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아레나에서 승리하기 위한 기본 조건! '크리스탈하츠' 아레나 공격 가이드

게임뉴스 | 지민호 기자 |
아레나는 크리스탈하츠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콘텐츠 중 하나다. 다른 유저들의 영웅들과 대결을 통해 자신의 영웅들이 얼마나 강해졌는지를 확인할 수 있고, 승리한 자에게는 그에 알맞은 보상을 지급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른 유저들의 영웅들이 점점 성장해 아레나에서 승리하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다. 물론 상대가 성장한 만큼 자신의 영웅들도 성장했겠지만, 실버 리그 이상부터는 방어덱의 리더 스킬이 강화되므로 능력치 면에서 방어덱이 유리하다.

그래서 아레나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덱 구성부터 시작해서 공격 대상 선정, 효율적인 전투 방법 등 다양한 요소에서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 어떻게 해야 아레나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1. 아레나는 덱 구성에서 시작된다!

○ 리더 스킬과 속성

덱 구성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리더 스킬과 속성이다. 리더 스킬의 경우 특정 속성 아군의 능력치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대부분이므로 사용하는 리더 스킬에 맞춰 덱을 구성하게 된다. 특히, 이글리트, 마누엘, 아레스 등과 같이 자신과 같은 속성 아군의 공격력을 높이는 리더 스킬을 가진 영웅을 중심으로 만든 단일 속성 덱은 아레나에서 높은 효율을 보인다.

물론 오를린느, 다크나이트 등과 같이 모든 아군의 능력치를 높이는 영웅이 리더라면 꼭 속성을 통일할 필요는 없다. 자신이 사용하는 영웅의 리더 스킬을 고려하여 덱 구성을 시작하자.



▲ 리더 스킬과 속성을 맞춰 구성한 덱은 효율이 높다.


○ 탱커는 최소 두 가지 속성을 준비

탱커는 앞장서서 적들의 공격을 받아내므로 체력과 방어력을 높여야 한다. 그러나 능력치가 높아도 역속성 상대에게 공격받으면 큰 피해를 보게 된다. 따라서 상대 영웅의 속성에 맞춰 교체할 수 있도록 적어도 2가지 속성의 탱커를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게다가 탱커는 아레나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리더 스킬인 '공격력 증가'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다. 그만큼 속성을 통일하지 않아도 부담이 적은 편이므로 덱 구성 시 교체가 가장 자유로운 직업이기도 하다.



▲ 적어도 두 가지 속성의 탱커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 딜러 선택

아레나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조합은 1탱커 2딜러 1힐러 조합으로 여기서 주목해야 할 직업은 바로 딜러다. 딜러는 근딜과 원딜 2종류로 나누어져 있으며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근딜은 원딜에 비해 체력이 높고 이동 속도가 빠른 편이다. 특히, 원딜과 힐러의 비중이 높은 덱을 상대할 때 적진으로 빠르게 파고들어 공격하면 좀 더 수월하게 승리할 수 있다. 게다가 공격력 증가 리더 스킬을 가진 영웅들이 모두 근딜이기 때문에 덱의 한 자리는 근딜이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원딜은 체력이 조금 낮지만, 기본 공격력이 높고 원거리에서 공격하므로 상대 근딜 영웅들의 공격 범위에서 벗어나 편하게 공격할 수 있다. 최근 아레나에서 마누엘과 아레스 등 광역 공격 스킬을 가진 근딜을 많이 사용하므로 처음부터 최대 사거리를 잡고 상대 근딜을 공격하면 안정적인 딜링이 가능하다.

상대의 덱을 살펴보고 상황에 맞춰 근딜과 원딜 중 어떤 영웅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해보자.



▲ 근딜을 상대할 때는 안전한 곳에서 공격할 수 있는 원딜을



▲ 원딜과 힐러를 상대할 때는 적진으로 파고들어 공격하는 근딜을 활용하자.



2. 전투는 최대한 효율적으로!

○ 도발 타이밍에는 공격 스킬을 잠가두자

일반적으로 쿨타임이 짧은 공격 스킬들은 도발 스킬과 쿨타임이 비슷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상대 탱커가 도발하는 동시에 공격 스킬을 탱커에게 쏟아붓는 상황이 자주 연출된다. 문제는 이후에 상대 힐러가 회복 스킬을 사용하는 타이밍이 오기 때문에 공격 스킬이 무의미하게 사용된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도발 타이밍에 공격 스킬들을 잠가두고 상대 탱커가 도발을 사용한 후에 공격할 대상을 다시 설정한 후 잠금을 해제하면 된다.



▲ 상대의 도발 타이밍에 주요 공격 스킬들을 미리 잠가둔 후



▲ 공격 대상을 재설정한 뒤 스킬을 사용하자.


○ 광역 공격에 대비하자

아레나에서 패배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상대의 광역 공격 스킬에 아군 딜러나 힐러가 휘말리는 것이다. 특히, 오를린느와 스테판과 같이 쿨타임은 길지만 강력하고 범위가 넓은 공격 스킬에 적중당하면 회복할 틈도 없이 한 번에 쓰러지는 경우가 많다. 운이 좋아 살아남는다고 해도 힐러가 치유해야 할 대상이 늘어나 자연스럽게 탱커의 회복이 늦어진다.

따라서 광역 공격 스킬을 가진 영웅과 싸울 때는 항상 탱커 주변에 다른 영웅들이 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힐러는 최대 사거리에서 탱커를 치유하고, 딜러는 상대 딜러의 뒤를 잡아 전방 공격에 대비하자. 다만, 마누엘, 아레스와 같이 자신의 주변을 모두 공격하는 영웅을 상대할 때는 원딜을 이용해 멀리서 공격하는 것이 좋다.



▲ 상대의 광역 공격으로 인해 다 이긴 경기도 역전당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 상대 힐러의 스킬을 유도하자

힐러가 사용하는 첫 번째 스킬은 주로 단일 대상을 치유하는 스킬이다. 단일 치유 스킬인 만큼 치유량은 높지만, 대상이 하나뿐인 것을 이용하면 쉽게 상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상대의 덱이 1탱커 2딜러 1힐러일 경우 딜러 두 명을 동시에 공격하면 힐러가 둘 중 체력이 더 낮은 대상에게 치유 스킬을 사용할 것이다. 바로 이때 치유를 받지 못한 딜러에게 스킬을 몰아치면 손쉽게 처치할 수 있다. 이 방법을 응용하면 힐러를 먼저 공격해 자신에게 스킬을 사용하도록 만든 후 다른 영웅을 처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 두 명의 딜러를 모두 공격해 체력을 낮춰둔 후



▲ 상대 힐러가 회복 스킬을 사용하면 나머지 영웅에게 스킬을 몰아치자.



3. 아레나에서 주의해야 할 영웅

○ 리디아와 불 술라

리디아와 불 술라는 안정적인 치유량을 자랑하는 힐러로 아레나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영웅들이다. 게다가 두 영웅 모두 강력한 패시브 스킬을 지니고 있다.

리디아의 경우 체력이 0이 되면 마지막 공격을 무효로 하고 8초 동안 무적 상태가 되고, 불 술라의 경우 체력이 30% 미만이 되면 스킬 쿨타임을 20초 회복하므로 회복 스킬을 빠르게 사용한다. 따라서 이 둘을 포함하는 덱을 상대할 때는 힐러보다 딜러를 먼저 처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 리디아는 쓰러지기 전에 8초 동안 무적 상태가 되므로 처치하기 까다롭다.



▲ 불 술라는 체력이 30% 미만이 되면



▲ 쿨타임 회복을 통해 체력을 순식간에 채워버린다.


○ 지그문트

지그문트는 쿨타임이 매우 짧고 계수가 높은 단일 공격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탱커의 장비 세팅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라면 지그문트의 공격에 위험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문제는 이를 막기 위해 지그문트를 먼저 공격하면 패시브 스킬 '연막탄'이 발동해 자신의 체력을 50% 미만으로 만든 공격자를 12초 동안 수면 상태로 만든다는 것이다. 효과 저항 수치를 높여 수면 효과에 저항하거나 역속성인 빛 속성 딜러로 한 번에 처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 지그문트를 공격한 스테판이 역으로 수면 상태에 빠졌다.


○ 마누엘

빛 속성 딜러에는 오를린느, 리온, 스테판, 벤자민 등 강력한 영웅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가장 조심해야 할 영웅은 바로 마누엘이다.

마누엘은 빛 속성 아군의 공격력을 높여주는 리더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빛 덱의 중심이 된다. 또한, 2개의 공격 스킬이 모두 높은 스킬 계수와 짧은 쿨타임을 보유하고 있어 강력한 스킬 연계를 자랑한다. 그 중 '불굴의 돌진'은 치명타 적중 시 추가 광역 공격을 하므로 탱커 주변에 있다가 휩쓸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 마누엘의 공격은 딜러는 물론 탱커에게도 위협적이다.


○ 숲 이르윈과 아레스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스킬 강화를 완료한 영웅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스킬 강화의 효율이 높은 영웅이 바로 숲 이르윈이다. 숲 이르윈의 스킬인 '숲 정령의 화살'은 스킬 강화 완료 시 최대 4인에게 공격력의 450%만큼 피해를 주는 화살을 발사한다. 계수로만 따진다면 이보다 더 강한 광역 공격 스킬들이 있지만, 공격 범위에서 미리 이탈하면 쉽게 피할 수 있다.

그러나 '숲 정령의 화살'은 대상을 직접 공격하기 때문에 빗나가지 않고 4명의 영웅을 정확하게 공격한다. 게다가 숲 덱의 핵심인 아레스의 광역 공격 스킬 '달빛 올려치기'와 연계하면 아군 영웅들이 모두 빈사 상태에 빠질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자랑한다. 따라서 숲 이르윈과 아레스가 포함된 덱을 공격할 때는 항상 아레스의 위치에 신경 써야 한다.



▲ 이르윈이 숲 정령의 화살을 사용한 후



▲ 이어지는 아레스의 달빛 올려치기 연계는 매우 강력하다.


○ 이글리트

이글리트는 밸런스 조정을 통해 거듭난 대표적인 영웅이다. 계수가 가장 높은 공격력 증가 리더 스킬과 파티에 불 속성 아군이 추가될 때마다 자신의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패시브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한다.

게다가 이글리트의 '대지 가르기'는 쿨타임이 조금 긴 편이지만, 스킬 계수가 높고 전방 범위 공격이기 때문에 방심하다가는 탱커와 주변 영웅들이 한 번에 삭제당할 수도 있다. 특히, 전투 시작 후 탱커와 힐러가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았다면 탱커에게 사용하는 '대지 가르기'에 힐러가 휘말릴 확률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이글리트의 대지 가르기는 범위 안의 영웅들을 한 번에 초토화시킨다.




크리스탈 하츠를 즐기다 보면 생기는 다양한 의문들. 인벤팀에서는 이를 해결해 줄 다양한 팁과 정보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놓치기 아쉬운 크리스탈 하츠의 팁과 정보들을 참고하여 게임을 더 재미있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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