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가 직접 상품을 만든다" 검은사막 모바일, 특허 등록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13개 |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에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뽑기 상품을 특허 등록했다. 기존 방식은 펄어비스가 뽑기 구성품을 정했다면, 새로운 방식은 유저가 직접 결정할 수 있다.

6일 인벤 취재 결과에 따르면 최근 특허청은 펄어비스의 새로운 아이템 판매 방식을 인정했다. 펄어비스 측은 유저가 원하는 목표 아이템을 높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매우 유용한 발명이라고 자평했다.

새로운 방식은 △유저가 원하는 아이템을 결정하고 상점 개설을 신청하는 단계 △개설된 상점에서 상품 개수와 입장인원을 설정하는 개설단계 △아이템 판매 진행 상항과 부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단계 △상점에 입장해 뽑기 아이템을 구매하는 단계 △구매했을 경우 상점 판매를 종료하는 단계로 나뉜다. 각 상점에는 '구매가능', '인기상승', '매진임박' 등이 표시된다.

기존 '태양의 신전'과 방식이 유사하다. 태양의 신전은 은화를 소모하여 가치가 높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이다. 최고 물품이 아니더라도 1회 참여 금액보다 가치가 더 높은 아이템들을 많이 획득할 수 있다.

새로운 방식은 유저가 직접 태양의 신전 상품을 결정하는 식이다. 아래는 새로운 방식의 예시다.



▲ 새로운 방식 흐름도



▲ 유저 1인이 방장이 되어 원하는 상품이 나오는 방을 만든다



▲ 각 방에 입장할 수 있는 유저와 상품 목록을 설정한다



▲ 목표 아이템 외에 상품은 펄어비스가 랜덤으로 정한다



▲ 게임 내 재화인 행동력(예시) 또는 은화 등으로 상품을 뽑을 수 있다



▲ 원하는 아이템을 직접 설정한다는 점에서 태양의 신전과 차이가 있다

다만, 특허로 등록된 새로운 방식이 실제 검은사막 모바일에 적용될지 여부는 미정이다. 게임사가 새로운 방식을 발명했더라도 운영 상황에 따라 콘텐츠가 적용된다. 펄어비스의 새로운 상품이 유저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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