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지속 힐로 아군을 책임진다, 보조형의 탈을 쓴 힐러! 4성 보조형 레다

박순 기자 | 댓글: 26개 |
데스티니차일드는 '탱커', '힐러' 이 두 유형을 중심으로 파티가 구성된다. 힐러의 경우 '즉시 힐'과 '지속 힐' 두 종류로 나누어진다. 즉시 힐은 일정량의 체력을 한 번에 회복시키고, 지속 힐은 지속 시간동안 아군의 체력을 채워준다.

현재 데스티니차일드에서 힐러는 즉시 힐 계통보다, 지속 힐 형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즉시 힐의 경우 회복량이 300~500 정도로 낮은 데 비해, 지속 힐은 스킬의 지속 시간동안 꾸준히 체력을 채워줘, 전체 힐량으로 비교하면 즉시 힐량보다 많다. 더욱이 최근 메타가 보호막을 씌우고, 도발 탱커가 적의 공격을 받는 형태를 따르고 있어 한 번에 들어가는 힐량보다 전투가 지속되는 동안 체력이 회복되는 지속 힐이 더욱 효율적인 이유도 있다.

지속 힐 계통 중 많은 유저들이 괜찮다고 평하는 차일드에는 대표적으로 '레다'가 꼽힌다. 레다의 슬라이드 스킬이 지속 힐량의 효율을 올려주면서 회복을 시키기 때문이다. 효율의 증가가 아군 전체에 적용되기 때문에 실제로 받는 힐량은 스킬에 쓰여져 있는 양보다 더욱 많아 자주 애용된다.


◆ 레다 기본 정보




▲ 레다 능력치 (4성 40레벨, 어펙션 100% 기준)


■ 레다 스킬정보





빛의 일격 : 대상에게 122의 기본 공격(자동)

라이트 에너지 : 대상에게 대미지를 주고, 1턴 동안 무작위 아군 1인에게 보호막 적용

기원의 빛 : 20초 동안 모든 아군의 지속 회복 스킬 회복량 증가 및 HP가 가장 떨어진 아군 2명의 HP를 지속 회복

페어 레이디 : 무작위 적 3명에게 2971의 대미지를 주고, 25초 동안 HP가 가장 떨어진 아군 3명에게 대미지의 일정량에 따른 흡혈효과를 부여한다.

리더 버프 : 모든 아군의 즉시 및 지속 회복 스킬 회복량 증가


레다의 일반 공격을 제외한 다른 스킬들은 아군을 보호하면서 공격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를 띄고 있다. 기본 터치 스킬인 라이트 에너지는 대상에게 피해를 입히면서 1턴 간 무작위 아군에게 보호막을 씌운다. 보호막은 중첩되진 않지만, 충분히 적의 공격을 막아낸다. 다만, '무작위'로 지정이 되기 때문에, 특정 차일드에게 몰아주는 형태로 이용하기는 어렵다.

레다의 핵심은 '기원의 빛'이라는 슬라이드 스킬에 있다. 이 스킬은 일정 시간 동안 아군 전체의 지속 회복량을 늘리고, 체력이 적은 2인에게 지속 힐을 부여한다. 레다가 사용하는 스킬의 지속 회복량 증가 효과가 '전체'에게 적용이 되어, 자신이 사용한 스킬도 효과를 받는다. 덕분에 스킬 창에 적혀있는 힐량보다 약 1.3~1.5배 정도 더 많이 회복된다. 더욱이 지속시간이 꽤 길어 보호막을 씌워주는 다른 서브 탱커가 있다면 5성 힐러가 부럽지 않은 유지력을 보여준다.

또한 드라이브 스킬 '쇼크 웨이브'는 3명에게 피해를 주면서 체력이 가장 낮은 3인에게 흡혈 효과를 부여한다. 흡혈효과 덕분에, 피버타임때 이 스킬을 사용하면 몇 번 누르지 않았는 데도 체력이 가득 차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리더 버프도 회복 스킬량을 늘려 주기 때문에, 레다를 리더로 설정 한 뒤 기원의 빛을 사용하면 더욱 많은 힐량을 얻을 수 있다. 즉 보조형이지만, 지속 회복, 흡혈을 통해 회복형을 뛰어넘을 정도로 효율이 뛰어난 힐러라 할 수 있다.


◆ 비슷한 힐러는 누구? 3성 모르가나




▲ 2 한계돌파 레다와 4 한계돌파 모르가나 스킬 비교


레다와 비슷한 옵션을 가진 보조형 캐릭터로는 '3성 모르가나'가 있다. 드라이브 스킬을 제외하고는 레다와 모든 스킬이 똑같다. 드라이브 스킬도 툴팁에는 없지만 회복이 되기 때문에, 크게 나쁘지 않다. 기원의 빛과 라이트 에너지의 능력이 동일하다. 레다가 없다면 모르가나를 사용하라는 말이 여기서 나온 것이다. 더욱이 3성 캐릭터는 한계돌파가 높은 등급보다 쉽다. 네 번의 한계돌파를 진행하면, 회복량 자체는 레다의 2 한계돌파보다 낮지만, 지속 스킬 회복량 증가는 더욱 높다.

물론 모든 한계 돌파를 다했다는 가정에 두 캐릭터의 능력치를 비교하면 레다가 더욱 좋다. 그러나 레다를 얻을 확률과 스킬, 어펙션에 소모되는 비용에 한계 돌파라는 요소를 놓고 보면 효율성은 모르가나가 더욱 좋을 수도 있다. 더욱이 스킬 레벨업은 등급이 아니라 한계돌파를 한 횟수로 상승한다. 이 점을 고려해본다면, 모르가나가 효율성 면에서는 훨씬 낫다.



◆ 최고의 힐러로 꼽히는 레다,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 혼자 힐을 해도 웬만한 차일드를 살려낼 정도로 회복량이 많다.


낮은 스테이지라면 레다를 단일 힐러로 사용해도 충분하다. 회복량 증가 버프와 지속 힐만으로도 충분히 적의 공격을 버텨낸다. 그러나 하드 5 스테이지쯤되면 적들의 공격력이 높아, 레다 혼자 단일 힐러로 사용하면 별 3개를 따기가 어려워진다. 물론 파티의 탱커가 좋고 딜러의 피해량이 높다면 드라이브 스킬 콘트롤을 통해 단일 힐러로도 꽤 버티나, 자동 전투를 주로 하는 유저라면 투 힐 체제가 훨씬 낫다.

일반적으로 투 힐은 즉시 힐을 지닌 차일드 혹은 드라이브 스킬이 '지속 힐 형태'로 지닌 차일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즉시 힐의 경우 크게 들어왔을 때 한 번에 회복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속 힐 드라이브 스킬을 지닌 차일드의 경우 레다의 버프를 받아 높은 힐량을 기대할 수 있다.

투 힐 체제가 어렵다면, 보호막 스킬을 쓰는 차일드와 병행하는 것이 좋다. 보호막이 전체에 적용되는 스킬이라면 금상첨화다. 보호막의 경우 힐과는 다르게 '체력을 증가 시킨 것'처럼 적용이 된다. 더욱이 지속 힐의 경우 '시간이 지나야' 하는 단점이 있는데, 보호막 효과를 받게 되면 적용되는 시간동안 체력을 회복시킬 수 있다.

드라이브 스킬은 위험할 때 꾸준히 써두되, 피버타임을 노리는 것이 좋다. 피버타임이 되면 연타로 대미지가 들어가게 되는데, 이때 '흡혈' 효과를 이용, 체력을 쉽게 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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