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딜형 영웅인 만큼 공격에 특화된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며, 태생 4성 영웅 중에서 공격력이 높은 축에 속한다. 야얄라가 가진 액티브 스킬은 스킬 사거리와 범위가 넓어 세세하게 컨트롤하지 않아도 많은 적을 타격할 수 있다.
아얄라는 첫 번째 각성을 진행한 후부터 패시브 스킬을 가지게 된다. 아얄라의 패시브 스킬은 불의 복수로 아얄라의 체력이 0이 될 시, 마지막 공격자를 8초 동안 기절 상태로 만드는 스킬이다. 아얄라의 체력이 0이 되어야 발동하는 만큼 전투 중 한 번만 발동한다.
■ '나는 몰이 사냥을 좋아하지!' - 아얄라(불), 어떤 점이 쓸만한가?
아얄라의 '홍련의 불꽃'은 지정 대상을 관통하는 화염구를 날려 화염구에 닿은 적들에게 430%의 피해를 주고 90% 확률로 14초 동안 지속 피해를 준다. 다른 4성 딜러들과 비교하면 스킬 계수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사정거리가 길고 범위도 넓어 다수의 적이 등장하는 던전에서 높은 효율을 보인다.
두 번째 액티브 스킬 '운석 낙하'는 홍련의 불꽃에 비해 범위가 넓지는 않지만, 스킬 계수가 580%로 매우 높은 편이다. 추가로 50% 확률로 상대를 기절시키는데, 기절에 걸린 대상은 10초 동안 치유량이 감소한다. 기절 효과는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일반 던전은 물론 유저 경쟁 콘텐츠인 아레나에서 큰 힘을 발휘한다.
아레나에서 아얄라를 사용하는 상대를 만났을 때 가장 무서운 것은 바로 스턴 효과다. 특히 운석 낙하의 스턴 지속 시간이 5초로 긴 편에 속해 효과저항을 갖추지 않을 경우 파티가 위험해진다. 그렇다고 이런 위험을 피하기 위해 아얄라를 집중 공격하면 파티가 더 위험해 질 수 있다. 아얄라는 체력이 0이 될 시, 마지막으로 아얄라를 공격한 대상에게 8초간 스턴 효과를 부여하는 '불의 복수'를 사용하는데, 효과저항이 낮은 딜러와 힐러가 아얄라를 마지막으로 공격하게 되면, 전투가 한순간에 기울 수 있다.
■ '공격력이나 효과적중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 아얄라(불), 어떤 점이 아쉬운가?
아얄라는 상태이상을 부가 효과로 가진 스킬이 많다. 상태이상은 상대 효과저항에 큰 영향을 받는 스킬로 효과저항을 파훼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중이 필요하다. 적절한 효과적중만 갖추어진다면, 본연의 힘을 모두 발휘할 수 있는 아얄라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그도 그럴 것이 효과적중을 주 옵션으로 가진 아이템이 1종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마저도 공격력을 크게 올려주는 목걸이라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주 옵션 외에 보조 옵션에도 효과적중 옵션이 생성되지만, 적절한 아이템을 찾기 어렵고 무작위로 보조 옵션이 강화되기 때문에 원하는 아이템이 완성되지 미지수다. 아얄라가 상태이상 스킬의 힘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몬스터가 몰려온다면 나에게 맡겨!' - 아얄라(불)의 총평
넓은 사정 거리와 범위 스킬을 가진 아얄라는 다수의 몬스터를 상대할 때 큰 힘을 발휘한다. 스킬 계수도 상당히 높은 편이고 액티브 스킬이 모두 공격 스킬이라 상대에게 한 순간 강력한 피해를 가할 수 있다. 상태이상 효과의 장점을 모두 살리기는 어렵지만, 아이템 보조 옵션으로 어느 정도만 갖춘다면 효과저항이 낮은 적을 상대로는 쏠쏠하게 적용되는 상태이상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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