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최고 보상 '공허의 연금석' 획득 가능한 5단계 균열, 권장 가문 전투력은 42,000?

게임뉴스 | 이상훈 기자 |
지난주 예고했던 가문 던전 '영광의 길'이 이번 업데이트로 적용됐다. 영광의 길은 2~6인의 가문 내 캐릭터를 출전시켜 균열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로부터 가문의 성을 지키고 전리품을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다.

또한, 나이트메어 시스템이 개선됐다. 점점 강력해지는 유저들의 캐릭터에 맞춰 매주 1개 지역만 개방되는 지역에서 필드 PvP를 즐기며 더욱 강력해진 몬스터와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상향 조정됐다.

이밖에도 월드 보스 격노한 머스칸의 광역 공격 피해량과 공격 속도 등이 하향 조정됐다. 또한, 토벌 임무에서 이미 정복한 우두머리는 광폭화하지 않도록 개선되는 등 기타 밸런스 조정이 이루어졌다.



▲ 가문을 균열의 군세로부터 지켜야 하는 신규 콘텐츠 영광의 길


■ 신규 콘텐츠 - 균열의 몬스터로부터 가문을 지켜라! 디펜스 던전 '영광의 길' 추가

디펜스 형식의 가문 던전 '영광의 길'은 균열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로부터 가문의 성을 지키고 전리품을 획득할 수 있는 가문 단위의 신규 콘텐츠다. 영광의 길은 같은 서버 내에 속한 가문당 2~6개의 캐릭터를 입장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접속 중인 캐릭터는 영광의 길에 반드시 참가해야 한다.

영광의 길은 흑정령 100레벨 이상부터 메뉴에서 '영광의 길'을 이용해 입장할 수 있다. 난이도는 5개의 '균열'로 이루어져 있으며 난이도별 가문 권장 전투력이 존재한다.

입장은 하루에 한 번이며 보상을 획득한 시점부터 입장 횟수가 차감된다. 만약 진행 도중 앱이 종료되거나 연결 문제로 종료된 경우는 다시 입장할 수 있다.

관련 게시물 바로가기: [가이드] 균열의 군세로부터 성문을 지켜라! '영광의 길'



▲ 메뉴 왼쪽의 영광의 길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 출전 캐릭터는 최대 6명, 성문 내구도는 가문 전투력만큼 정해진다



▲ 균열에서 쏟아져나오는 몬스터의 공세를 막아야 한다



영광의 길에 입장하면 총 20차례의 공세를 막아야 하며 한 번에 몬스터 무리가 세 번 출현한다. 총 60번의 몬스터의 공격을 막아내야 하며 공세가 끝날 때마다 우두머리가 등장한다.

캐릭터는 가로 6칸, 세로 3칸 중에서 원하는 위치에 배치할 수 있고 접속 중인 캐릭터가 사망하거나 모든 캐릭터가 사망할 경우 사망한 시점의 공세 보상만 받을 수 있다.

공세 중에 출현하는 정령을 처치하면 정령의 힘을 얻을 수 있으며 보유한 정령의 힘으로 가문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가문 기술은 아군의 생명력을 회복하거나 공격력 버프, 현재 출현한 몬스터 전멸 등의 강력한 효과를 지닌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 영광의 길에 입장하면 균열로부터 쏟아져나오는 몬스터를 처치해야 한다



▲ 캐릭터의 배치를 적절히 활용해 성문을 지키자!



▲ 공세 중에 출현하는 정령을 처치하면 정령의 힘을 얻을 수 있다



▲ 정령의 힘을 소모해 사용할 수 있는 가문 기술



▲ 생명력을 모두 소진한 캐릭터는 사망하고 전투 불능 상태가 된다



영광의 길을 클리어 하면 희귀 전리품, 검은 기운, 블랙스톤, 빛바랜 심연 연금석등 다양한 재료 아이템과 재화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또한, 균열 5단계에서 획득할 수 있는 최고 보상 '공허의 연금석'은 일명 '초밥'이라고 불리던 돌파의 연금석보다 더 높은 능력치를 가졌다.

하지만, 균열 5단계의 권장 가문 전투력은 42,000으로 최대 6명의 캐릭터를 입장할 수 있으므로 이론상 캐릭터의 평균 전투력은 7,000 이상이어야 한다.

보조 캐릭터까지 7,000을 넘기려면 장비 세팅 수준이 상당히 높아야 하므로 현재까지 전체 서버의 가문 전투력이 42,000을 넘는 유저는 거의 없다. 그러므로 공허의 연금석을 얻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균열 5단계를 클리어할 수 있는 유저는 거의 극소수



▲ 초밥을 뛰어넘는 공허의 연금석은 증폭과 돌파할 수 없지만, 강력한 옵션을 가졌다


■ 나이트메어 - 매 주 1개 지역만 개방, 유저들이 성장하는 만큼 몬스터와 보상도 강화!

언제든 입장할 수 있었던 나이트메어 6개 지역이 매주 월요일마다 1개 지역만 개방된다. 캐릭터는 점점 성장하고 있지만, 나이트메어의 난이도와 보상은 정체돼 사냥터로서의 가치가 퇴색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최상위권 유저들은 나이트메어보다 보상이 좋은 신규 사냥터로 발걸음을 돌리게 됐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서버별 전투력 등급 '용사'에 맞춰 난이도와 보상이 높아진다. 또한, 권장 전투력은 매일 전투력 랭킹이 갱신될 때마다 변동될 수 있다.

이밖에도 나이트메어에서 획득할 수 있는 전리품의 무게가 하향 조정됐으며 '악몽의 조각'이라는 새로운 전리품도 획득할 수 있다.

실제로 나이트메어에 입장해보니 종전에는 참여 인원이 10명도 채 되지 않았던 곳에 30명에 가까운 인원들이 모여서 사냥을 하거나 다른 유저와 PvP를 즐기고 있었다. 용사 티어를 넘는 전투력 6,800대 다크니스로 참여하는 순간, 입구부터 반기듯 상대 유저의 공격이 빗발쳤고 이윽고 사망하고 말았다.



▲ 강력한 보상과 유저들이 기다리고 있는 나이트메어



▲ 나이트메어가 개방된 지역에는 아이콘이 반짝인다



▲ 전투력 영웅 티어에 해당하는 수준의 난이도로 몬스터가 부쩍 강력해졌다



▲ 나이트메어에 입장하자마자 반겨주는 경쟁자들



▲ 상위권 유저들의 소리없는 전쟁이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 기존 전리품(왼쪽)은 무게가 하향됐고 신규 전리품(왼쪽)도 획득할 수 있다



▲ 변경된 나이트메어 획득 전리품 무게


■ 기타 - 월드 보스 패턴 조정, 기술 개방 반복일 수 모두 1일로 감소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만 등장하는 월드 보스 '격노한 머스칸'의 공격 액션 속도와 광역기 '격노의 일격'의 피해량을 45% 하향 조정했다. 또한, 격노의 일격을 사용하기 전에 공격 범위가 바닥에 표시되도록 개선됐다.

격노한 머스칸의 생명력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졌을 때, 사용하는 광역기 격노의 일격은 범위가 넓고 매우 강력한 공격으로 범위를 예측하기 어려워 피하려다 사망해서 페널티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가 적용되면서 공격 범위가 추가되고 피해량이 감소해 레이드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6레벨부터 클래스의 기술을 한 단계 강화할 수 있는 기술 개방 의뢰에 드는 반복 의뢰 일수가 모두 1일로 감소했다. 기술 개방이 처음 적용됐을 때, 단계별 1, 3, 5일씩 총 9일이 걸렸다. 각성 업데이트로 기술 개방에 드는 시간이 순차적으로 줄었고 이번 패치로 모두 1일로 감소해 빠르게 기술 개방을 완료한 후 각성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 광역기의 범위가 표시되고 피해량도 감소해 전멸 위기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 5일씩 걸렸던 마지막 기술도 이제 하루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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