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암살자와 포화란, 5막 시나리오까지! 3월 '대규모 업데이트' 미리 보기

게임뉴스 | 이상훈 기자 |
넷마블은 개발자 노트를 통해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의 향후 업데이트 일정을 지난 2월 21일(목)에 공개했다. 주요 내용은 '3월에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신규 직업과 던전, 5막 시나리오가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암살자'는 정식 오픈 후에 선보이는 첫 신규 직업으로 은신을 활용한 적의 배후를 노리는 공격에 특화됐다. 또한, 아군을 구하는 무공으로 파티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규 던전은 '바다뱀 보급 기지'와 '부활의 제단'의 일반/영웅 난이도 포함 4종이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바다뱀 보급 기지의 최종 보스 '포화란'은 원작에서 귀여운 외모로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 새로운 메인 시나리오 '5막'은 홍문파를 멸문시킨 진서연에게 복수하기 위한 주인공의 여정이 끝난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홍문파를 재건하는 과정에 일어난 사건들, 마황의 부활을 시도하는 주리아를 막기 위한 모험이 계속된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와 관련된 정보를 원작을 통해 미리 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 관련 게시물 바로가기] : 5막 시나리오 추가 예정! 향후 업데이트 예정 사항 안내



▲ 바다뱀 보급 기지의 최종 보스 포화란(중앙)은 원작에서도 인기가 높았다


진족만 선택 가능! 신규 직업 '암살자'
은신을 활용한 후방 공격 특화, 아군을 구하는 무공을 통해 파티 시너지 효과 기대

신규 직업 '암살자'는 원작 PC '블레이드&소울' 2차 CBT에서 처음 공개된 직업이었다. 나무토막을 활용한 반격, 은신으로 몸을 숨기거나 잠입으로 적의 배후로 순간 이동해 기습하는 공격 등 닌자와 암살자를 섞은 듯한 액션이 특징이다.

암살자는 무기 '소태도'를 사용한 빠른 공격이 장점이다. 또한, 다양한 이동기와 함정으로 적을 교란하고 맹독을 주입해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한편, 위기에 빠진 파티원을 '연막'이나 '보호 나무토막'으로 보호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춰 파티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암살자의 주요 무공은 블소 레볼루션에서 교란 자세 및 은신 자세의 형태로 구현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바닥에 지뢰를 설치해 몬스터를 유인, 폭파한 후에 다양한 무공을 연계할 수 있다.



▲ 블소 레볼루션은 진족 외에도 암살자를 선택할 수 있을까?



▲ 원작의 암살자는 기본적으로 진족만 선택할 수 있다



▲ 잠입으로 먼 거리에서 빠르게 배후를 공략한다



▲ 파티원을 보호할 수 있는 보호 나무토막



▲ 지뢰를 이용한 범위 공격도 가능


원작의 새로운 마스코트?! 신규 던전 '바다뱀 보급 기지' 및 '부활의 제단'
귀여운 외모와 상반되는 강력함! 바다뱀 보급 기지의 최종 보스 '포화란' 등장

'기지 관리관 포화란'은 신규 던전 '바다뱀 보급 기지'의 최종 보스로 출현한다. 작고 귀여운 외모로 화중 사형과 더불어 유저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외모와 어울리지 않는 개틀링 캐논으로 유저들을 위협한다.

원작의 바다뱀 보급기지는 수월평원에서 입장할 수 있으며 다양한 네임드 몬스터가 등장한다. 포화란도 강력한 보스로 등장해 당시 최종 던전다운 높은 공략 난이도를 자랑했다.

포화란은 유저가 위치한 거리에 따라 공격 패턴이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생명력이 일정 이하 감소했을 때는 광범위의 전멸기도 사용해 강력한 모습을 선보였다. 과연 블소 레볼루션에서도 강력한 패턴을 그대로 가져와 유저들을 위협할 것인지 주목해봐야 한다.



▲ 원작(왼쪽)과 블소 레볼루션에서 공개된 기지관리관 포화란(오른쪽)



▲ 공중을 도약해 공격을 퍼붓기도 한다


한편, 바다뱀 보급 기지와 함께 추가되는 '부활의 제단'은 원작에서 '사마왕후', '칼날비늘 살묘사' 등 뱀의 외형을 가진 보스 몬스터가 등장한다. 던전의 내부는 중앙 통로가 문으로 막혀있고 좌·우측 방이 뚫려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중앙 통로의 문을 개방하려면 좌·우측 방에 등장하는 네임드 몬스터를 처치해야 한다. 이후 중앙의 통로를 막고 있는 몬스터들을 처치하고 끝에 위치한 두 개의 방에서 사마왕후와 칼날비늘 살묘사를 처치하면 던전을 클리어할 수 있다.

또한, 공략에 까다로운 패턴도 존재한다. 사마왕후는 고드름을 떨어트려 장판 형식으로 피해를 주므로 보스 공략 시 직업별 대형을 깨트리는 경우가 많다. 칼날비늘 살묘사는 소환한 토템을 하나 흡수해 능력을 얻으므로 토템을 파괴한 후 공략을 진행해야 한다.



▲ 부활의 제단 마지막 보스 사마왕후(왼쪽), 칼날비늘 살묘사(오른쪽)



▲ 고드름이 터지면 광역 피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미리 처치해야 했다



▲ 토템의 종류에 따라 공격을 반사하지만 생명력을 회복시켜주기도 한다


홍문파 재건, '새로운 악당' 등장?! 5막 시나리오
복수의 이야기는 끝나고… 새로운 마황의 대리인 등장

■ 무일봉에 홍문파 사칭꾼이?! 갑자기 등장한 홍문파 제자의 정체

부유제단의 천명제 사건이 마무리된 후, 모든 것이 제자리를 되찾아가는 듯했다. 하지만 홍문파의 본거지인 무일봉에 무슨 일이 생겼다며 도천풍이 주인공에게 소식을 전했다. 진서연에게 멸문당해 폐허가 된 무일봉에 최근 갑작스레 사람이 몰리고 있었다. 소문을 따라 무일봉에 도착한 주인공은 누군가 홍문파를 사칭해 문도를 모집하고 있었다.

무일봉에 도착한 주인공은 제자를 모집하고 있는 자가 독초거사의 손자 '번양'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화중 사형의 일기장을 '홍문파의 비급서'라 언급하며 자신을 1대 제자라고 소개한 번양은 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을 모두 제자로 받아들인다. 한편, 무일봉으로 모이는 인원 중에 아이들만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인공은 사라진 아이를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 폐허가 된 무일봉이 갑자기 소란스러워진 이유는?



▲ 자신을 홍문파의 1대 제자라고 밝힌 사람은 독초거사의 손자 번양이었다


■ 사라진 아이들을 찾아서… 흑룡교와 새로운 마황의 대리인 '주리아' 등장

사라진 아이들을 찾기 위해 대사막의 유가촌에서 최근 사마교도들이 아이들을 납치해 일을 꾸미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사마교의 환영초밭을 지키던 수비대장을 처치하고 소매 속에 숨겨둔 비밀 지령서를 탈취한다. 하지만 비밀 지령서에는 납치된 아이들의 이야기만 있던 것이 아니다. 일전에 사망했던 분타주 '귀환'이 부활했다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주인공은 사마교 분타 건물에서 흑룡교의 마혼단과 맞서 싸우는 팔부기재의 후예들을 도와 함께 아이들을 찾는다. 건물 지하의 수상한 항아리에서 숨어있던 아이들을 찾아낸다. 아이들을 무사히 돌려보낸 후 아래층에서 요사스러운 피리 소리를 듣게 된다. 지하에는 아이들이 가면을 쓴 사내의 피리 소리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던 것. 가면을 벗은 사내는 비밀 지령서의 말대로 정말 분타주 귀환이 살아있었다.

아이들이 사라진 원인을 수소문한 끝에 흑룡교의 은신처에 납치된 아이들이 더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주인공은 흑룡교의 은신처로 알려진 동굴 안으로 잠입한다. 그곳에는 아이들을 가두고 삼엄한 경비를 한 흑룡교 무사들이 있었다. 이들을 처치하고 아이들을 구해냈지만, 마황의 대리인 '주리아'에게 힘을 받아 마족으로 변신한 귀환이 주인공을 가로막고 있었다.



▲ 가면을 쓴 사내의 정체는 죽은 줄 알았던 사마교 분타주 귀환



▲ 어두운 분위기의 진서연과 달리 웃음과 장난기 많은 성격의 주리아


■ 비월의 부탁으로 맡게 된 어린 소녀로 인한 팔부기재의 후예들과 갈등…

도천풍은 비월의 서신을 주인공에게 전한다. 서신에는 어린 소녀를 맡아달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하지만 주인공은 곤란하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과연 어린 소녀가 누구였길래 주인공은 비월의 부탁을 마다한 것일까?

한편, 팔부기재의 후예는 어린 소녀의 존재를 알게 되고 살해하기 위해 그녀가 머무르고 있는 백림사에 들이닥친다. 도천풍은 어린 소녀를 지키다 크게 다치고 주인공도 그녀를 지키기 위해 그들을 가로막는다. '그녀는 이미 자신의 제자'라 밝힌 주인공의 대답에 팔부기재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이는 팔대문파를 등지게 되는 것이라며 경고한 뒤에 돌아간다.

주인공은 어린 소녀를 지키는 것, 그리고 홍문파의 재건이 자신의 사명임을 깨닫고 제자들을 모집한다. 하지만 어린 소녀를 위해 팔부기재의 후예들을 적으로 돌리게 됐고, 새롭게 등장한 마황의 대리인과 마족의 위협이 남아있기에 5막의 시나리오는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모험으로 모험가를 기다리고 있다.



▲ 어린 소녀를 감싼 것에 실망한 팔부기재의 후예들은 홍문파를 적대시한다



▲ 원작을 플레이한 유저들은 이미 이 어린 소녀가 진서연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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