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방어구를 갖출수록 공격이 강해진다! 독특한 고고학자! 블랙서바이벌 아르다

게임뉴스 | 전상후 기자 | 댓글: 3개 |
아르다는 활과 베기 두 가지 숙련도를 보유한 캐릭터다. 다만 숙련도 차이가 커서 베기보다는 활 루트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르다는 파밍에 특화된 캐릭터로 최대한 빠른 속도로 아이템을 맞춰야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다른 캐릭터와 달리 숙련도보다 아이템 파밍의 중요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아르다의 액티브 스킬인 발굴금지는 사용 시 4초 간 정신집중 후 아르다가 위치한 지역을 30초간 발굴보존구역으로 선언한다. 발굴보존 구역에서 아르다가 아이템을 탐색 시 경험치를 0.5 획득하며, 다른 플레이어는 아이템 탐색률이 50% 감소한다. 경기 초중반에 굉장히 위력적인 스킬로, 상대의 파밍을 막으면서 아르다 본인은 빠른 레벨업이 가능해진다.

패시브 스킬인 고고학적분석은 상대방이 착용중인 장비가 자신의 장비와 같거나 낮은 등급일 때 부위별로 1/1.5/2의 추가 피해를 입히는 스킬이다. 블랙서바이벌에는 총 6가지 부위의 장비가 있으므로 최대 12의 추가 피해를 고정적으로 줄 수 있다. 숙련도 180이상을 달성해서 마스터 칭호를 받았을 때 추가 피해가 15라는 점을 고려하면 빠른 성장이 뒷받침된다면 굉장히 강력한 스킬이 될 수 있다.






■ '이 흔적들.. 무척 흥미롭구만' - 아르다의 초반

아르다는 빠른 파밍과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무기를 빠르게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패치로 신기전의 제작이 쉬워졌고, 장전수가 24발로 늘어 인벤 관리가 용이하기 때문에 신기전 루트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발굴금지는 경험치 확보에 도움이 되므로 경기 시작과 동시에 최대한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르다는 다른 캐릭터와 달리 초반부터 무리하게 숙련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각 부위 아이템 파밍을 빠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패시브 스킬 고고학적분석으로 인해 초중반에 다른 캐릭터와 딜 교환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으므로, 숙련도 작업은 야생동물이 나온 이후부터 해도 충분하다.

아르다는 5성 기준으로 공격력은 13(57), 방어력은 16(55)이다. 같은 활 캐릭터인 나딘에 비해 공격력은 많이 떨어지지만 방어도가 높아 오히려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나딘이 경기 초반부터 공격 중심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는 캐릭터라면 아르다는 파밍을 통해 벌어진 성장치를 바탕으로 상대방을 압도하는 캐릭터다,



▲ 이쯤되면 우승이라 봐도 무방하다.

※ 초반 레벨업과 무기숙련도 성장 Tip!

▷ 아르다는 모든 부위를 골고루 파밍해서 상대방을 압도해야한다. 따라서 빠른 속도로 맞출 수 있으면서 등급이 높은 방어구 루트를 외워두는 것을 권장한다. 철판과 강철을 이용한 루트가 가장 무난하다.

▷ 발굴금지는 본인 파밍 외에도 상대방의 파밍을 방해할 수도 있다. 특히 음식을 구해야하는 경기 중반부에 매우 높은 효과를 보여준다. 다만 상대가 잘 성장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발굴금지를 사용하려다가 당할 수도 있으니 철저한 상황 판단이 따라야한다.

▷ 획득한 재료를 조합해도 경험치가 오른다. 가방에 공간이 많이 남아 있다면, 탐색을 통해 얻은 아이템을 조합해 경험치를 얻도록 하자. 조합 후 필요없는 아이템은 금지구역으로 지정된 장소에 버리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아르다의 주요 무기 루트는 '신기전', '엘리멘탈보우' 루트가 있다. 트윈보우도 가능하지만 동선이 굉장히 복잡해지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주로 신기전이나 엘리멘탈보우를 선택하게 된다. 신기전 루트는 모래사장에 고무가 추가되면서 급부상한 루트다.

양궁장에서 출발해 양궁과 피아노선을 확보한 뒤 묘지에서 대나무를 얻고 (고무까지 얻는다면 금상첨화) 모래사장으로 이동해 고무와 전신수영복을 구해 노를 완성하고 덤으로 잠수복 제작까지 가능하다. 노를 완성했다면 화전 재료를 마저 구해 신기전을 확보한 이후 방어구를 차근차근 준비하도록 한다.

엘리멘탈보우는 신기전과는 조금 루트가 달라진다. 노를 우선으로 맞추는 신기전과 달리 엘리멘탈보우는 양궁장에서 일본궁과 화약, 피아노선을 구한 뒤 터널로 이동해 화전을 먼저 완성한다. 화전을 완성했다면 화약을 추가로 주워두고 숲이나 등산로에서 나뭇가지를 주워서 엘리멘탈보우를 완성하면 된다. 어느 루트로 진행해도 무방하지만 안정성이나 인벤 관리 측면에서 신기전이 조금 더 뛰어난 편이다.



▲ 아르다는 주로 양궁장에서 시작하게 된다.

※ 위에 언급한 무기 외에도 초반에 활용할만한 무기로는 저격궁이나 저격크로스보우 등이 있다. 위에 언급한 무기를 만드는 데 견제가 너무 심하다거나 재료가 잘 안나오는 상황이라면 급한데로 대체 무기라도 만들어서 사용하자.

※ 신기전을 첫 아이템으로 선택하는 경우



▲ 신기전 제작에 들어가는 재료와 제작 트리


▷ 추천 시작 지점과 재료 아이템 획득 포인트

신기전의 재료 무기인 노와 화전은 각각 양궁과 일본궁을 베이스로 제작된다. 두 가지 무기 모두 양궁장에서 얻을 수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둘 다 미리 주워두도록 하자. 다만 두 가지를 동시에 제작하기에는 인벤 관리가 까다롭기 때문에 대개는 노를 먼저 제작하게 된다.

양궁장에서 화약을 얻었다면 화전을 우선 제작해도 무방하다. 이 때는 묘지가 아닌 터널로 먼저 이동해 돌멩이를 주워 화전을 만들도록 한다. 화전이나 노를 제작했다면 이후에는 방어구도 고려해서 동선을 짜야한다. 아르다는 성장에 특화된 캐릭터지, 아야나 나딘과 같이 초반부터 스노우볼을 굴리는 캐릭터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자.

▷ 신기전의 특징

신기전은 모래사장 고무 등장 패치 이후 급부상한 활류 무기다. 제작이 좀 더 쉬워진데다가 화살 장전 수가 24발로 장전 수가 6발인 다른 활들에 비해 훨씬 인벤 관리가 편리하다. 공격력 역시 43으로 무작위 드랍 재료 없이 만들 수 있는 무기 중에서는 최상이다.


※ 엘리멘탈보우를 첫 아이템으로 선택하는 경우



▲ 엘리멘탈보우 제작에 들어가는 재료와 제작 트리


▷ 추천 시작 지점과 재료 아이템 획득 포인트

엘리멘탈 보우는 재료로 목궁이 들어가므로 나뭇가지를 얻을 수 있는 등산로나 숲을 들러야한다. 등산로나 숲은 권법, 베기 캐릭터들이 자주 방문하는 장소이므로 화전을 완성한 후에 진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재료 무기인 화전과 벽력궁 두 개를 모두 화약이 재료라 화약 확보가 절실하다.

시작지점은 양궁장이지만, 화약, 돌멩이를 동시에 수집할 수 있는 터널 역시 나쁘진 않다. 터널에서 시작할 경우 초반 무기가 없기 때문에 경기 흐름이 꼬일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하자. 화전을 제작한 이후 나뭇가지를 구해 벽력궁을 만들고 엘리멘탈보우를 완성할 수 있다.

▷ 엘리멘탈보우의 특징

엘리멘탈보우는 공격력 43에 빠른 속도로 파밍이 가능한 무기다. 다만 신기전에 비해서는 추천도가 낮다. 제작 과정에서 터널을 거의 반드시 거쳐야 하는데 경기 초반 터널에는 권법 캐릭터들이 목장갑을 구하기 위해 오는 일이 많다는 점을 명심하자.

만약 초반에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이라면 억지로 지역에서 버티고 있는 것은 크게 추천하지 않는다. 무리하게 무기에 집착하기보다는 방어구를 먼저 맞춰서 고고학적분석을 활용하도록 하자.


※ 기타 루트로 진행하는 경우

▷ 초반 견제가 심하거나 정말 심각할 정도로 특정 재료를 얻지 못한다면 저격궁이나 저격크로스보우를 제작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두 가지 무기 모두 공장에서 레이저포인트만 획득하면 쉽게 제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두 무기 모두 30중반대의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어 경기 후반까지 계속 사용하는 것은 무리다. 방어구 제작, 야생동물 사냥을 위한 기반 정도로 생각하고 대체 무기를 준비하자.

▷ 만약 초반에 희귀 재료인 생명의가루나 성스러운피를 획득한 경우 쉽게 상위 템 제작이 가능하다. 생명의가루를 얻었다면 피아노선과 양궁을 구해 공격력 44의 제피로스의활 제작이 가능하고, 성스러운피 역시 고무, 일본궁을 합치면 공격력 47의 페일노트 제작이 가능하다.

이렇게 상위 무기를 빠르게 완성했다면, 좀 더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야생동물 사냥을 꾸준히 하면서 계속해서 다른 플레이어에게도 강력한 압박을 주도록 하자.



▲ 페일노트 제작트리



※ 그 외에도 마패를 얻었다면 국궁을, 황금을 얻었다면 골든래쇼보우 역시 사용해볼만한 무기다.


■ '발굴금지구역은 좋은 영양 공급원이죠' - 아르다의 중반

무기를 장만했다면 차근차근 방어구를 준비하도록 하자. 아르다는 모든 부위를 골고루 파밍해야하는 캐릭터이므로 빠르게 제작이 가능하고 등급이 높은 방어구를 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추천하는 루트는 공장을 기반으로한 강철, 철판 루트다.

머리는 황실부르고넷이나 강철투구, 가슴은 성기사의갑옷이나 배틀수트, 팔은 소드스토퍼나 강철방패, 다리는 힐리스나 킬힐을 추천한다. 장식은 등급 높은 장비를 원한다면 슈뢰딩거를, 빠르게 제작하고 싶다면 우치와나 천사의날개, 저격스코프 등이 무난하다.

어느 정도 파밍이 완성되었다면 본격적으로 야생동물 사냥과 견제에 나서도록 하자. 아르다는 나딘에 비해 방어도가 높아 좀 더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경기 중반 음식 파밍 시점에 호텔이나 고급주택가, 숲 등의 지역에서 발굴금지를 선포해버리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상당히 난감해진다.

만약 경기를 내가 주도하는 입장이 아니라 끌려다니는 상황이라면 발굴금지를 선포해서 타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보다는 조용히 방어구, 음식 파밍에 집중하도록 하자. 발굴금지는 좀 더 빠른 성장을 하는 보조 스킬 정도지 하트의 피스메이커와 같은 역할을 해주진 못한다는 점을 명심해야한다.

■ 쉽고 무난하게 갖출 수 있는 영웅 등급 방어구



▲ 황실부르고넷



▲ 배틀수트



▲ 강철방패



▲ 명탐정의힐리스


방어구 파밍에 집중해서 최소 4~5개 부위를 영웅 이상으로 둘렀다면 본격적으로 전투에 나서도 무방하다. 꾸준히 스노우볼을 굴려야하는 기타 활 캐릭터와 달리 아르다는 우직하게 파밍을 한 뒤에 안정적으로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이때부터는 숙련도를 쌓으면서 음식 파밍에 힘을 써야한다. 다른 캐릭터도 모두 마찬가지로 시즌2에 들어와서 음식의 중요성은 몇 번 강조해도 부족하지않다. 스태미너 음식으로는 최고의 효율을 자랑하는 우엉차나 뜨거운꿀물을 추천하며, 체력 음식으로는 뜨거운라면과 힐링포션을 추천한다. 카레나 탕약도 괜찮은 음식이다.

또한 장기전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예비용 무기 역시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원거리 무기가 근거리 무기에 비해서는 파괴 확률이 낮지만, 혹시 모를 불상사에 대비하자. 활을 사용하기 위해선 화살도 넉넉하게 준비해두어야한다. 화살은 넉넉히 준비해서 중요한 순간에 둔기 타격이 발생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

■ 추천 체력, 스태미너 음식들



▲ 마늘라면 제작에 들어가는 재료와 제작 트리



▲ 힐링포션 제작에 들어가는 재료와 제작 트리



▲ 우엉차 제작에 들어가는 재료와 제작 트리



▲ 뜨거운꿀물 제작에 들어가는 재료와 제작 트리



■ '이 정도면 역사에 남을 발굴이로군' - 아르다의 후반

사실 아르다는 경기 후반에는 약한 편에 가깝다. 스킬 두 가지 모두 경기 최후반에 이르면 거의 의미가 없어진다. 따라서 파밍 루트를 완벽하게 숙지해서 경기 초중반 격차를 벌려둬야한다. 파밍이 빠르게 되었다면 야생동물도 최대한 많이 쓸어담아 다른 플레이어와의 격차를 벌리는 것이 아르다 플레이의 핵심이다.

경기 후반까지 남았을 때 가장 주의해야할 캐릭터는 혜진과 아이솔이다. 아이솔은 최근 핫한 캐릭터로, 하이브리드 전투 아이솔의 경우 아이솔 자체의 높은 숙련도도 문제지만 동반해서 깔리는 트랩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피해를 볼 수 있어 상당히 까다롭다.

현재 아르다의 입지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사자 이하 리그에서는 승률 11.8%로 6위에 위치해있으며 사자 이상 상위 리그에서는 무려 23.3%로 3위에 위치해있다. 신규 캐릭터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시점임에도 준수한 승률을 보이고 있어 큰 변화가 있지않는 한 괜찮은 성과를 보일 전망이다. 활 캐릭터에 입문해보고 싶은 유저라면, 아르다를 선택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 확연하게 벌어진 레벨 차이에 주목하자



▲ 처음 플레이하자마자 우승해서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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