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온라인으로! '블리즈컨라인' 2021년 2월 19일 개최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38개 |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서 만나는 블리즈컨이 내년 2월 팬들을 찾아온다. 블리자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리즈컨 2020을 대체해 진행되는 블리즈컨라인의 일정을 공개했다.

블리즈컨라인(BlizzConline)은 기존 블리즈컨(BLIZZCON)과 온라인(ONLINE)을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태평양 표준시 기준으로 2월 19일과 20일 양일간 개최된다. 앞선 5월 블리자드는 전 세계에 유행하는 COVID-19와 팬데믹 선언에 따른 조치로 올해 블리즈컨의 현장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후 블리자드 J. 알렌 브랙 CEO는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Q&A를 통해 '우리가 무엇을 만들고 어떤 일을 하는지 관심을 가지고 기대하는 열성적인 커뮤니티'를 언급하며 2021년 초 블리즈컨의 온라인 진행을 예고했다.

한편 블리자드는 매년 진행된 게임 영상 공개 및 쇼케이스와 함께 다양한 커뮤니티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블리즈컨의 명물로 자리 잡은 멀록 대행진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각자 멀록 분장을 하고 걷거나 행진하는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찍어 보내면 이를 선정해 '가상 멀록 대행진'이 진행된다. 또한, 블리자드 세계관을 테마로 한 코스튬 플레이 쇼케이스인 '의상 전시회'를 개최한다. 코스튬 실력 수준에 관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반겨 동물을 위한 반려동물 코스플레이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직접 그린 그림과 조각 등 다양한 미술품을 전시하는 '창작 미술 경연대회'와 블리자드 게임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스토리텔링 경연대회. 춤과 노래 등 다양한 능력을 뽐내는 '장기자랑 스포트라이트'도 진행된다.

각 이벤트는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자세한 규정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블리즈컨은 매년 11월 즈음 개막하는 블리자드의 대규모 게임 축제다. 블리자드는 양일간 진행되는 행사를 통해 다양한 신작 게임과 개발자 세션, 대담, 코스프레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개막에 앞서 오프닝 위크를 진행해 다양한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하고 블리즈컨 기간 결승전을 진행해 게임 팬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당초 블리자드는 올해 블리즈컨을 통해 디아블로4와 오버워치2, 디아블로 이모탈 등의 세부 정보를 포함해 다양한 신작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5월 공식 취소 후 온라인 진행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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