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피리가 모일수록 더 강력해진다! 체력 회복+소리 방벽 수렵피리 조합

게임뉴스 | 지민호 기자 | 댓글: 5개 |
수렵피리(이하 '피리')는 몬스터를 공격함과 동시에 아군에게 버프를 부여할 수 있는 무기다. 이때 아군에게 부여하는 버프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피리마다 부여할 수 있는 버프의 종류가 달라진다. 그리고 최근에는 피리의 다양한 버프 중에서도 '체력 회복'과 '소리 방벽' 효과를 적극 활용하는 피리 조합이 알려지고 있다.

소리 방벽은 약 3초간 일회성 부동 효과를 부여하는 버프다. 소리 방벽을 계속 사용하면 몬스터에게 피격당해도 버틸 수 있고, 그 사이에 체력 회복이 가능한 피리가 생존을 책임지는 방식이다. 만약 같이 몬스터헌터 라이즈를 즐기는 동료가 있다면 이 피리 조합을 이용해보길 추천한다.



▲ 피리가 모이면 흥겨운 선율에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는 몬스터를 볼 수 있다.



▣ 체력 회복+소리 방벽 수렵피리 추천

○ 체력 회복 수렵피리

체력 회복 피리의 경우 '체력 회복[대]' 선율이 중요하다. 소리 방벽의 부동 효과로 인해 몬스터의 공격을 그대로 맞아야 하는데, 체력 회복[소]만으로는 생존을 책임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현재 체력 회복[대] 선율이 있는 피리는 뇌신룡 나루하타타히메 파생 무기인 '천둥의신적 I'과 백룡 파생 무기인 '백룡적 IV'가 있다.

천둥의신적 I은 체력 회복[대] 외에도 기절 무효와 체력 지속 회복 선율이 있어 아군의 생존에 큰 도움이 된다. 게다가 체력 회복[대] 선율이 공격 속도가 빠른 A 공격에 배정되어 있어 체력 회복을 빠르게 이어갈 수 있다. 다만, 파랑~초록 예리도가 짧은 편이기 때문에 '둔기 사용' 스킬을 추가하는 것이 좋다.

백룡적 IV의 기본 선율은 청각 보호[소], 체력 회복[소], 고주충격파지만, 백룡 강화로 '선율 변경[회복] II'를 부여하면 체력 회복[대], 체력 지속 회복, 청각 보호[대]로 변경된다. 또한, 백룡 슬롯이 3칸이므로 추가적인 백룡 강화를 통해 고성능의 피리를 만들 수 있다.

다만, 이번에 소개하는 조합에서는 소리 방벽으로 부동 효과를 부여하는 피리가 있어 백룡적 IV의 청각 보호[대]보다는 천둥의신적 I의 기절 무효 효과가 조금 더 효율적이다. 물론, 어떤 피리를 사용하든 생존 면에서 큰 도움이 되는 것을 확실하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바로가기] '천둥의신적 I' 무기 DB 페이지
[바로가기] '백룡적 IV' 무기 DB 페이지



▲ 체력 회복[대]에 기절 무효 선율까지 있는 피리 천둥의신적 I



▲ 백룡 강화를 통해 체력 회복[대], 청각 보호[대] 선율을 부여할 수 있는 백룡적 IV


○ 소리 방벽 수렵피리

소리 방벽 선율을 지닌 피리는 많은 편이지만, 그중에서 추천하는 피리는 원호룡 마가이마가도 파생의 '마가유령비파 우라자'와 풍신룡 이부시마키히코 파생의 '폭풍의신적 II' 2종이다.

마가유령비파 우라자는 소리 방벽이 X 공격에 배정되어 있다. 피리의 X 공격은 속도가 빠른 편이기 때문에 약 3초간 유지되는 소리 방벽을 끊기지 않고 계속 유지할 수 있어 소리 방벽+체력 회복 피리 조합에서 매우 유용하다. 게다가 유용한 버프인 공격력&방어력 UP 선율이 있고, 장식품 슬롯도 1레벨 1개, 2레벨 1개가 있어 커스텀 세팅이 수월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폭풍의신적 II는 공격 속도가 가장 느린 X+A 공격에 소리 방벽 선율이 배정되어 있다. 그래서 빠르게 연주하더라도 소리 방벽이 아주 짧게 끊기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런 단점 때문에 소리 방벽 피리로서는 우선순위가 낮다.

다만, 파티가 3명 이상이라면 마가유령비파 우라자와 폭풍의신적 II를 함께 사용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 폭풍의신적 II에는 천둥의신적 I과 마가유령비파 우라자에 없는 스태미나 소비 경감, 정령왕의 가호 선율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소리 방벽의 부동 효과로 인해 부동사할 수 있는 상황에서 생존력을 높여주는 정령왕의 가호는 매우 좋은 버프다.

[바로가기] '마가유령비파 우라자' 무기 DB 페이지
[바로가기] '폭풍의신적 II' 무기 DB 페이지



▲ 소리 방벽을 빠르게 리필하고, 공격력&방어력 UP 선율을 사용할 수 있는 마가유령비파 우라자



▲ 소리 방벽 리필은 느리지만, 다른 피리에 없는 선율을 지닌 폭풍의신적 II



▣ 교체 기술 추천

이번에 소개하는 피리 조합에서는 소리 방벽과 체력 회복[대] 선율을 빠르게 리필하면서 몬스터를 쉬지 않고 공격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래서 선율모드는 기본으로 설정된 '주'가 아닌 '향'을 추천한다.

선율모드: 향은 악보 게이지에 선율 효과를 모은 후에 ZR 버튼의 다중연주로 선율을 한 번에 발동시키는 액션이다. ZR의 공격 속도가 빠른 편이라서 필요한 음표 하나만 채우고 바로 ZR을 누르면 선율 효과를 빠르게 리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천둥의신적 I은 A 공격에 체력 회복[대] 선율이 있으니 'A ▶ ZR ▶ A ▶ ZR'을 반복하면 쉬지 않고 빠르게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킬 수 있다.

게다가 선율모드: 향의 ZR 공격은 타점이 높은 편이라 머리가 높은 곳에 있는 몬스터를 사냥할 때 효과적으로 기절을 노릴 수도 있다.

▲ 소리 방벽을 쉬지 않고 발동해서 개굴모형의 공격을 부동 효과로 버티는 모습

▲ 체력 회복[대] 선율로 체력을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 공명음주의 효과로 체력 회복이 두 배로 적용된다.


벌레철사 기술은 진타 대신 '공명음주'를 추천한다. 공명음주는 자신의 위치에 고치를 설치하고, 이후에 선율을 발동하면 고치를 중심으로 같은 선율 효과가 발동하는 기술이다. 조합의 특성상 소리 방벽과 체력 회복[대] 선율을 쉬지 않고 반복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버프의 발동 범위를 넓혀주는 공명음주가 유용하다.

게다가 체력 회복[대] 선율의 경우 헌터가 발동하는 선율과 공명음주에서 발동하는 선율 효과가 중첩되어 체력 회복 효과가 두 배로 적용된다. 따라서 소리 방벽+체력 회복 피리 조합에서는 생존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공명음주를 사용하길 추천한다.



▲ 공명음주가 없을 때의 체력 회복[대] 선율 효과



▲ 공명음주가 있을 때의 체력 회복[대] 선율 효과, 얼핏봐도 체력 회복량이 크게 차이난다.



▣ 커스텀 예시 (무기 슬롯, 호석 제외)

※ 아래의 세팅은 어디까지나 예시일 뿐이며, 장비와 장식품 현황에 따라 더 좋은 세팅이 만들어질 수 있다.


○ 둔기 사용 + KO술 커스텀




파랑 예리도 구간이 짧은 천둥의신적 I, 마가유령비파 우라자 사용 시 추천하는 커스텀이다. 둔기 사용을 통해 초록~노랑 예리도 구간에서도 공격력을 확보할 수 있고, KO술을 채용해 기절 효율도 높였다. 또한, 공격 4레벨로 공격력을 적당히 챙겼으며, 정령의 가호 3레벨을 통해 부동사의 위험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

특히, 쿠루루S메일은 방어력이 낮지만, KO술 2레벨, 피리 명인 1레벨, 장식품 2레벨 슬롯이 포함되어 있어 무기와 호석을 제외하고도 세팅을 쉽게 완성할 수 있다.


○ 둔기 사용 + 공격 커스텀




처음 소개한 커스텀에서 KO술을 빼고 공격 스킬을 더 높인 커스텀이다. 피리는 무기 특성상 KO술이 없어도 기절 효율이 높은 만큼 KO술 대신 다른 스킬에 더 투자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공격을 4레벨까지만 유지하고 방어력을 높이고 싶다면 잉곳S그리브를 다른 방어구로 교체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 공격 + KO술 커스텀




폭풍의신적 II는 다른 피리에 비해 파랑 예리도가 긴 편이다. 그래서 둔기 사용을 사용하기보다는 그 자리를 공격, KO술로 채우는 것도 나쁘지 않다. 만약 KO술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쟈나프S암 대신 '마가이장갑-패'를 넣어 장인 2레벨을 채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 체력 회복+소리 방벽 수렵피리 조합 실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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