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빼든 인피니티 워드, "핵 유저는 핵 유저랑 만나게 될 것"

게임뉴스 | 박태학 기자 | 댓글: 40개 |




'콜오브듀티: 워존'을 둘러싼 핵 논란과 관련해 개발사 인피니티 워드가 칼을 빼들었다.

금일(22일) 인피니티 워드는 공식 SNS를 통해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 및 '콜오브듀티: 워존' 핵 유저 대응 방침을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핵 사용자로 의심되는 유저를 신고한 플레이어는 해당 대상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기록된 리포트를 받게 된다. 이후에도 추가적인 보안 업데이트가 예고됐고, 이를 위해 인피니티 워드는 핵 대응 관련 팀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목할 부분은 핵 유저에 대한 처분이다. 해당 공지에는 '업데이트된 매치메이킹 시스템을 통해 핵 유저는 똑같이 핵 쓰는 유저와 만나도록 할 것'이라 명시됐다. 인피니티 워드는 "보다 명확하게 핵 유저를 구분할 수 있도록 킬 캠 및 관전모드에서 바로 신고하기 기능도 곧 추가될 것"이라 덧붙였다.

2020년 3월 10일 업데이트 된 '콜 오브 듀티: 워존'은 출시 24시간 만에 600만 명의 유저 수를 기록했으며, 10일 뒤 3,000만 명, 1달 만에 5,000만 명을 끌어모으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불어난 유저수만큼 핵 사용자도 함께 급증하면서 공정한 플레이가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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