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하드 난이도보다 더 높은 단계답게 적들의 레벨과 능력치, 조합 등이 큰 폭으로 강화되었고 최근에 추가된 브라우니, 에아, 루인, 듀랜달, 루퍼스도 언더그라운드 곳곳에서 유저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이렇듯 강력한 적들을 뚫고 마지막 목적지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전투 관리가 필요하다.
우선 기본편에서는 익스퍼트에서 등장하는 적들의 특징과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차일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익스퍼트 도전 시 알아둬야 할 점
○ 3번째 역에서는 항상 같은 파티가 등장한다
언더그라운드는 3개의 역을 차례대로 클리어하면 보상을 주는 콜로니가 등장하는 구조가 5번 반복된다. 그중에서 나루터, 바우뫼, 예장, 광수, 동광 등 콜로니 전 단계인 3번째 역에서는 도전할 때마다 항상 같은 적들이 등장한다. 각 콜로니 전 단계에서 등장하는 적 파티는 아래와 같다.
■ 각 3번째 역에서 등장하는 적 파티
- 나루터 : 산타클로스 / 루돌프 / 레드노즈 / 선물꾸러미 x2
- 바우뫼 : 호루스 / 바스트 / 앙크 / 룬 x2
- 예장 : 크람푸스 / 루돌프 / 산타클로스 / 페어리 x2
- 광수 : 클레오파트라 / 바스트 / 호루스 / 앙크 x2
- 동광 : 루퍼스 / 듀랜달 / 루인 / 월아 / 키메이라
※ 빨간색으로 표시한 적은 해당 역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적들
- 나루터 : 산타클로스 / 루돌프 / 레드노즈 / 선물꾸러미 x2
- 바우뫼 : 호루스 / 바스트 / 앙크 / 룬 x2
- 예장 : 크람푸스 / 루돌프 / 산타클로스 / 페어리 x2
- 광수 : 클레오파트라 / 바스트 / 호루스 / 앙크 x2
- 동광 : 루퍼스 / 듀랜달 / 루인 / 월아 / 키메이라
※ 빨간색으로 표시한 적은 해당 역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적들
○ 주의해야 할 적들
1) 광역 드라이브 딜러 : 익스퍼트 난이도에 등장하는 적 중 가장 위험하다. 특히, 각 3번째 역에서 등장하는 적 중 '크람푸스, 클레오파트라, 루퍼스'는 드라이브 스킬 사용 시 모든 차일드에게 대미지를 주고 무작위 차일드 1명을 즉사시킨다.
이외의 역에서 등장하는 광역 드라이브 딜러들은 즉사 효과는 없지만, 드라이브 대미지가 매우 높으므로 기회를 주지 말고 빠르게 처치하는 것이 좋다. 그중에서도 후반부에 등장하는 '다비'는 드라이브 스킬 한 번으로 전멸에 가까운 대미지를 주므로 가장 먼저 처치해야 한다.
2) 죽창 딜러 : 흔히 '죽창 딜러'라고 부르는 강력한 슬라이드 딜러들도 주의 대상이다. 이에 해당하는 차일드는 '아슈토레스, 아르테미스, 프레이' 등이며, 익스퍼트 한정으로 나루터 역의 '선물꾸러미' 2마리와 바우뫼 역의 '룬' 2마리도 무시할 수 없다.
이 중에서도 나루터 역에 등장하는 선물꾸러미들은 HP가 매우 높고 4인 드라이브 스킬도 상당히 강력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아르테미스와 프레이의 경우 같은 파티에 양날의 검을 사용하는 워울프가 있다면 위험도가 더 높아지므로 빠르게 처치해야 한다.
3) 중독/출혈 딜러 : 익스퍼트에서 주의해야 할 중독/출혈 딜러는 '루인'과 '주피터'다. 루인은 마지막 역에서 등장하는 적으로 무작위 2명에게 중독, 데스힐을 부여해 행동 및 회복을 제한한다. 데스힐이 걸린 줄 모르고 회복을 사용하다가 의문사하는 일이 잦으므로 디버프를 꼼꼼하게 확인하자.
주피터의 경우 등장하는 역이 뒤로 갈수록 한계돌파 수치가 높아진다. 그래서 후반부에 주피터가 등장하면 1천이 넘는 출혈 대미지를 주므로 출혈을 사용하기 전에 처치하거나 군중 제어 효과로 막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4) 피해반사+도발 탱커 : 슬라이드 스킬로 피해반사와 도발을 동시에 사용하는 탱커인 '하데스'와 '에아'는 딜러들의 적이다. 크리티컬이 충전된 죽창 딜러들이 공격을 반사해 역으로 큰 피해를 주는 일이 많다.
다만, 앞에서 언급한 적들에 비하면 직접적인 위험도는 낮으므로 피해반사 버프가 사라지는 것을 잘 확인하고 공격하면 충분히 상대할만하다.
5) 루퍼스 : 앞서 말했듯이 루퍼스는 5인 공격 및 1인 즉사 드라이브 스킬을 사용하므로 위험도가 매우 높다. 이외에도 루퍼스의 노멀 스킬로 일정 시간 동안 2인에게 무적 부여, 슬라이드 스킬로 사망한 아군을 약간의 체력으로 부활시킨다.
조금이라도 시간을 주면 무적과 부활로 아군을 지키면서 드라이브 스킬을 사용하므로 공략하기 매우 까다로워진다. 전투를 시작하자마자 피버 타임을 발동해 처치하거나 무적이 사라지는 타이밍을 노려 단숨에 처치하는 것이 좋다.
○ 보호막 탱커, 보조형, 회복형 차일드는 가장 마지막에 처치하라
익스퍼트에 등장하는 보호막 탱커, 보조형, 회복형 차일드들의 공격 능력은 낮은 편이지만, HP가 많고 회피율도 높아 처치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러나 반대로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차일드들을 처치해두면 다음 역으로 이동하기 전에 HP를 모두 회복하고 드라이브 및 피버 게이지 관리에 필요한 시간을 벌 수 있다.
◆ 익스퍼트 공략 추천 차일드
○ 탱커
강력한 적들이 즐비한 익스퍼트에서는 탱커의 유무에 따라 체감 난이도가 크게 달라진다. 특히, 한방 대미지가 높은 죽창 딜러를 상대할 때 탱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진다.
추천하는 탱커는 보호막 탱커인 다나, 마르스, 키메이라와 피해반사+도발 탱커인 하데스, 에아다. 다만, 6성으로 만들 수 있는 차일드에 제한이 있다면 딜러, 힐러보다는 우선순위가 낮다.
1) 보호막 탱커
2) 피해반사+도발 탱커
○ 연타 딜러(피버 딜러)
연타 딜러는 이번 익스퍼트 공략의 가장 핵심이 되는 차일드다. 특히, 즉사 드라이브 딜러가 등장하는 예장, 광수, 동광 역에서는 전투 시작과 동시에 피버 타임을 발동해 연타 딜러로 적들을 빠르게 괴멸시키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공략 방법이다.
추천하는 연타 딜러는 5성 아바돈, 에르제베트, 바스테트, 세이렌, 타나토스, 클레오파트라와 4성 펜릴, 티시포네, 칼카스, 단두대, 소네트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펜릴은 출혈 딜러로도 활용할 수 있어 덱 압축에 도움이 된다. 다만, 4성 차일드는 최소 +4, 5성 차일드는 최소 +2 이상으로 한계돌파하지 않으면 효과를 보기 어렵다.
1) 5성 연타 딜러
2) 4성 연타 딜러
○ 출혈 딜러
출혈은 디버프 특성상 방어력과 도발 효과를 무시하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적들에게 꾸준히 대미지를 누적시킬 수 있다. 회피율이 높아 대미지를 주기 어려운 보조형, 회복형 차일드를 상대할 때도 출혈을 사용하면 처치하기 수월해진다.
추천하는 출혈 딜러는 주피터, 헤스티아, 펜릴 등이 있으며, +6까지 한계돌파했다면 3성인 티케와 리벤저걸 레드도 활용할 만하다. 펜릴의 경우 연타 딜러로도 활용할 수 있어 덱 압축도 가능하다.
1) 출혈 딜러
○ 군중 제어 디버퍼
익스퍼트 공략에서 연타 딜러와 함께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바로 군중 제어 디버퍼다. 이들의 역할은 적들에게 석화, 혼란, 기절 등의 군중 제어 디버프를 부여해 아군의 안전을 확보하고 적들의 드라이브 게이지 충전을 방해하는 것이다.
추천하는 군중 제어 디버퍼는 브라우니, 큐브 모아, 니르티, 마야우엘, 멜포메네 등이 있으며, 확률은 조금 낮은 편이지만 기절을 보유한 상아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중에서 브라우니, 마야우엘, 상아는 가속 버퍼 역할도 담당하므로 덱 압축에 도움이 된다.
1) 석화 디버퍼
2) 혼란 디버퍼
3) 기절 디버퍼
○ 힐러
언더그라운드는 전투가 끝나도 HP가 회복되지 않으므로 힐러를 활용해 HP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파티에 최소 1명의 힐러를 배치하는 것이 좋으며, 탱커 없이 2명의 힐러를 배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추천하는 힐러는 불사 힐러인 메티스와 루살카, 무적 힐러인 시링크스, 부활 힐러인 마아트가 있으며, 4성 지속 힐러인 레다와 에라토도 나쁘지 않다.
1) 불사 힐러
2) 무적 힐러
3) 부활 힐러
4) 4성 지속 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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