[실험] 전투력 3600대 금수랑, '투구족 동굴 vs 유적 발굴지' 중 효율 높은 곳은?

게임뉴스 | 이상훈 기자 | 댓글: 3개 |
가장 최근에 개방한 '투구족 동굴'과 '유적 발굴지'는 오마르 용암동굴과 병사의 무덤 이후 사냥터로 많은 유저들이 다음 사냥터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금수랑을 육성 중인 유저가 전투력 3,600~3,700 정도 달성했을 때, 투구족 동굴과 유적 발굴지 두 지역 중 어디서 사냥할지 고민되기도 한다. 유적 발굴지는 몬스터의 개체 수가 적지만, 전리품 개수 대비 은화 획득량이 많다. 투구족 동굴은 몬스터 개체 수가 많아 경험치와 희귀 전리품을 획득하기 좋은 곳이다.

그렇다면 이제 막 전투력 3,600을 넘어선 금수랑의 자동 사냥 효율이 좋은 곳은 어디인지 알아보기 위해 직접 유적 발굴지와 투구족 동굴에서 자동 사냥을 진행했다. 다만, 전투 경험치 획득량은 특정 시간에만 진행하는 이벤트 핫타임과 운동회 버프 등으로 인한 경험치 획득량 변화가 있으므로 따로 측정하지는 않았다.



▲ 전투력 3,600을 넘긴 금수랑으로 사냥하기 좋은 곳은?


높은 밀집도와 개체 수로 아이템 획득에 유리! - 투구족 동굴
전리품 가격도 준수, 검은 기운과 황금 조각상 등 획득 가능

사냥을 진행한 금수랑의 능력치는 전투력 3,632 / 공격력 1,798 / 방어력 1,834 / 치명타 확률 23% / 공격 속도 20% / 이동 속도 16.75%, 치명타 피해량 180.5%다. 계열 피해량은 아알 26.2% / 라브리프 18% / 아히브 36.25%이며 기술 레벨은 평균 26~28레벨이다.

미리 준비한 대형 생명력 회복제는 생명력이 30% 이하일 때 사용하도록 설정해둔 상태다. 해당 기사에서는 '생명력 30% 이하일 때 사용'하도록 기준을 잡았지만, 회복제의 종류와 사용 시기는 자신의 상황에 따라 조정해도 좋다.

투구족 동굴에서 사냥했을 때 이용한 기술 세팅은 라브리프-아히브 계열 중심의 벽력장, 공간 벼락, 신수 걸음, 밀려오는 파도, 사자후, 할퀴기, 즈려 밟기, 발톱 올려치기를 사용했다.

실제로 투구족 동굴에서 자동 사냥을 진행한 결과 분당 약 28~30마리 정도 몬스터를 처치했으며, 회복제는 사용하지 않았다. 약 1시간 동안 투구족 동굴에서 사냥한 후, 획득한 아이템은 유일 장비 2개, 희귀 장비 8개, 64만 은화, 황금 조각상 1개를 얻을 수 있었다. 반복 의뢰의 몬스터 처치 수는 1800마리로 다른 지역과 같지만, 강력한 몬스터가 많고 체력이 높아 완료하는데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하지만 피해량 감소 디버프가 70%이상 진행됐을 때는 조금씩 회복제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결국 사망했다. 그러므로 모니터링을 자주할 수 있을때, 투구족 동굴에서 사냥하는 것을 추천한다.



▲ 자동 사냥에 사용한 라브리프-아히브 금수랑의 스킬 트리



▲ 투구족 동굴에서는 분당 28~30킬 정도를 기록





비싼 전리품으로 은화를 많이 벌 수 있다! - 유적 발굴지
체력이 높고 개체 수가 적지만, 비싼 전리품 덕분에 은화를 많이 벌 수 있는 사냥터

다음 사냥터는 메디아 북부 첫 개방 지역 '유적 발굴지'다. 기술 세팅과 물약 세팅은 투구족 동굴과 같은 조건으로 분당 몬스터 처치 수와 생명력 회복제 사용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분당 약 18~20마리 정도 처치했으며, 회복제는 사용하지 않았다.

약 1시간 동안 유적 발굴지에서 사냥한 후, 획득한 아이템은 희귀 장비 2개, +1 희귀 장신구 1개, 69만 은화, 이속 증가 교본 1개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반복 의뢰의 몬스터 처치 수는 1200마리로 다른 지역보다 600마리가 줄은 만큼 적은 개체 수, 높은 체력으로 인해 완료하는데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황금 조각상이나 기타 아이템을 획득하지 않아도 전리품 가격이 높아 순수 전리품 판매 은화 획득량은 많았다.

유적 발굴지는 몬스터의 개체 수가 적고 밀집도가 낮다. 또한, 체력이 높아 몬스터 처치 수가 줄어든 것은 당연하다.공격력이 높지 않아 생명력 회복을 '밀려오는 파도'만으로도 회복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우거나 모니터링 할 수 없을 때, 혹은 단순히 은화를 많이 벌고자 한다면 유적 발굴지에서 사냥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몬스터의 몸집이 크다는 설정을 살려 군중 제어 효과가 있는 기술을 사용해도 바운드나 넉다운 등으로 쓰러지지 않는다. 권장 전투력보다 낮을 때 은화를 벌기 위해 무리해서 유적 발굴지에서 사냥하는 것은 상당히 비효율적이다.



▲ 유적 발굴지에서는 분당 18~20킬 정도 기록





※ 투구족 동굴 vs 유적 발굴지 비교 요약

- 투구족 동굴은 모니터링을 자주 할 수 있을 때 사냥하는 것을 추천
- 유적 발굴지는 단순히 은화를 벌거나 모니터링을 할 수 없는 상황일 때 사냥하는 것을 추천
- 유적 발굴지는 바운드, 넉다운 등 군중 제어 기술이 효과가 없으므로 권장 전투력보다 낮을 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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