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신규 맵 '뉴크타운'의 모습과 마네킹 좀비가 쏟아지는 이스터에그까지!

게임뉴스 | 배은상 기자 | 댓글: 3개 |


드디어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에서도 뉴크타운(Nuketown) 맵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장악, 강탈, 확인 사살, 수색 섬멸 등 모든 멀티플레이 모드에 뉴크타운이 추가되며, 해당 맵만을 선택해 전투에 참여할 수도 있다. 신규 맵 발매를 기념해 블랙아웃 모드의 뉴크타운 섬에 한정된 기간 동안 좀비가 나타나 이들을 사냥해 아이템을 파밍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번 뉴크타운 맵은 냉전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러시아의 겨울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뉴크타운의 시그니쳐라 할 수 있는 마네킹들과 핵탄두 발사 시설 등이 잘 배치돼 향수를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맵의 서쪽에서 초록색 2층 집을, 동쪽에선 붉은색 2층 집을 볼 수 있고, 중앙 핵탄두 발사구 근처에 버스와 기차 등 오브젝트가 존재한다. 발사구 지하에는 미사일 기지가 숨겨져 있는데 경기가 끝나면 발사구가 열리며 핵탄두가 날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뉴크타운의 양 끝에서 북쪽을 살펴보면 환풍구처럼 생긴 좁은 통로를 발견할 수 있다. 이곳으로 사람은 들어갈 수 없지만, RC-XD는 드나들 수 있다. 통로를 따라 들어가면 핵미사일 발사 시설의 일부 모습을 살펴볼 수 있고 반대편 통로로 다시 나올 수 있다. 이 통로를 잘 활용해 RC-XD로 적의 배후를 기습하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



▲ 맵이 좁아 건물과 오브젝트도 적은 것을 알 수 있다



▲ 서쪽에 위치한 궁전 모양 지붕의 초록색 2층 집



▲ 동쪽의 주요 건물인 붉은색 2층 집



▲ 중앙의 핵탄두 발사구, 양쪽에 2층 집이 가까울 정도로 맵이 좁다





▲ 사람은 못 지나가지만, RC-XD는 지나갈 수 있는 좁은 통로


기본적으로 좁은 면적의 맵이기 때문에 소규모 난전이 자주 벌어진다. 게임의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고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적의 위협에 항상 긴장감을 유지해야 한다. 근거리 위주의 전투가 자주 발생해 안 그래도 성능이 좋은 SMG나 샷건이 무쌍을 찍는 플레이가 가능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유저가 많으리라 예상된다. 하지만 맵이 좁아 주요 전투가 벌어지는 지역이 한정돼 있고, 거의 모든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위치도 있기 때문에 AR이나 경기관총, 저격도 충분히 활약할 여지가 있다. 실제로 지금 아시아 서버에는 뉴크타운 맵에서 경기관총 'HADES'를 사용하는 유저를 자주 만날 수 있다.



▲ 장애물 사이로 중장거리 교전도 자주 발생한다



▲ 주요 전투 지역이 한눈에 보이는 좋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관건


역사적으로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의 모든 시리즈에는 뉴크타운 맵이 항상 등장해 왔고, 다양한 이스터에그도 찾을 수 있었다. 이번에 블랙 옵스 4에 뉴크타운이 추가된 이후에도 다수의 유저들은 숨겨진 이스터에그를 기대하며 그것이 무엇인지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그리고 한 해외 유저가 마침내 이스터에그를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그는 특정 방법으로 사용자 지정 게임 모드로 뉴크타운 맵을 지인과 플레이했고, (현재 사용자 지정 게임에는 뉴크타운 맵이 추가되지 않은 상태) 2분 내에 맵에 있는 모든 마네킹의 머리를 파괴해 이스터에그를 찾았다고 밝혔다. 해당 조건을 충족하면 중앙 발사구가 열려 미사일이 하늘로 날아가고, 폭발한 자리에 거대한 워프 홀 형태의 오브젝트가 생긴다. 이후 하늘에서 마네킹 좀비들이 떨어지고 플레이어를 무차별하게 공격한다. 자세한 이스터에그 영상은 아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블랙 옵스 4 뉴크타운 이스터에그 영상 - MrDalekJD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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