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킬 커스터 마이징 시스템 도입? 마계 대전 등 신규 콘텐츠 예고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댓글: 1개 |
던전앤파이터에서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던파의 여름은 THE WAR'라는 타이틀을 내세웠고 총 3가지의 굵직한 업데이트가 8월 22일(목) 이뤄질 예정이다.

신규 콘텐츠로 카쉬파의 수장인 검은 눈의 사르포자와 대결하는 마계 대전과 자신만의 스킬 세팅을 할 수 있는 스킬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인 탈리스만&룬, 그리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신규 결투장이 열린다.




▲ 유저들이 오래 기다려 왔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예고



프레이 레이드보다 더 어려울까?
카쉬파의 수장 사르포자와의 대결

신규 콘텐츠인 마계 대전은 카쉬파의 수장인 사르포자를 저지하는 것이 목표다. 할렘 지역에 위치한 잿빛 무덤 인근 맵의 '엘팅 메모리얼'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마계 대전은 파티로 참여가 가능하며 난이도에 따라 일반/하드 던전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입장 레벨은 95Lv이며, 필요 항마력은 5382, 입장 횟수는 매주 3회로 1일 최대 1회 제한이다. 제한 횟수는 점검일인 목요일에 초기화된다.




▲ 필요 항마력이 흡사 레이드에 준한다



마계 대전의 특징은 매일 랜덤하게 속성이 부여되는 던전을 다른 루트로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종 던전인 '나선의 왕좌'를 제외한 나머지 던전은 입장 시 무작위로 열쇠, 마법진, 무기&방패 속성이 적용된다.

열쇠는 나선의 왕좌 자물쇠 해제, 마법진은 마찬가지로 나선의 왕좌의 결계를 해제하는 역할로 두 속성의 던전을 먼저 클리어해야 사르포자에게 도전할 수 있다.

무기&방패는 해당 던전을 클리어하면 파티원 전체에 피해 증폭 10% 보너스가 주어진다. 던전 속성은 맵 선택 화면에서 입장 가능/불가능 상태를 비롯하여 진행 여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어떤 장비와 보상이 주어지는지 정확히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캐릭터의 스킬을 강화 및 개선할 수 있는 탈리스만&룬은 파밍은 마계던전에서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다.




▲ 열쇠 및 마법진 속성의 던전을 클리어해야 최종 보스에게 도전할 수 있다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이 변화한다?
스킬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 탈리스만&룬

말이 많던 스킬 커스터마이징이 드디어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이미 작년 여름 던파 페스티벌 현장에서 한차례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으나, 밸런스 및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업데이트 순서가 뒤로 밀릴 수밖에 없었다.

스킬 커스터마이징보다 더 급선무였던 게임 내 경제 안정화, 캐릭터 밸런싱 등 더 급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기도 했다.

덕분에 처음 공개할 때와 비교하여 바뀐 점도 많다. 원래 TP를 CP라는 새로운 자원으로 교환하고, 이를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스킬을 강화하거나 룬 스톤을 통해 추가적으로 성능을 끌어올리는 시스템이었다.

하지만 새롭게 등장한 스킬 커스터마이징은 기본적으로 탈리스만을 통해 스킬을 변화시키고, 룬을 활용해 강화를 한다는 기본 골자는 같으나, TP와 상관없이 독자적인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 직업별로 5개가 준비되어 있고, 그 중 2개를 장착한다



스킬 커스터마이징으로 공개된 영상에서는 일부 스킬이 범위가 확장되거나 자신의 분신이 대신 스킬을 사용하는 등 캐릭터의 운용법을 확연히 바꿀 수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앞서 말했듯 탈리스만과 룬은 마계 대전을 통해 획득 가능하며, 현재로서는 직업별로 5개의 탈리스만(스킬) 중 2개를 입맛에 따라 장착하는 것으로 보인다.


▲ 캐릭터 운용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이는 스킬 커스터마이징 (영상 출처 : 던파 공식 홈페이지)



진정한 대전 격투 게임으로 변화?
신규 결투장 콘텐츠 아라드 대격돌!

던파의 결투장은 하는 유저들만 하는 콘텐츠라는 인식이 강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RPG 게임의 고질병이라 할 수 있는 장비 격차에 의한 결투라는 점에서 대다수의 유저들이 결투장을 외면했다.

네오플도 이러한 문제점을 알고 있다는 듯, 공정한 결투장을 비롯하여 캐릭터 대여 시스템 등 최대한 결투장 편의성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왔다.

하지만 이런 미봉책에 가까운 것으로는 라이트 유저들의 참여를 바랄 수가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아예 대전 격투 게임이 연상되는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결투장을 갈아엎었다.




▲ 인 게임이 아니라 아예 게임 홈페이지에서 다른 서버로 접속?



가장 큰 특징은 오락실에서 동전 100원 넣고 하는 격투 게임처럼 그냥 유저가 몸만 가서 결투를 벌이면 된다는 것이다.

신규 결투장에서는 장비 및 아바타/크리쳐 옵션은 전혀 적용되지 않으며, 캐릭터 레벨이나 스킬 역시 미리 준비된 것으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대회에서 많은 프로게이머들을 웃고 울렸던 스턱(완전회피)의 삭제, 피격 중 상대의 콤보를 벗어날 수 있는 회피 시스템 추가도 추가되어 소위 '운빨'이라거나 무한 콤보에 대한 방안도 세웠다.




▲ 그동안 템빨과 운빨에 의지해야 했던 결투장은 이제 안녕~



그리고 세팅된 스킬뿐만 아니라 특수한 게이지를 이용하여 격투 게임의 초필살기처럼 일발 역전의 궁극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맵에 속도 버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략적인 아이템이 추가되어, 예상치 못한 변수로 긴장감을 높이는 시스템도 갖춰졌다.

그동안 결투장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하드코어 유저들을 위한 콘텐츠였다면, 새로운 결투장은 초보 유저나 혹은 격투 게임 장르를 좋아하는 유저에게 어필할만한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어 기대가 된다.




▲ 결투 보상으로 세라샵에서 팔지 않는 결투장 전용 아바타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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