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만들어 사용하는 튼튼한 탱커! 크리스탈하츠 머먼들의 대장, '머스룩'

게임뉴스 | 지민호 기자 | 댓글: 4개 |
'머스룩'은 강림 던전이 오픈되면서 등장한 태생 4성 탱커 영웅이다. 첫 번째 강림 던전의 보스로도 등장했으며, 현재는 물 속성 탱커의 자리를 외로이 지키고 있었던 3성 영웅 '이라'를 대신해 물 속성 대표 탱커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스킬 구성을 살펴보면 도발, 자가 치유, 피해 감소 등 탱커에게 필요한 모든 효과를 갖추고 있어 상당히 튼튼하다. 많은 유저들이 선호하는 4성 탱커인 '듀란트'와 비교해도 크게 밀리지 않을 정도. 최근 아레나에서 강세를 보이는 불 덱을 상대하는 용도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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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력이 높아질수록 더욱 강해진다!" - 머스룩, 어떤 점이 쓸만한가?

머스룩의 장점은 체력이 높아질수록 스킬의 효율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도발 스킬인 '나를 따르라'는 도발과 동시에 점진적으로 체력을 회복한다. 스킬 레벨이 최대일 경우 1.5%씩 14초, 총 21%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게다가 쿨타임도 14초이기 때문에 스킬을 잠가두지 않는 한 회복 효과가 끊임없이 이어진다.

자신에게 피해 감소 버프를 부여하고 적의 뒤로 순간이동해 공격하는 '늪지대 이동'도 체력과 관련이 있다. 최대 레벨을 기준으로 머스룩 최대 체력의 12%만큼 피해를 주므로 체력이 높아지면 공격력도 높아지는 것이다. 그래서 다른 능력치에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체력에만 투자해도 제 몫을 톡톡히 해낸다.



▲ 머스룩의 스킬인 늪지대 이동나를 따르라



나를 따르라를 사용하면 도발과 동시에 체력을 회복한다.


머스룩이 현재의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조합 시스템'이다. 머스룩 강림 던전과 함께 업데이트된 조합 시스템은 강림 던전에서 획득한 재료를 이용해 머스룩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게다가 강림 입장권은 열쇠와는 별개의 재화로 구분되기 때문에 열쇠 부담 없이 재료를 모을 수 있었다.

물론 재료를 모으는 것이 마냥 쉬운 일은 아니다. 머먼, 머먼 주술사, 머먼 치료사를 4성 맥스 레벨까지 성장시키고 스킬 레벨도 최대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급 소환권의 낮은 확률을 돌파해야 획득할 수 있는 다른 4성 탱커보다는 시간을 들이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머스룩이 조금 더 친숙하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 조합 시스템을 이용하면 머스룩을 직접 만들 수 있다.



■ "이제는 만들기 어려워진 그 이름" - 머스룩, 어떤 점이 아쉬운가?

분명 머스룩은 탱커로서 능력도 출중하고 조합 시스템을 통해 확정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조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머스룩 강림 던전인 '명예로운 머스룩'의 기간이 종료된 이후로는 무조건 장점으로만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머스룩 조합에 필요한 재료를 따져보면 스킬 강화를 위해 머먼, 머먼 주술사, 머먼 치료사가 각 9마리씩 총 27마리, 레이보어 15마리가 필요하다. 게다가 각성에 필요한 젬은 속성과 관계없이 개수만을 따져도 하급 205개, 중급 105개가 사용된다.

레이보어와 젬이 상당히 많이 필요하지만, 이 재료들은 요일 던전을 통해 어떻게든 수급할 수는 있다. 그러나 머스룩 강림 던전이 닫힌 현재에는 머먼, 머먼 주술사, 머먼 치료사를 수급하기가 어려운 편이다. 물론 머먼과 머먼 주술사는 2막 7장에서 드랍되기도 하고, 세 영웅 모두 3성이므로 일반 소환권을 통해 뽑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드랍과 뽑기 확률 모두 높은 편이 아니므로 재료를 모으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다.



▲ 이제는 닫힌 머스룩 강림 던전, 머먼 영웅들을 쉽게 획득할 수 있었다.



▲ 4성은 바라지도 않으니 머먼들이라도 나와줬으면...


머먼 덱에 특화된 패시브 스킬도 아쉬운 점 중 하나다. 머스룩은 파티에 머먼이 추가될 때마다 공격 속도가 증가하는 패시브 스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흔히들 말하는 예능 덱이 아닌 이상 실질적으로 머먼 영웅들을 활용하기는 어렵다. 결국, 머스룩의 패시브 스킬은 '빙결 면역'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머먼 덱이 아니라면 이 스킬의 효과는 빙결 면역이 전부다.



■ "뽑지 않고 만들어 사용하는 튼튼한 탱커!" - 머스룩의 종합 평가

앞서 설명했듯 지금은 머스룩을 만드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고급 소환권의 3% 확률에 의지해 4성 영웅을 뽑고, 그중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탱커 영웅을 뽑는 것보다는 직접 머스룩을 조합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어떻게든 만들어내기만 하면 자가 치유, 피해 감소 효과 등 준수한 탱킹 능력으로 소유자의 만족도를 충분히 높여준다. 최근 이글리트의 상향과 함께 아레나에서 떠오르고 있는 불 덱을 상대하거나 5성 장비를 수급하기 위해 많은 유저들이 찾고 있는 지옥 3장(불 속성 던전)에 도전할 때 머스룩의 효율은 더 높아진다. 자신에게 마땅한 탱커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지금부터라도 머스룩을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







5가지 직업과 5가지 속성으로 나뉘는 다양한 영웅들! 인벤팀에서는 이 영웅들의 성능을 직접 알아보고 있습니다. 또한, 4~5성 영웅들처럼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쉽고 편리하게 획득할 수 있는 2~3성 추천 영웅들을 작성하고 있으니 크리스탈 하츠 공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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