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L 2019] 장진욱, 디펜딩 챔피언 김태환 꺾는 대이변 낳아

경기결과 | 심영보,남기백 기자 |



2일 강남 넥슨아레나에서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 2019 서머 DPL: P 8강 2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이날 경기 결과, 장진욱과 진현성이 4강에서 만나게 됐다. 장진욱은 디펜딩 챔피언 김태환을 잡는 대이변을 만들어냈다.

첫 번째 경기는 진현성과 이재국의 대결이었다. 진현성이 1세트에 먼저 배틀메이지를, 이재국은 뱅가드를 선택했다. 이재국이 시종일관 압도하며 배틀메이지를 끌어내렸다. 그러나 진현성은 이어서 엘리멘탈마스터로 응수하며, 두 라운드를 연달아 승리했다. 마지막 카드였던 진현성의 소환사가 1세트를 마무리했다.

진현성은 2세트에 배틀메이지를 먼저 꺼내 이재국의 데몬슬레이어와 뱅가드를 연달아 제압했다. 이재국은 마지막 인파이터로 저력을 발휘했다. 배틀메이지와 엘리멘탈마스터를 차례대로 쓰러트렸다. 마지막으로 향한 2세트 승부는 결국 진현성의 승리로 끝났다. 소환사로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두 번째 경기엔 디펜딩 챔피언 김태환이 출전했다. 그의 1세트 첫 선택은 그래플러(여)였다. 초반에는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1라운드에 가까스로 승리하면서 중심을 잡았다. 집중력을 찾은 김태환은 그래플러(여)로 모든 라운드를 따내고 1세트에 압승했다.

곧바로 2세트가 펼쳐졌다. 장진욱이 힘을 냈다. 넨마스터(여)로 김태환의 그래플러(여)를 쓰러트렸다. 뒤이어 스트라이커(남)를 꺼내든 장진욱은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김태환의 남은 카드들을 모두 따내고 2세트에 승리했다. 1세트 패배를 화끈하게 갚아준 승리였다.

이어진 3세트, 단판 승부에서 장진욱이 다시 스트라이커(남)를 꺼내들어 접전 끝에 김태환을 꺾고 4강에 진출하는 대이변을 낳았다.


■ 던전 앤 파이터 프리미어 리그 2019 서머 DPL:P 8강

1경기 진현성 2 VS 0 이재국
1세트 진현성 승 VS 패 이재국
2세트 진현성 승 VS 패 이재국

2경기 김태환 1 VS 2 장진욱
1세트 김태환 승 VS 패 장진욱
2세트 김태환 패 VS 승 장진욱
3세트 김태환 패 VS 승 장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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