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은 웁스크루의 호흡이 좋았다. 하지만 중간 중간 실수가 있어 반시계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전세가 뒤집힐 수 있는 상황에서 반시계 역시 실수를 범하면서 결국 웁스크루가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 웁스크루는 커맨드와 프레이야를 밴하고, 세라핌, 검신, 악귀나찰, 네메시스를 픽했고, 반시계는 세라핌, 검신, 천선낭랑, 네메시스를 가져가며 반전을 꾀했다. 2세트 역시 어느 팀이 더 실수를 하지 않느냐 싸움이었다.
양팀 모두 기량이 썩 좋았다고 보긴 힘들었고, 코인을 낭비한 웁스크루의 상황이 좋지 않아지면서 반시계가 1:1을 만들었다. 1:1 상황에서 마지막 3세트는 밴이 없이 자신들이 원하는 픽으로만 구성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인 웁스크루가 승리했다.
한편,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 2019 서머 DPL:P 우승팀에게는 2,500만 원의 상금과 2,000만 세라가 주어진다.
■ 던전 앤 파이터 프리미어 리그 2019 서머 DPL:P 8강 3경기
웁스크루 2 VS 1 반시계
1세트 웁스크루 승 VS 패 반시계
2세트 웁스크루 패 VS 승 반시계
3세트 웁스크루 승 VS 반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