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공격력은 스킬 피해량에 영향을 주는가? 공격력과 스킬 피해의 상관 관계

게임뉴스 | 전상후 기자 | 댓글: 19개 |
데스티니 차일드 전투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스킬이다. 자동으로 시전되는 기본 공격도 있지만, 그 영향력이 매우 미약하며, 일반, 슬라이드, 드라이브 스킬 3가지 스킬을 중심으로 전투가 진행된다. 즉 스킬이 강력한 차일드일수록 전투에서 도움이 되는 셈이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점이 생겼다. 스킬 피해량은 어떤 식으로 계산되는가? 우선 스킬 공격 대미지 상승 버프가 있을 경우 스킬들의 공격력이 상승한다. 대표적으로 리자가 사용하는 드라이브 스킬인 쇼크 웨이브에는 공격력이 가장 높은 아군 3명의 스킬 게이지 충전 속도 상승 옵션과 스킬 공격 대미지 상승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그렇다면 스킬 공격 대미지 상승 옵션 외에도 스킬 피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없을까? 정답은 '있다'이다. 각 차일드들의 기본 능력치 (HP, 공격력, 방어력, 민첩성, 치명타) 가운데 하나인 공격력이 바로 스킬 피해와 연관이 있다. 다만 공격력이 영향이 스킬 공격 대미지 상승 옵션에 비해 눈에 띄게 효과가 드러나지 않을 뿐 분명히 공격력에 따라 스킬 피해량에 변화가 생긴다.

아래 실험으로 자세한 변화를 살펴보자.


■ 실험 1 : 공격력과 드라이브 스킬




▲ 실험에 사용된 티타니아 (4성 19LV, 어펙션 풀)



▲ 티타니아 드라이브 스킬 수치



▲ 실험에 사용할 공격력 버프 (에르메스 슬라이드 스킬 티어 1, 레벨 10)



▲ 실험에 사용한 파티 구성


실험에 사용된 차일드는 대단원 티타니아로 광속성 공격형 차일드다. 실험 당시 레벨은 19에 어펙션은 100% 진행한 상태고 공격력은 2,940이었다. 실험에 사용할 스킬은 드라이브 스킬인 낙뢰의 창으로, 실험 당시를 기준으로 낙뢰의 창의 대미지 수치는 3,026이었다. 최대한 다른 공격력 상승 효과를 배제하기 위하여 공격 관련 버프는 유닛 버프로 획득한 공격력 300만 적용한 상태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방식은 공격력 버프가 있을 때와 없을 때 티타니아가 사용하는 드라이브 스킬의 대미지 차이를 확인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공격력 버프는 에르메스의 슬라이드 스킬인 플라잉 스파크로 진행했고, 그 외에 다른 버프는 일체 사용하지 않았다.

실험은 챕터 1장 악마지상 주의에서 가장 마지막 단계인 맘몬에서 4구역 어려운 왕의 행차에서 진행했다. 총 3단계로 진행되는 전투 가운데 마지막 3단계 (보스 : 맘몬 (목속성) / 몬스터 : 레우케 (광속성)) 에서 버프가 없는 상태의 드라이브 스킬 대미지와 버프가 있는 상태의 드라이브 스킬 대미지를 각각 촬영, 비교했다.



▲ 버프 미적용시



▲ 버프 적용시


실험 결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공격력 버프가 적용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보스 맘몬을 상대로 2,533 몬스터 레우케를 상대로 3,378의 대미지가 표기되었고, 공격력 버프가 적용된 상태에서는 보스 맘몬을 상대로 3,061 몬스터 레우케를 상대로 4,075의 대미지가 나왔다.


■ 실험 2 : 공격력과 일반 스킬




▲ 실험에 사용된 야나 (3성 15LV, 어펙션 X)



▲ 야나 일반 스킬 수치



▲ 실험에 사용할 공격력 버프 (리자 슬라이드 스킬 티어 2, 레벨 10)



▲ 실험에 사용한 파티 구성


두 번째 실험에 사용된 차일드는 만월 야나로 광속성 공격형 차일드다. 실험 당시 레벨은 15에 어펙션은 진행하지 않은 상태고 공격력은 604였다. 실험에 사용할 스킬은 일반 스킬인 일사의 저주로, 실험 당시를 기준으로 일사의 저주의 대미지 수치는 235였다. 실험 1과 동일하게 최대한 다른 공격력 상승 효과를 배제하기 위하여 공격 관련 버프는 유닛 버프로 획득한 공격력 300만 적용한 상태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방식은 공격력 버프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야나가 사용하는 일반 스킬의 대미지 차이를 확인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공격력 버프는 리자의 슬라이드 스킬인 콜드 리딩으로 진행했고, 그 외에 다른 버프는 일체 사용하지 않았다.

실험은 챕터 1장 악마지상 주의에서 가장 마지막 단계인 맘몬에서 4구역 일반 왕의 행차에서 진행했다. 총 3단계로 진행되는 전투 가운데 마지막 3단계 (보스 : 맘몬 (목속성) / 몬스터 : 보물상자 (화속성)) 에서 일반 몬스터를 대상으로 버프가 없는 상태의 노말 스킬 대미지와 버프가 있는 상태의 드라이브 스킬 대미지를 각각 촬영, 비교했다.



▲ 버프 미적용시



▲ 버프 적용시


실험 1과 마찬가지로 버프 적용 여부에 따라 스킬 대미지가 차이를 보였다. 공격력 버프가 적용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일반 몬스터 고대의 골드코인을 대상으로 246의 대미지가 표기되었고, 공격력 버프가 적용된 상태에서는 320의 대미지가 나왔다.

성장이 부족한 차일드로 고정 수치가 아닌 퍼센트 단위 버프를 받은 상태라 눈에 띌 정도로 확연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분명히 공격력 버프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기사에는 2회의 실험만 표기했지만 실제로 여러 차례 실험을 진행해본 결과, 수치로만 표기된 공격 스킬 역시도 공격력의 영향을 받아 대미지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각 스킬 별, 차일드 별로 공격력이 스킬 대미지에 영향을 주는 계수가 다르다는 점, 그리고 대부분의 스킬이 공격력의 일정 비율만을 반영하기 때문에 순수하게 공격력이 높은 차일드보다는 방어도 무시나, 연타 공격, 속성 추가 피해 등의 성능을 보유한 차일드가 현재로서는 더 효율이 높다는 점을 기억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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