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낙인과 심판! 방어도 하락과 반격을 노려보자! 블랙서바이벌 키아라 공략

게임뉴스 | 전상후 기자 | 댓글: 3개 |
키아라는 베기 단일 숙련도를 보유한 캐릭터다. 기본 능력치면에서는 하위권에 속한다. 방어도는 높은 편이지만, 공격력과 체력 모두 경기 초반부터 후반까지 낮은 축에 들어 초심자가 활용하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많다. 부실한 공격력을 액티브, 패시브 스킬로 보조하는 형태다보니 순간순간의 판단이 매우 중요하다.

키아라는 패시브 스킬로는 낙인을, 액티브 스킬로는 심판을 보유하고 있다. 패시브 스킬인 낙인은 기본 공격 명중 시 상대방에게 낙인을 부여하며, 40초 동안 중첩된 낙인의 수*(1/2/3)만큼 방어력을 낮추는 스킬이다. 최대 6중첩까지 쌓을 수 있어 지속적으로 교전할수록 위력이 높아지고, 키아라의 부족한 공격력을 메꿔준다.

액티브 스킬인 심판은 패시브인 낙인과 연계되는 스킬로, 기본 공격과 함께 낙인을 심판으로 전환한다. 심판에 걸린 대상은 상대방에게 30 이상의 피해를 가할 시 중첩된 심판의 수*11의 스킬 피해를 입게 된다. 심판은 무조건 명중하기 때문에 빗나갈 우려가 없고, 걸린 대상이 공격할 경우 역으로 피해를 돌려주는 반격형 스킬이다.






■ '난 더럽혀졌어…구원받지 못 할 거야' - 키아라의 초반

키아라는 패시브 스킬 낙인으로 방어력을 낮춰 부족한 공격력을 보충한다. 최대 6중첩까지 대상의 방어도를 낮출 수 있어 지속적인 교전을 할 수록 유리해진다. 또한 심판을 이용해서 상대방이 함부로 공격할 수 없게 만들 수도 있다.

다만 낙인은 장기전으로 진행해야 이득을 보는 스킬이다. 때문에 단발로 치명적인 공격을 가하는 아야나 던지기류 캐릭터에 취약하다는 단점을 안고 있다. 따라서 키아라는 무기 못지않게 방어구를 중점적으로 갖춰야한다. 기본 방어도가 높은 축에 속하지만 공격력과 체력이 낮은 편이라 한 방 승부에서는 다른 캐릭터에 비해 밀리기 떼문에 꾸준한 파밍을 요구로 하는 캐릭터다.

베기를 사용할 경우 초반 파밍 스타트 추천 지역은 묘지나 등산로, 절 등이 있다. 묘지에서는 남만도와 장검을 얻을 수 있고, 등산로에서는 샤벨을 구할 수 있다. 절에서는 일본도나 마사무네를 구할 수 있고, 방어구를 무기와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작위 희귀 아이템을 얻지 못한 상황에서 베기류 무기로 추천하는 무기는 빔엑스나 하르페가 있다. 다만 키아라는 공격력이 낮기 때문에 하르페 루트를 가게 될 경우 공격력 측면에서 많이 부족할 가능성이 있다. 무기를 빠르게 확보한 뒤 음식과 방어구 파밍에 주력하자.



▲ 장신구가 부족하지만 이런 형태로 파밍을 해보자

※ 초반 레벨업과 무기숙련도 성장 Tip!

▷ 키아라는 낙인으로 인해 지속전에 특화되어있다. 다만 파밍 수준이 엇비슷한 상황이 아닌 이상 지속적인 교전을 하는 플레이어는 극히 소수다. 낙인 고중첩을 고집하기보다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심판 전환을 하도록 하자.

▷ 심판은 걸린 대상이 30 이상의 피해를 줄 경우 발동한다. 피해량이 얼마 나오지 않는 경기 초반에는 심판을 걸어도 큰 의미가 없으므로 경기 초반에는 심판이 확정 공격이라는 점을 이용해 확실히 죽일 수 있는 상황에서 사용하자.

▷ 획득한 재료를 조합해도 경험치가 오른다. 가방에 공간이 많이 남아 있다면, 탐색을 통해 얻은 아이템을 조합해 경험치를 얻도록 하자. 조합 후 필요없는 아이템은 금지구역으로 지정된 장소에 버리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베기류 추천 무기 루트는 크게 3종류다. 샤벨을 이용한 빔엑스 루트와 일본도와 남만도를 이용한 하르페 루트, 나이프를 이용한 프로그레시브나잎 루트다. 빔샤벨 루트는 공장이 주요 루트에 포함되므로, 강철 기반 방어구 제작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하르페 루트는 절에서 방어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일본도만 빠르게 얻으면 쉽게 공격력 40대의 무기를 확보할 수 있다. 프로그레시브나잎 역시 공장 루트를 이용하므로 강철 방어구와 연계할 수 있다.



▲ 등산로와 묘지는 경기 초반 키아라가 활용하기 좋은 장소다.


■ 세 가지 주요 무기 루트

※ 빔엑스 루트



▲ 빔엑스 제작에 들어가는 재료와 제작 트리


▷ 추천 시작 지점과 재료 아이템 획득 포인트

빔엑스 루트의 추천 시작 지점은 등산로다. 등산로에서 샤벨을 확보한 뒤 공장으로 넘어가 빔샤벨을 완성하자. 빔샤벨이 완성되었다면, 강철 방어구를 맞추면서 빔엑스의 나머지 재료인 핼버드를 제작하도록 하자. 핼버드를 제작하려면 소방용도끼를 구해야하는데, 드랍되는 지역이 호텔과 소방서다.

소방서로 이동하게 되면 배터리를 수급해서 명탐정의힐리스 제작을 연계할 수 있고, 호텔로 이동하면 각종 음식을 쉽게 만들 수 있다.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각자의 장점이 있으니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하자. 다만 호텔의 경우 드랍되는 아이템이 많아 소방용도끼를 구하기 어려운 편이므로 빠른 무기 제작을 원한다면 소방서를 추천한다.

빔엑스 루트는 공장을 필수적으로 가야하므로, 공장에서 최대한 방어구까지 같이 맞춰야한다. 강철 루트는 효율이 높은 방어구를 겸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키아라에게 효율이 높다고 할 수 있다.

▷ 빔엑스의 특징

빔엑스는 매우 효율이 좋은 무기다. 방어구까지 동시에 맞출 수 있다는 점은 매우 뛰어난 장점이지만, 그 때문에 다른 플레이어와의 경쟁을 피할 수 없다. 공장에 너무 많은 인원이 몰리거나 아야와 같은 초반 특화 캐릭터를 만난다면 무리하게 파밍을 고집하지말고 다른 루트를 선택하자.


※ 하르페 루트



▲ 하르페 제작에 들어가는 재료와 제작 트리


▷ 추천 시작 지점과 재료 아이템 획득 포인트

하르페는 제작이 간편하면서도 빠르게 40대 공격력을 확보하는 아이템이다. 추천 시작 지점은 절이다. 절에서 일본도와 창대를 확보해 마상도를 제작한 뒤 묘지에서 남만도를 구하면 바로 제작이 가능하다. 절에서 방어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공격력이 빔엑스 등 영웅 등급 무기에 비하면 부족한 편이므로 대체 무기 역시 구해야한다.

하르페 루트는 빠르게 완성할 수 있어 경기 초반을 추도적으로 이끌 수 있다. 다만 키아라는 능력치가 우월한 캐릭터가 아니니 하르페를 완성한 이후에도 끊임없이 방어구 확보에 신경써야한다. 또한 하르페를 대체할 후반 무기 제작도 필요로 한다.

▷ 하르페의 특징

하르페는 쉬운 제작이 장점인 무기다. 다만 공격력이 영웅급 무기에 비해서는 확실히 부족하므로 대체 무기도 고려해야한다. 만약 안정적인 운영을 추구한다면 하르페 루트보다는 빔엑스 루트를 추천한다.


※ 프로그레시브나잎 루트



▲ 프로그레시브나잎 제작에 들어가는 재료와 제작 트리


▷ 추천 시작 지점과 재료 아이템 획득 포인트

추천 시작 지점은 우물이나 공장이다. 우물에서 나이프를 빠르게 얻었다면 가장 좋지만, 우물 역시 다른 아이템이 많이 드랍되는 지역이므로 획득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따라서 공장부터 먼저 들어가 철사와 강철을 확보한 뒤 우물에서 나이프를 확보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또한 공장을 경유하기 때문에 공장에서 강철 방어구를 함께 준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공장을 우선으로 진행할 경우 음식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스태미너 관리는 필수적이다. 공장에서 강철과 철사를 확보했다면 소방서에서 배터리를 얻어 모터를 제작해서 프로그레시브나잎을 만들어주자. 여분의 강철로는 강철 방어구를 제작하고 배터리도 추가로 얻어 명탐정의힐리스까지 만들어주면 가장 이상적이다.

▷ 프로그레시브나잎의 특징

프로그레시브나잎 역시 상당히 빠른 제작이 가능한 무기다. 다만 무기 제작 과정에서 숙련도를 얻지 못하는 점은 아쉽다. 그럼에도 공격력이 43으로 준수한 축에 들기 때문에 빠르게 만들어 야생동물 사냥 및 다른 플레이어와의 전투를 노려볼만 하다. 최근에 핫한 지역이 공장이니 무기가 완성되기 전 다른 플레이어를 만난다면 무리하게 자리 싸움을 하기보다는 빠르게 도주하도록 하자.


※ 기타 루트로 진행하는 경우

▷ 위에 언급한 무기외에도 초반에 활용할 수 있는 무기는 많다. 전기인두와 배터리를 합쳐 만드는 전기톱 역시 공격력이 39로 무난히 사용할 만하다. 장검과 강철로 바스타드 소드를 만든 뒤 아론다이트나 패러렐소드 루트를 타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 만약 초반에 희귀 재료인 생명의가루나 미스릴, 성스러운피 등을 획득한 경우 쉽게 상위 템 제작이 가능하다. 다인슬라이프나 산타무에르떼 등의 위력이 높은 무기는 비교적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또한 보검을 얻었다면 방천극이나 칠성검 루트도 고려해볼만하다. 운이 좋아 무라마사를 얻은 상황이라면 바로 절로 달려가서 이천일류를 제작하도록 하자.



▲무라마사를 얻었다면 이천일류를 제작하자




■ '신은 누구도 구원하지 못해' - 키아라의 중반

키아라는 아이템의 중요도가 굉장히 높다. 능력치가 전반적으로 하위권에 위치한 캐릭터다보니 빠른 장비 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효율이 높은 방어구 루트는 확실히 외워둘 필요가 있다. 또한 시즌2에서는 음식의 중요성이 높아졌으므로 음식 역시 넉넉히 준비하자.

경기 초반 무기와 방어구를 어느 정도 갖췄다면 이 때부터는 본격적으로 음식과 장식 파밍에 신경쓰도록 하자. 희귀 재료가 없다면 가장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식은 해적깃발이다. 해적깃발의 주 재료인 식칼은 호텔에서 드랍되며 호텔은 음식 제작의 보고다. 쇼우 입장에서는 음식을 만들면서 장식까지 확보할 수 있어 그야말로 일석이조다. 해적깃발 제작이 힘든 상황이라면 우치와나 천사의 날개도 좋은 선택이다.

스태미너 음식으로는 뜨거운꿀물이나 우엉차와 같은 뜨거운물을 활용한 음식들이 효율이 좋다. 체력 음식 쪽으로는 갯수가 넉넉한 감자조림이나 우엉조림을 추천하고, 생라면을 얻었다면 뜨거운물을 활용해서 뜨거운라면->마늘라면 까지 확보해두자.

※ 해적깃발 제작 과정



▲ 해적깃발 제작에 들어가는 재료와 제작 트리


▷ 추천 지점과 재료 아이템 획득 포인트

해적깃발의 시작 지점은 호텔을 추천한다. 호텔에서 식칼과 숫돌 모두를 확보할 수 있고, 각종 음식도 쉽게 만들 수 있다. 다만 단점으로는 둘 모두를 동시에 제작하려할 경우 인벤 부족이 오기 쉽다. 호텔은 다른 캐릭터랑 겹치는 일이 적은 지역이므로 무리하게 호텔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 천사의날개 제작 과정



▲ 천사의날개 제작에 들어가는 재료와 제작 트리


▷ 추천 지점과 재료 아이템 획득 포인트

천사의날개는 교회에서 주 재료들이 나온다. 십자가와 사제복을 얻어 고위사제복을 빠르게 완성해주자. 여유가 된다면 고위사제복을 한 벌 더 만들어 성기사의갑옷이나 교황법의를 만드는 것이 좋다. 고위사제복을 만든 뒤 깃털을 얻어 천사의날개를 만들었다면 지속적으로 파밍과 견제에 나서자. 다만 천사의날개는 공/방 능력치가 상당히 낮기 때문에 후반까지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므로 대안을 확보해두는 것이 좋다.


음식 루트는 다양하지만, 뜨거운물 루트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뜨거운물 루트를 사용할 경우 체력 음식쪽이 부실해질 수 있으므로 냄비나 숫돌을 활용해서 체력 음식도 확보해두도록 하자. 허브를 얻었다면 힐링포션을 만드는 것이 좋은 선택이다.

※ 뜨거운물 루트 추천 음식



▲ 뜨거운꿀물 제작에 들어가는 재료와 제작 트리



▲ 우엉차 제작에 들어가는 재료와 제작 트리



▲ 아메리카노 제작에 들어가는 재료와 제작 트리



▲ 감자조림 제작에 들어가는 재료와 제작 트리



▲ 우엉조림 제작에 들어가는 재료와 제작 트리



▲ 마늘라면 제작에 들어가는 재료와 제작 트리



■ '소멸해라!!' - 키아라의 후반

키아라는 지속전에 특화된 캐릭터다. 낙인과 심판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피해를 주면서 괴롭히는 형태의 캐릭터다. 기존의 캐릭터와는 달리 컨셉은 확실히 독특하지만, 현재 키아라의 입지는 그다지 좋은 상황이 아니다. 낙인이 확실하게 눈에 띄는 공격 스킬도 아니고, 액티브 스킬인 심판 역시 상대의 반격을 노리는 스킬이지 생존이나 공격에 크게 도움이 되는 스킬이 아니다.

현재 키아라는 2.0.2 패치 기준으로 승률 최하위에 위치해있는 등 입지가 좋지 않다. 최근 2.0.3 패치로 낙인의 방어도 감소량이 낙인 수당 1/1.5/2에서 1/2/3으로 상향되긴 했지만, 그럼에도 크게 반등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블랙서바이벌 게임 특성상 1~2방에 승부가 오가는 경우가 많다보니 키아라와 같이 장기전 캐릭터는 불리한 위치에 처한 것이 사실이다.

다만 캐릭터의 입지는 언제든지 뒤바뀔 수 있다. 시즌 1 종료 시점에서 최강의 위력을 보이던 나딘이 시즌 2로 넘어오면서 중하위권에 위치한 캐릭터가 되고, 최약으로 평가받던 바바라 역시 단숨에 최강 캐릭터로 도약한 전적이 있으니 키아라 역시 언젠가는 밝은 날이 올 것을 기대해보자.



▲ 고통에서 벗어나는 순간을 기다려보자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