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내가 바로 하늘의 방패! 클래시오브클랜, 4레벨 라바 하운드에 대한 모든 것!

게임뉴스 | 김오찬 기자 | 댓글: 3개 |
라바 하운드(Lava Hound)는 6레벨 암흑 병사 훈련소에서 생산할 수 있는 유닛으로, 공격력은 낮지만 높은 HP를 바탕으로 공중 조합의 중추 역할을 한다. 특히, 라바 하운드+해골 비행선은 9홀부터 11홀까지 널리 사용하는 인기 조합이다.




하지만, 확실한 승리를 보장하는 지상 조합과는 달리, 공중 조합은 익숙한 유저가 사용한다면 3별을 밥 먹듯이 하는 효자 조합이지만, 초보 유저가 사용하면 1별은 기본, 0별을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만큼 사용하기 까다로운 조합이며, 이러한 이유로 많은 유저들이 지상 조합을 선호하는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그야말로 공중 조합의 암흑기가 찾아왔으며, 공중 조합의 중추인 라바 하운드 역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줄어들었다.



▲ 지상! 지상! 지상! 지상군이 몰려온다

이렇게 구석에 웅크리고 있던 라바 하운드가 다시 한 번 날아오르기 위해 날개를 펼쳤다. 지난 5월에 진행된 업데이트에서 더욱 강력한 4레벨 라바 하운드가 추가됐다. 이번 4레벨 라바 하운드는 그야말로 '탱키함'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더 많은 HP로 아군 유닛을 훌륭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으며, 능력치의 변화 외에도 생산 시간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4레벨 라바 하운드의 등장 이후 최상위권 리그에서도 종종 공중 조합을 사용하는 유저를 볼 수 있게 됐다. 어두운 암흑기에 한 줄기 빛과 같은 유닛인 4레벨 라바 하운드, 이번 기사에서는 4레벨 라바 하운드를 이모저모 분석하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알아봤다.



■ 탱키함의 대명사! 라바 하운드의 모든 것



▲ 4레벨 라바 하운드의 기본 정보

라바하운드는 암흑병사 훈련소가 6레벨이 되는 9홀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낮은 공격력과 높은 HP를 보유하고 있는 전형적인 탱커형 유닛이다. 특히 높은 HP를 보유하고 있어서 '떠다니는 골렘'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라바하운드는 지상 탱커형 유닛인 '골렘'과 유사하면서도 차이가 크다.

먼저 라바 하운드는 인근에 있는 방어시설을 먼저 공격하는 골렘과는 달리 대공포를 우선적으로 공격한다. 그리고 대공포가 파괴되면 다른 방어시설을, 마지막으로 방어시설이 전부 파괴되면 인근에 있는 일반 시설을 공격하게 된다.

또한 골렘은 죽으면 골렘 마이트로 분열되어 탱커의 역할을 이어가나, 라바하운드는 라바 펍을 소환해서 주변을 공격한다. 라바 펍은 라바하운드가 죽은 장소에서 넓게 퍼져 생성되는데, 제법 준수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어서 잔여 건물을 제거하거나 상대를 교란시키는 등의 알짜 임무를 수행한다.



▲ 라바 펍의 기본 정보. HP는 낮지만 준수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 어딘지 모르게 더 강력해보이는 4레벨 라바 하운드



- 라바 하운드의 상세 정보













■ 4레벨 라바 하운드의 등장으로 공중 조합은 얼마나 더 강력해졌을까?

과연 최고 레벨의 라바 하운드는 얼마나 강력한 탱키함을 가지고 있을까? 마침 최근에 4레벨 라바 하운드의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기자가 직접 공중 조합을 사용하여 체험해봤다.

기자가 사용한 조합은 클랜전 대세 조합 중 하나자 가장 운영 난이도가 높은 퀸힐+라벌조합(아처퀸+치유사+라바 하운드+해골 비행선). 클래시오브클랜에 입문하면서 지금까지 지상군 조합을 위주로 사용한 기자의 입장에선 살짝 부담스러운 조합이었다.

결과는 2별 승리. 익숙하지 않은 조합을 사용한 것치곤 준수한 활약이었다. 4레벨 라바 하운드를 사용하면서 놀라웠던 점은 라바 하운드의 탱킹력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라바 하운드가 적 진영 깊숙이 진입하면서 방어 건물의 공격과 함께 각종 함정들의 공격을 받았지만 훌륭히 생존해냈다. 그만큼 해골 비행선이 공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며, 이는 완파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 대공 지뢰&폭탄? 몇 개 더 가져와보시지!


다만, 아무리 라바 하운드의 탱킹력이 증가했다 하더라도 싱글 인페르노 타워처럼 순간 대미지가 강력한 방어 건물 앞에선 힘을 쓰지 못했다. 따라서 라바 하운드의 생존력을 크게 증가시켜주는 얼음 마법이나 일정 시간 아군 유닛을 무적 상태로 만들어주는 그랜드 워든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 제아무리 라바 하운드라도 싱글 인페르노 타워 앞에선 몇 초 버티지 못한다



▲ 중앙에 진입할때 그랜드 워든의 스킬을 사용하면 효과는 배가 된다



▲ 얼음 마법은 아군을 보호할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다



■ 4레벨 라바 하운드, 먼저 업그레이드할 가치가 있을까?

4레벨 라바 하운드는 3레벨과 비교하면 활용도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여전히 공격력은 낮지만 HP가 큰 폭으로 상승하여 탱커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으며, 특히 공중 유닛의 천적이라 할 수 있는 대공포의 공격으로부터 아군을 지킬 수 있다. 특히, 독수리 포탑에 3배의 대미지를 받는 골렘에 비해 라바 하운드는 더 많은 공격을 받아낼 수 있다는 점도 많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부분이다.



▲ 독수리 포탑의 공격 단 2방이면, 가장 단단한 유닛인 골렘도 끝!

다만, 4레벨 라바 하운드가 추가됐다 하더라도 공중 조합의 난이도 자체가 낮아진 것은 아니다. 공중 조합을 사용하기 위해선 유닛 이동 경로에 대한 정확한 계산과 상대 배치에 대한 꼼꼼한 분석이 요구된다. 즉, 초보 유저들이 사용하기에는 여전히 어려운 조합이며. 전투의 성공과 실패도 극명하게 갈리는 부분도 공중 조합이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이라 할 수 있다.



▲ 익숙하지 않다면 그저 좋은 트로피 점수일 뿐...

기자의 생각은 이렇다. 자신의 성향에 맞춰 우선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부분을 선택해야 한다. 물론, 자신의 유닛 업그레이드 상황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만약 지상 유닛에 대한 투자를 더 많이 했을 경우 골렘/발키리or볼러를 추천하며, 공중 유닛에 더 많은 투자를 했다면 라바 하운드를 먼저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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