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지속 대미지를 버텨내라! '데스티니 차일드' 라그나 브레이크 시즌 5 공략

게임뉴스 | 지민호 기자 | 댓글: 6개 |
8월 23일 업데이트로 라그나 브레이크 시즌 5가 오픈되었다. 시즌 5에 등장하는 레이드 차일드는 1~10레벨의 '힐드', 11~20레벨의 '베르들레', 21~30레벨의 '모건', 31~40레벨의 '로열서번트 모건'으로 총 4종류다. 보스들은 레벨대 별로 다른 공격 패턴을 보인다.

특히, 40레벨에 등장하는 '로열서번트 모건'은 31~39레벨에 등장하는 보스와 같은 외형이지만, 모든 능력치가 대폭 증가하고 사용하는 버프/디버프도 추가되어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따라서 공격 패턴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덱을 구성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라그나 브레이크 시즌 5의 최종 보스 로열서번트 모건



◆ 40레벨 '로열서번트 모건' 공략 포인트

○ 보스의 공격 패턴

40레벨 최종 보스 '로열서번트 모건'는 부하 차일드 없이 혼자 등장하고 스킬을 사용하기 전에 말풍선으로 알려준다. 이를 통해 어떤 스킬을 사용할지 사전에 알 수 있어 모건의 드라이브 게이지가 100% 충전될 타이밍을 예상하기 쉽다. 이 타이밍에 드라이브 대미지를 감소시키거나 빠르게 HP를 회복시킬 준비를 해두면 공략이 수월해진다.

'성가셔'라는 대사를 외치면 적 2명에게 대미지를 준 후, 무작위 적 1명에게 '춤추는 칼날'을 부여한다. 춤추는 칼날은 대상에게 800씩 5번 총 4,000의 대미지를 준다. 드라이브 게이지는 약 6~7% 차오른다. (노멀 스킬)

'포기하면 편할텐데'라는 대사를 외치면 적 3명에게 대미지를 준 후, HP가 가장 많은 적 3명에게 출혈을 부여한다. 출혈은 대상에게 1,200씩 7번 총 8,400의 대미지를 준다. 이후 자신에게는 스킬충전중첩 12회 버프를 부여하며, 이 버프는 모건이 기본 공격을 제외한 스킬에 공격당할 때마다 1회씩 차감된다. 드라이브 게이지는 약 9~10% 차오른다. (슬라이드 스킬)



▲ 로열서번트 모건이 스킬을 사용하기 전에 외치는 대사


○ 지속 대미지를 버텨내라!

모건의 주력 공격은 노멀 스킬의 '춤추는 칼날'과 슬라이드 스킬의 '출혈'이다. 두 디버프 모두 지속 대미지를 주는 디버프로 춤추는 칼날은 2초당 800씩 5번, 출혈은 2초당 1,200씩 7번 발동한다. 결국, 디버프를 도중에 제거하지 못하면 각각 4,000과 8,400의 대미지가 누적된다는 말이다.

모건의 춤추는 칼날은 무적과 디버프 면역을 무시하며, 출혈은 최대 3명에게 부여하는 특징도 있어 더욱 까다롭다. 지속 대미지로 아군의 HP가 모두 들쑥날쑥한 상태에서 모건의 드라이브 스킬이 발동되면 전멸을 면하기 어려우므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막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춤추는 칼날은 대미지가 그리 높지 않으므로 힐러의 회복으로 버텨내도 충분하다. 출혈의 경우 높은 대미지, 긴 지속 시간, 최대 3명에게 적용된다는 특징이 있으므로 출혈을 제거할 수 있거나 회복 효율이 높은 차일드를 기용해야 한다.

추천하는 차일드는 아군 4명에게 무적을 부여하는 탱커 '메두사', 모든 아군을 지속 회복시키는 힐러 '마아트', 공격 버퍼이자 아군 3명에게 부여된 디버프를 제거하는 버퍼 '에르메스', 디버프의 지속 시간을 단축하는 버퍼 '루나' 등이 있다. 그 외에 브라우니, 뉴비 모나 등도 고려할만하나 속성 상성으로 인해 모건의 드라이브 스킬을 버텨내기 어려우므로 우선순위에서 밀린다.



▲ 춤추는 칼날과 출혈로 인한 지속 대미지가 강력하다.



▲ 아군 4명에게 무적을 부여하는 메두사는 출혈 대비책으로 매우 효과적이다.


○ 점점 강해지는 보스의 공격에 주의하자!

40레벨 '로열서번트 모건'은 드라이브 스킬을 사용한 후 자신의 드라이브 게이지를 30% 충전하고 자신에게 양날의 검 버프를 부여한다. 또한, 이번 시즌부터는 보스가 사용하는 양날의 검 버프가 사라지지 않고, 드라이브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계속 중첩되는 방식으로 변경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모건의 공격력이 높아진다.

양날의 검 버프를 중첩한 모건의 공격력은 차일드들의 한계돌파 수치가 높거나 탱커를 동반하지 않는다면 버텨내기가 어려울 정도다. 어떤 버프도 없는 상태라면 모건의 3번째 드라이브에 약 1만에 가까운 대미지를 받으므로 방어력을 증가시키거나 드라이브 대미지를 감소시키는 버프를 준비하는 것이 안전하다.

하지만 양날의 검 버프는 사용자에게 높은 공격력을 부여하지만, 반대로 방어력은 감소시킨다. 그래서 모건의 공격력이 높아지는 만큼 방어력도 계속 낮아지므로 오래 버틸수록 모건에게 많은 대미지를 누적시킬 수 있다. 게다가 양날의 검 버프가 사라지지 않으므로 이전 시즌처럼 드라이브 타이밍을 치밀하게 계산할 필요가 없다.



▲ 양날의 검 버프 중첩에 따른 모건의 드라이브 스킬 대미지



▲ 방어력 증가 혹은 드라이브 대미지 감소 버프를 준비해두는 것이 안전하다.



◆ 차일드 조합 예시

1) 메두사 / 바리 / 아네모네 / 상아 / 마아트



 

 

 

 



4인 무적으로 출혈을 제거하고 5인 방어력 증가 버프로 생존력을 높이는 '메두사', 수속성 딜러 중 높은 효율을 보이는 '바리', 화속성 레이드 최고의 약점 공격 리더이자 가속/스킬 공격 버퍼인 '아네모네', 뛰어난 가속 버퍼이자 드라이브 게이지 충전까지 가능한 '상아', 유일한 광역 힐러이자 부활 스킬을 지닌 '마아트'로 이루어진 조합이다.

이 조합에서 생존을 책임지는 것은 메두사와 마아트다. 메두사는 무적으로 출혈을 제거함과 동시에 아군 전체의 방어력을 증가시켜 생존력을 높인다. 다만, 메두사의 슬라이드 스킬은 쿨타임이 돌아올 때마다 사용하기보다는 보스가 출혈을 사용한 후와 드라이브 스킬을 사용하기 바로 직전에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마아트는 보스의 3인 출혈과 춤추는 칼날, 광역 드라이브 스킬 등으로 아군의 HP가 전체적으로 낮아지는 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힐러다. 광역 지속 회복으로 아군 전체를 회복시키고, 만에 하나 쓰러지는 차일드가 있다 해도 드라이브 스킬로 부활시킬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다만, 회복형의 특성상 스킬 쿨타임이 긴 편이므로 최대한 마아트가 가속 버프를 받을 수 있도록 파티의 공격력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아네모네는 리더 버프, 슬라이드/드라이브 스킬의 효율이 매우 뛰어난 버퍼다. 게다가 최근에 진행된 '아네모네 피에스타' 이벤트를 통해 확정으로 획득할 수 있어 이번 레이드에 참여한다면 최우선으로 육성하기를 추천한다. 딜러의 경우 바리가 없다면 이번 업데이트로 상향된 이브로 대체해도 좋다.



2) 다나 / 바리 / 아네모네 / 상아 / 마아트



 

 

 

 



첫 번째로 소개한 조합에서 메두사 대신 다나를 기용한 조합이다. 보호막 탱커인 다나는 광역 보호막으로 회복을 지원하고 방어력 증가 버프로 파티의 생존력을 높여준다. 게다가 드라이브 스킬로 적의 드라이브 대미지 감소 버프를 부여해 보스의 드라이브 타이밍을 안정적으로 버텨낼 수 있다.

다만, 메두사와는 달리 출혈에 대한 대책은 따로 없어 광역 보호막으로 버텨내는 수밖에 없다. 게다가 보호막의 효율은 스킬 레벨에 따라 차이가 큰 편이므로 다나의 한계돌파 수치가 낮다면 메두사보다 효율이 낮은 편이다.



3) 바리 / 루나 / 아네모네 / 상아 / 마아트



 

 

 

 



파티에서 탱커를 배제하고 약점 공격 버퍼인 루나를 추가한 조합이다. 2명의 버퍼를 사용하는 만큼 대미지 기댓값이 매우 높다. 보유한 차일드에 따라 바리 대신 이브를 사용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현재 라그나 랭크 상위권 유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조합이기도 하다.

탱커가 없는 만큼 파티의 생존은 오로지 마아트에게 달려 있으므로 마아트의 한계돌파 수치가 높아야 한다. 또한, 모두를 살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아군을 쓰러지게 놔둔 후에 드라이브 스킬로 부활시키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루나는 슬라이드 스킬로 공격력이 가장 높은 아군 3명에게 부여된 디버프 지속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나름대로 출혈에 대한 대비도 가능하다. 다만, 공격력이 낮은 아군 2명은 루나의 버프를 받을 수 없으므로 기회가 될 때마다 마아트의 드라이브 스킬로 꾸준히 회복시켜주는 것이 좋다.



4) 바리 / 뉴비 모나 / 아네모네 / 상아 / 마아트



 

 

 

 



세 번째 조합에서 루나를 제외하고 뉴비 모나를 추가한 조합이다. 뉴비 모나도 루나와 마찬가지로 약점 공격 버퍼이며, 아군 전체에게 흡혈 버프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생존력을 높인다. 특히, 뉴비 모나의 흡혈은 1티어 1레벨이라도 '공격한 대미지의 40%'를 회복할 수 있어 딜러의 생존력이 매우 높아진다.

그러나 뉴비 모나의 속성이 목속성인 만큼 화속성 레이드에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실제로 보스의 양날의 검 1중첩부터 탱커 없이는 버티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대미지가 누적되므로 가능하다면 대체 버퍼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5) 바리 / 에르메스 / 아네모네 / 상아 / 마아트



 

 

 

 



세 번째 조합에서 루나를 제외하고 에르메스를 추가한 조합이다. 에르메스는 공격 버퍼 중에서는 효율이 낮은 편이나 아군 3명의 디버프를 모두 제거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차일드다. 두 가지 역할 혼자서 수행할 수 있어 덱 압축 면에서도 효율이 높은 편이다.

다만, 디버프 해제가 확률적으로 발동하므로 변수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물론 스킬 레벨에 따라 성공 확률이 높아지기는 하지만, 메두사의 무적처럼 디버프를 무조건 제거하는 효과와 비교하면 안정성이 떨어진다. 결국, 안정성 면에서는 메두사와 다나에게, 버퍼로서의 효율은 아네모네와 루나에게 밀리므로 우선순위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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