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수가 사용하는 무공은 군중 제어 효과가 있어 소환사가 원거리에서 안정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도록 돕는다. 그렇다면 자동 전투를 진행할 때, 효율적으로 무공을 배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실험 1. 기본으로 제공되는 자동 무공
마지막에 필살 자세 전환, 초당 평균 피해량과 사이클 소요 시간 측정
실험에 사용한 소환사 캐릭터는 홍문 5레벨, 종합 공격력 45,305/종합 방어력 34,185다. 홍문 수련장의 목각 인형을 대상으로 실험했으며 움직이지 않는 몬스터이기에 후방 공격 보너스 등 실전과 피해량 차이가 존재할 수 있다.
실험 방법은 소환사의 자동 무공 설정 중 2가지를 10회씩 실행했을 때 1 사이클 당 소요 시간, 총/평균 피해량, 전환기 '쌍가시덩굴'의 남은 재사용 시간 등을 측정했다.
소환사는 기본 자세 '장수말벌, 태양광선, 충격, 누르기, 가시덩굴, 넝쿨손, 밤기옥, 나팔꽃흡수, 달려들기, 올려치기, 파닥파닥, 폭탄설치' 순으로 배치된다. 필살 자세는 '휘감는덩굴, 투척꽃가루, 황금벌, 응원' 순으로 설정된다.
이렇게 세팅된 '설정 1'은 별도의 편집이 없으며 기본 자세의 모든 무공을 사용한 후 전환기 '쌍가시덩굴'을 사용한다.
실험 결과 '설정 1'의 무공 사이클 한 바퀴 평균은 약 65초다. 10회를 실행한 기준으로 총 피해량은 약 300만이며 한 사이클 기준으로 초당 평균 약 4.6만 정도의 피해를 주었다. 전환기 '쌍가시덩굴'의 남은 시간은 9초 정도 남았다.
실험 2. 나팔꽃흡수 뒤에 쌍가시덩굴을 배치한 설정
쌍가시덩굴을 나팔꽃흡수 뒤에 배치, 자세 전환을 당긴 후 순차 세팅
두 번째 실험에 사용한 '설정 2'는 먼저 장수말벌과 가시덩굴 계열을 배치한 후, 전환기 쌍가시덩굴을 설정한다. 마지막으로 달려들기 계열을 세팅하면 된다. 필살 자세에서는 '응원'을 제외한다.
해당 자동 무공을 이용해 10회 실험한 결과, 소요 시간은 약 60초로 '설정 1'보다 5초 감소했다. 전체는 291만 정도로 낮아졌지만, 초당 평균 피해량은 4.8만으로 약 2,000 높았다.
설정 2는 무공 사이클 중간에 필살 자세로 전환해 그만큼 시간이 짧아졌다. 또한, 응원을 제외한 덕분에 '해바라기'로 몬스터에게 피해를 더 줄 수 있었고, 쌍가시덩굴의 남은 재사용 시간도 8초로 짧아졌다.
결론
실험을 통해 알게 된 사실로 소환사는 공격 동작이 긴 편이며, 사이클 순환 시간이 평균 1분으로 측정됐다. 또한, 필살 자세의 유지 시간은 기공사처럼 18초로 대체로 짧은 편이며 '덩굴 지대'를 제외한 다른 무공은 한 번밖에 사용할 수 없었다.
소환수가 사용하는 '충격'은 장수말벌 계열 무공의 재사용 시간이 존재해도 사용할 수 있었다. 충격으로 군중 제어가 발동해 안정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지만, 장수말벌 계열 전체가 3초 늘어난다는 단점이 있었다.
전환기 '쌍가시덩굴'은 재사용 시간이 약 52초 정도로 짧은 편이며, 설정 1에서는 모든 사이클이 순환됐을 때 남은 시간이 9초, 설정 2에서는 8초로 어느 순서로 배치해도 거의 큰 차이가 없었다.
'응원'은 별도의 편집이 없을 때는 자동 설정되며, 시전 중에는 소환사가 무공을 사용하지 않아 딜 로스가 발생한다. 사용 중에 소환수는 공격을 하지만, '해바라기'를 통한 큰 피해를 줄 수 없어 자동 전투에서는 효율적이지 않다. 그러므로 응원은 던전, 레이드 등의 파티 플레이에서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결론
- 사이클이 길고 총 피해량이 높은 것은 '1번 설정'
- 초당 평균 피해량이 가장 높고 사이클이 짧은 것은 '2번 설정'
- 소환수 무공 '충격'은 장수말벌 계열이 재사용 시간이 있어도 사용 가능
- 사이클이 길고 총 피해량이 높은 것은 '1번 설정'
- 초당 평균 피해량이 가장 높고 사이클이 짧은 것은 '2번 설정'
- 소환수 무공 '충격'은 장수말벌 계열이 재사용 시간이 있어도 사용 가능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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