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데스티니 차일드, 신규 차일드와 밸런스 조정 차일드의 미래는?

게임뉴스 | 지민호 기자 | 댓글: 10개 |
2월 28일 업데이트로 데스티니 차일드와 창세기전3의 컬래버레이션 차일드인 '살라딘'이 등장했다. 게임 내에서 살라딘은 5성 화속성 공격형 차일드이며, 창세기전3에서 사용했던 필살기인 '천지파열무'가 드라이브로 스킬로 구현되었다.

살라딘의 추가와 함께 이미르, 아우로라, 마프데트의 밸런스 조정도 이루어졌다. 특히, 이미르의 경우 이전부터 예정되어 있었던 일러스트의 변경과 함께 모든 스킬 구성이 리메이크되어 이전과는 전혀 다른 차일드가 되었다.

그래서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추가 및 밸런스가 조정된 차일드들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고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활용될지 간단하게 분석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 각 차일드의 최종 평가 점수는 기자의 주관적인 점수일 뿐이니 참고 자료로만 사용하길 바란다.

[바로가기] 비운의 왕자 살라딘 강림! 02/28(화) 업데이트 안내



▲ 오늘의 주인공인 살라딘, 이미르, 마프데트, 아우로라



◆ 자체 크리티컬 버프를 보유한 강력한 딜러! '살라딘'



▲ 살라딘의 스킬 구성




살라딘은 5성 공격형 차일드로 노멀 스킬을 사용해 자신에게 크리티컬 확률과 대미지를 증가시키는 버프를 부여한다. 또한, 슬라이드 스킬은 구속형 우선으로 적 2명에게 추가 대미지를 더한 노멀 스킬을 2연타 하며, 자신에게 디버프 지속시간 감소 버프 효과도 적용된다. 노멀 스킬 효과는 프레이와, 슬라이드 스킬 효과는 메브와 흡사하며, 이들의 장점을 고르게 이어받았다.

광역 공격 및 디버프가 부여된 적에게는 추가 대미지를 주는 드라이브 스킬과 모든 아군의 공격력을 무려 25% 증가시키는 리더 버프까지 지니고 있어 버릴 것 없는 스킬 구성을 보여준다. 능력치, 스킬 대미지도 높은 편이니 한마디로 알짜배기 차일드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슬라이드 딜러 중 가장 강력하다고 여겨지는 프레이, 아슈토레스보다는 조금 낮거나 비슷한 정도의 성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로 등장했으나 프리미엄 소환 및 소환권을 통해 획득할 수 있고, 마객상점에서 판매하는 패키지 상품과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 확정적으로 획득할 방법이 있어 획득 난이도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라는 것도 플러스 요소.

※ 최종 평가 : 5점 만점 중 4.5점

[바로가기] '살라딘' 차일드 정보



◆ 불사 버프에 스킬 방어를 더했다! 이미르



▲ 이미르의 스킬 구성




리메이크 이전의 이미르는 슬라이드 스킬로 아군의 방어력을 증가시키는 버퍼였지만, 방어력 증가량이 그리 높지 않고 별다른 특징이 없는 차일드였다. 그나마 드라이브 스킬로 HP가 낮은 아군 3명에게 불사 버프를 부여할 수 있었으나 불사+지속 힐러인 메티스, 루살카와 비교하면 활용도가 상당히 낮았다.

리메이크 이후에는 낮은 확률이지만 노멀 스킬로 적을 빙결시키고, 슬라이드 스킬 하나로 아군 2명에게는 불사를, 아군 전체에게는 3회 스킬 방어 증가 버프를 부여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목속성 탱커인 헤라와 비슷한 유형의 탱커라고 할 수 있다.

불사를 사용하는 차일드가 메티스, 루살카를 제외하면 이미르뿐이라 희소성이 높고, 스킬 방어 증가 버프도 유용한 편이라 리메이크 이전과 비교하면 평가가 매우 높아졌다. 게다가 노멀 스킬의 빙결 지속시간이 짧은 편이라 공격에 큰 방해가 되지 않고, 빙결의 특성을 이용해 적의 버프를 제거하는 용도로 활용 가능할 것이다.

다만, 현재 주로 사용되는 탱커가 보호막 탱커 혹은 피해반사+도발 탱커인 만큼 이미르가 당장 주력 탱커로 활약하기는 어렵고 2탱커 조합에서 주력 탱커를 보조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 최종 평가 : 5점 만점 중 3.5점

[바로가기] '이미르' 차일드 정보



◆ 힐러의 새로운 천적! 마프데트



▲ 마프데트의 스킬 구성




업데이트 이전의 마프데트는 공격형 차일드라기보다는 회복 불가 디버프를 사용하는 구속형 차일드에 가까웠다. 슬라이드 스킬의 대미지가 낮은 편은 아니나 다른 공격형 차일드와 비교하면 아쉬움이 느껴졌고, 그나마 유일한 광속성 광역 드라이브 딜러로서 활용되는 일이 대부분이었다.

업데이트 이후에는 슬라이드 스킬의 추가 대미지가 상향되고 공격 대상이 1명 늘어나면서 이제 당당하게 공격형 차일드라고 밝힐 수 있을 정도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공격 대상이 늘어남에 따라 회복 불가 디버프의 활용도가 높아져 회복 스킬과 각종 보호막 버프를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드라이브 스킬에도 HP가 가장 낮은 적 3명에게 회복 불가 디버프를 부여하는 효과가 추가되어 이제 힐러의 천적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회복 불가 디버프의 경우 부정효과폭발로 2,400의 고정 대미지를 줄 수 있어 프레이의 드라이브 스킬과 궁합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 최종 평가 : 5점 만점 중 4점

[바로가기] '마프데트' 차일드 정보



◆ 아직은 때가 아니다! 아우로라



▲ 아우로라의 스킬 구성




전체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은 이미르, 마프데트와는 달리 아우로라는 슬라이드 스킬의 즉시 회복량이 증가하고 회복->해제 순으로 진행되던 스킬 발동 구조가 해제->회복 순으로 변경되는 정도로 마무리되었다.

즉시 회복량이 늘어난 것 자체는 반길만한 일이고 스킬 발동 구조가 변함으로써 아우로라의 슬라이드 스킬을 사용하면 디버프 제거 이후 회복이 진행되므로 데스힐에 의한 대미지를 최소화할 수 있다.

다만, 아우로라의 디버프 제거 확률은 여전히 낮은 편이며, 보조형 차일드인 에르메스와 에라토에게도 밀리는 수준이다. 아우로라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회복량보다는 디버프 제거 확률의 상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최종 평가 : 5점 만점 중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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