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듯 크리스탈하츠 인벤을 이용하시는 다른 모험가님들에게도 특별히 아끼는 영웅과 자주 활용하는 파티 조합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3월 8일부터 4월 18일까지 총 6주 동안 진행되었던 애정 캐릭터 / 파티구성 / 아레나 인증 이벤트를 통해 모험가님들이 선호하는 영웅과 파티 조합들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앞서 종료된 애정 캐릭터 이벤트를 제외한 파티 구성과 아레나 인증 이벤트에서 모험가님들은 과연 어떤 영웅들을 가장 많이 활용했을까요? 그 결과를 지금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 [바로가기] 모험가들이 뽑은 애정 캐릭터 TOP 10! 애정 캐릭터 이벤트 결산
◆ 자신의 파티를 소개해주세요! 파티구성 이벤트 (총 184명 참여)
○ 탱커 부문
모험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탱커는 물 이라(3등, 19표), 듀란트(2등, 27표), 불 미노타우르스(1등, 39표)입니다. 1등을 차지한 탱커가 태생 3성 영웅인 미노타우르스라는 것이 가장 눈에 띄는군요.
고급 소환권을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는 듀란트보다는 미노타우르스를 더 쉽게 획득할 수 있다는 점이 한몫했겠지만, 아무래도 모험에서는 방어에 집중된 듀란트보다 공격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 미노타우르스를 더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각성을 한 번 밖에 못한다는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또한, 최근 등장한 조합 시스템을 통해 제작할 수 있는 머스룩도 13표로 4위를 차지해 자신이 쓸모 있는 탱커임을 증명하고 있네요. 이벤트가 진행된 시점에서는 아직 조합 시스템이 등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지금은 더 많은 머스룩들이 모험을 떠나고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바로가기] 물 이라 / 듀란트 / 불 미노타우르스 영웅 정보
○ 딜러 부문
모험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딜러는 불 벤자민(3등, 28표), 마누엘(2등, 33표), 빛 벤자민(1등, 56표)입니다. 탱커 부문과 마찬가지로 태생 3성 영웅인 벤자민 형제가 1등과 3등을 차지했습니다.
태생 3성임에도 불구하고 탈 3성급 딜러라는 평가를 받는 벤자민 형제는 애정 캐릭터 이벤트에서도 1등을 차지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파티에 넣을 딜러가 애매하면 벤자민을 사용하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죠. 4성 영웅들과 마찬가지로 2각성이 가능하고 스킬 강화가 쉽다는 장점을 앞세운 벤자민 형제의 선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4성 딜러의 자존심을 지킨 것은 빛 속성 근딜 영웅인 마누엘입니다. 빛 속성 아군의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리더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1등을 차지한 빛 벤자민을 포함해 스테판, 쟌다, 에밀 등 강력한 빛 속성 딜러들과 조합하기 알맞은 영웅이죠. 게다가 액티브 스킬들의 쿨타임이 짧아 상황에 맞춰 스킬을 사용하기 편하다는 것도 마누엘의 큰 장점입니다.
순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강력한 광역 딜링을 자랑하는 스테판, 범용성이 넓은 다크나이트, 크리스탈하츠의 주인공인 에밀 등 쟁쟁한 딜러들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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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러 부문
모험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힐러는 불 술라(3등, 24표), 빛 니뮤(2등, 40표), 리디아(1등, 59표)입니다. 탱커와 딜러 부문에서 순위를 양보했던 4성 영웅들이 힐러 부문만큼은 강세를 보이는군요.
1등을 차지한 리디아는 특유의 바가지 머리와 동글동글한 외모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모만으로는 모험의 최고 자리를 지킬 수는 없는 법. 높은 생존력, 준수한 치유량, 광역 해제 스킬 등 힐러에게 필요한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어 능력으로도 최고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3등을 차지한 불 술라도 높은 치유량과 강력한 버프로 자신의 뛰어난 능력을 자랑하고 있죠.
그렇다고 4성이 아니면 사용할 힐러가 없느냐? 그것은 또 아닙니다. 3성으로서 당당하게 2등을 차지한 빛 니뮤와 순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13표로 5등을 차지한 머먼 치료사가 있기 때문이죠. 빛 니뮤는 단일 회복에 특화되었지만 무적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머먼 치료사는 디버프 해제 능력만 따지자면 최고를 자랑합니다.
여담으로 애정 캐릭터 이벤트에서는 니뮤(2등)가 리디아(4등)보다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경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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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레나에서 각성 영웅을 인증해주세요! 아레나 인증 이벤트 (총 193명 참가)
○ 탱커 부문
아레나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탱커는 머스룩(3등, 30표), 불 미노타우르스(2등, 34표), 듀란트(1등, 47표)입니다. 듀란트가 모험 부문에서 불 미노타우르스에게 양보한 1등을 다시 탈환해냈습니다. 게다가 4등이었던 머스룩은 아레나 부문에서 3등으로 올라왔군요.
모험에서 공격적인 탱커를 선호하는 것과는 달리 아레나에서는 안정적인 탱킹 능력을 갖춘 방어적인 탱커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바로 듀란트입니다. 게다가 도발, 체력 회복, 받는 피해 감소 등 탱킹에 관련된 능력들이 2개의 스킬에 분산된 다른 탱커들과는 달리 듀란트는 '도발의 외침'이라는 스킬 하나로 모든 능력을 사용할 수 있어 스킬 활용 면에서도 매우 편리합니다.
파티 구성 이벤트부터 자신의 입지를 쌓기 시작한 머스룩이 3등을 차지한 것도 주목할만합니다. 지금까지 고급 소환권을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었던 4성 영웅을 조합을 통해 직접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 머스룩의 가장 큰 장점이죠. 게다가 듀란트와 비교해도 크게 부족하지 않은 탱킹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제작자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최근 아레나에서 강세를 보이는 불 덱을 상대할 때도 매우 유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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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딜러 부문
아레나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딜러는 불 벤자민(3등, 37표), 마누엘(2등, 44표), 빛 벤자민(1등, 68표)입니다. 모험과 아레나 부문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군요. 전체적으로 표의 수도 늘어났습니다.
아레나에서 딜러에게 가장 필요한 무기는 '강력한 한 방'입니다. 공격 대상을 상대 힐러가 치유하기 전에 강력한 스킬로 몰아치는 것이 핵심이죠.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일점 사격'과 '신속한 장전'의 연계로 빠르고 강력한 단일 딜링을 자랑하는 빛 벤자민과 '일직선 베기'와 '불굴의 돌진'의 짧은 쿨타임을 이용해 빠른 연계가 가능한 마누엘이 아레나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순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24표를 차지한 숲 이르윈과 14표를 차지한 아레스의 조합도 강세를 보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르윈이 스킬 강화로 자신의 모든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면서 숲 덱의 위력이 높아졌기 때문이죠. 최근에 추가된 숲 속성 탱커인 티타니아의 등장도 이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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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러 부문
아레나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힐러는 불 술라(3등, 31표), 빛 니뮤(2등, 49표), 리디아(1등, 59표)입니다. 딜러와 마찬가지로 힐러도 모험과 아레나 부문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다만, 표의 수가 늘어난 딜러와는 달리 힐러는 표의 수마저 비슷합니다.
딜러에게 필요한 무기가 강력한 한 방이라면 힐러에게 필요한 무기는 '생존력'과 '높은 회복량'입니다. 아레나에서는 상대의 공격을 대신 받아주는 탱커가 오래 버틸수록 승률이 늘어납니다. 그리고 힐러의 치유량이 높을수록 탱커가 오래 버티고 자연스럽게 승률이 높아지죠.
위 조건들은 아레나뿐만 아니라 모험에서도 통용됩니다. 그래서 모험, 아레나 부문에서 힐러의 순위가 비슷하게 나오는 것입니다. 다만, 아레나 인증 이벤트는 공격 덱의 조합만을 살펴보기 때문에 방어 덱의 선호도와는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리디아와 불 술라는 공격과 방어 모두 강하지만, 빛 니뮤는 방어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죠.
최근에는 디엘과 물 술라 등 지금까지 외면받고 있던 힐러들의 밸런스가 조정되고 신규 힐러 영웅인 세이스가 등장해 새로운 조합들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입지가 굳어진 힐러의 자리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기대해봅니다.
☞[바로가기] 불 술라 / 빛 니뮤 / 리디아 영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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