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1-10과 같은 보너스/보스 스테이지는 일반 스테이지와 달리 보스가 두 번에 걸쳐 등장한다. 그래서 전투 시작 전에 표시되는 권장 전투력보다 체감 난이도가 더 높은 편이다. 그래서 게임을 처음 시작하고 모험을 진행하다 보면 1-10 보스 스테이지에서 처음으로 클리어 실패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난이도 급상승 구간을 빠르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레벨업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우선 레벨이 높아지면 그만큼 캐릭터 자체의 능력치가 증가하고, 캐릭터가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의 종류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게다가 레벨업을 통해 획득한 스킬 포인트로 스킬 레벨을 높일 수 있다. 액티브 스킬의 경우 일정 레벨에 도달하면 스킬 모션이 추가되거나 효율이 증가한다. 이를 통해 이전에는 클리어하기 어려웠던 스테이지도 한결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그렇다면 초반에 빠르게 레벨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좋은 방법은 영혼검 소모가 적은 1-9 스테이지를 반복 클리어하는 것이다.
일반 난이도를 기준으로 보면 일반 스테이지는 영혼검 1개, 보너스 스테이지는 영혼검 3개, 보스 스테이지는 영혼검 5개를 소모한다. 보너스/보스 스테이지를 이용하는데 필요한 영혼검이면 일반 스테이지를 3~5번 이용할 수 있으니 일반 스테이지를 이용하면 레벨을 더 효율적으로 높일 수 있다.
한 번도 플레이하지 않는 캐릭터를 기준으로 1-9 스테이지를 31번 반복 클리어하면 20레벨이 완성된다. 20레벨을 달성하는 동안 획득한 스킬 포인트 19개면 초반에 사용하는 스킬의 레벨도 충분히 높일 수 있다. 특히, 첫 번째와 세 번째 액티브 스킬은 5레벨 달성 시 스킬 모션이 추가되어 공격 효율이 높아지므로 5레벨까지는 투자하는 것이 좋다.
물론 보너스/보스 스테이지는 영혼검을 많이 소모하는 만큼 더 높은 등급의 장비나 고대 유물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재화를 획득할 기회가 주어진다. 그러나 초반에는 고대 유물의 효율이 그리 높지 않고, 얻을 수 있는 장비의 등급은 2성이 최대다.
게다가 2성 장비는 경우 초반에도 출석, 퀘스트, 이벤트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장비 소환권이나 장비 상점의 무료 장비 소환만으로도 어느 정도 수급이 가능하다. 따라서 초반부터 장비 파밍을 위해 보너스/보스 스테이지에 집착하기보다는 레벨업에 집중하길 추천한다.
desk@inven.co.kr
페이지 구독하기
다른 기사 보기
기사 제보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