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소환수와 함께 전투하는 원거리 클래스! 원작으로 미리보는 '소환사'

게임뉴스 | 이상훈 기자 |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은 지난 6월 24일(목), 개발자 노트를 통해 다음 패치 일정과 7월 대규모 업데이트 예정 사항을 함께 공개했다.

그중에서 주목할만한 것은 신규 클래스 '소환사'가 7월 내 출시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원작에서의 소환사는 소환수 '고양이'와 함께 전투하며, 연속적인 무공 연계를 통해 꾸준한 피해를 주는 원거리 클래스다. 또한, 파티 전투에서도 다양한 변수를 창출할 수 있어 블소 레볼루션에 등장 시, 새로운 전투 양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정식 오픈 이후 두 번째로 추가되는 소환사는 기공사와 함께 린족으로만 선택할 수 있는 원거리 직업이기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작의 소환사는 과연 어땠는지, 무공과 전투 스타일을 미리 알아보려 한다.

[※ 관련 게시물 바로가기] : [개발자 노트] 신규 클래스 '소환사'와 서버 통합 등 향후 예정 사항



▲ 린족 전용 클래스 '소환사'는 원작에서는 어땠을까?


소환수 '고양이'와 함께 전투한다! 원작에서의 소환사
무기는 지팡이를 사용, 소환수와 함께 무공을 펼치는 원거리 클래스

소환사는 원작 블레이드&소울 3차 CBT에서 처음 선보인 클래스다. 린족 전용 직업으로 무기는 '지팡이'를 사용하고 소환수 '고양이'와 함께 전투한다. 원작의 소환수는 생명력이 다할 때까지 함께할 수 있으며 사망하면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 소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자연의 힘을 이용한 군중 제어와 보호 능력이 특징이다.

무공비급에는 '조화'와 '자연'이라는 전투 계열이 존재한다. 조화는 소환수와 함께 가시덩굴, 나비, 말벌 등을 소환해 공격하며 주로 소환수에게 의존하는 전투 양상을 보이는 반면, '자연'은 장미, 밤송이, 큰 해바라기 등 다양한 자연물을 이용한 공격을 펼친다. 계열은 자세 전환에 따라 다른 무공을 사용하도록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 소환사는 지팡이를 사용해 소환수를 부리는 원거리 공격이 특징



▲ 소환사의 두 가지 특성, 조화와 자연



▲ 독 대미지가 추가되는 덩굴손과 가시덩굴 연계



한편, 소환사는 위험할 때 자신이나 파티원이 위험할 때 보호 가능한 '민들레꽃'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무공이 블소 레볼루션에 등장한다면, 초식에 따라 개인/파티 은신과 버프 형태로 추가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우정'은 기공사의 호신장막과 비슷한 형태로 자신과 소환수를 적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효과를 지녔다. 이밖에 '꽃가루'로 원거리 투사체를 무시하는 방어기, '하단베기', '충격' 등 군중 제어가 뛰어난 무공도 존재한다.

소환사의 무공 구성을 정리하면, 소환수를 이용해 어그로를 끌고 원거리에서 군중 제어를 활용한 연계 공격을 펼치는 형태의 전투 스타일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생존과 저항, 꾸준한 대미지 딜 까지 가능한 전천후 하이브리드 역할이 가능한 클래스다.



▲ 민들레 홀씨가 퍼지는 연출과 함께 은신이 발동해 적의 공격을 회피한다



▲ 파티원을 보호하고 은신 효과도 부여하는 보호 민들레꽃



▲ 다크 스웜보다는 조금 깨끗한 느낌의 꽃가루 연막



▲ 자신과 소환수를 보호할 수 있는 우정


모바일로 등장할 소환사, 향후 다른 클래스와 밸런스는?
새로운 원거리 클래스의 추가로 다양한 전투 양상과 시너지 효과 기대

원작의 소환사는 다양한 군중 제어와 비교적 간편한 조작으로 인해 원거리 클래스 중에서는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소환수를 보내 군중 제어로 적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원거리 무공을 연계하는 콤보는 상당히 위협적이다. 다만, 이동기 부족으로 기동성이 떨어지고 소환수 의존도가 높아 사망했을 때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

정식 오픈과 함께 등장한 클래스와 비교했을 때, 스펙의 격차가 큰 상태다. 암살자도 출시된지 3개월이 지난 지금에도 최상위권 유저의 종합 공격력/방어력이 이제 막 10만을 넘겼을 정도니까. 이런 격차를 좁히기 위해 소환사 출시와 함께 판매되는 '성장 이전권'을 이용하거나 초반에 빠르게 육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클래스 기공사가 강력한 대미지를 자랑하는 원거리 클래스지만, 소환사는 파티원을 보조하는 성격에 가깝다. 원작의 장점을 살려 소환수를 활용한 어그로 분산과 파티원 보호가 뛰어난 클래스로 등장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이름, 외형을 설정할 수 있는 원작의 소환수



▲ 소환된 고양이는 생명력이 존재하며 캐릭터를 따라다닌다



▲ 암살자 출시 3개월이 지났지만, 기존 클래스와 격차가 아직 큰 편



▲ 기공사와는 색다른 스타일의 전투 양상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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