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킬 커스터마이징 시스템과 마계 대전 퍼스트 서버 등장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댓글: 2개 |
던전앤파이터에서 8월 14일 퍼스트 서버 업데이트를 통해 마계 대전 콘텐츠를 공개했다. 마계 대전은 새로운 시스템인 스킬 커스터마이징과 탈리스만&룬을 파밍할 수 있는 중요한 지역이다.

스킬 커스터마이징은 여름 업데이트 예고를 통해 어느 정도 소개가 되었는데, 전직에 맞는 5종의 탈리스만 중 2개를 장착하여 스킬의 성능을 변화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단발성의 양자 폭탄을 여러발이 떨어지게 만드는 다단히트성 기술로 변화시키거나, 광충노도에서 용이 두 마리 나가게 된다. 캐릭터 운영법이 크게 바뀔 수도 있다는 의미다.

룬은 탈리스만을 더욱 강화시키는 일종의 매개체로 탈리스만 1개당 최대 3개의 룬을 등록할 수 있다. 룬의 효과로는 공격력 증가 및 쿨타임 감소 등의 효과를 부여할 예정이다.




▲ 카쉬파와의 악연에 종지부를 찍을 마계 대전이 퍼스트 서버에 등장했다



4인 파티 미만은 입장 불가! 항마력 5382 필요
미니 레이드 형식의 던전 마계 대전

마계 대전은 4인 파티로 참여해야 하는 일종의 미니 레이드 던전이다. 다만 난이도는 입장 항마가 보여주듯이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50분의 제한 시간을 가지고 있으며, 파티를 탈퇴하지 않는 이상 제한 시간 동안 페널티 없이 각 던전에 재도전이 가능하다.

인형류나 천상의 포션 등의 특정 소모품 사용이 제한되며, 모든 네임드와 보스 몬스터에게 홀딩 면역 시스템이 적용된다.

마계 대전은 '침묵의 예배당', '아카데미', '피흘리는 지하도', '리버스 스트리트', '나선의 왕좌' 총 5가지 던전으로 구성되어 있고, 사르포자가 있는 나선의 왕좌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나머지 4가지 던전 중에서 열쇠 속성과 마법진 속성 던전을 하나씩 클리어해야 한다.

다른 던전 역시 칼과 방패 속성을 부여받게 되며, 클리어하면 모든 캐릭터의 공격력이 총 30%까지 증가하기 때문에 결국 대부분 구역을 싹쓸이하듯 돌아야 사르포자 공략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 실종된 것으로 생각되었던 타고르가 뭔가 개조(?)되어 등장했다




▲ 50분의 클리어 시간이 괜히 주어진게 아니다



클리어 보상으로 탈리스만과 룬이 드랍되며, 최대 유니크 등급까지 획득할 수 있다. 룬과 탈리스만은 합성하여 새로운 룬이나 더 높은 등급의 룬으로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합성은 일반 합성과 내 전직 합성 2가지가 존재한다. 이중 일반 합성의 경우 탈리스만과 룬의 등급을 올릴 때 사용한다.

내 전직 합성은 자신의 전직에 해당하는 탈리스만과 룬을 필요로 할 때 시도하는 합성이다. 다만 일반 합성과 달리 등급이 상승하지는 않는다. 일반 합성과 내 전직 합성 모두 일정 골드를 소모한다.




▲ 획득한 룬은 도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탈리스만과 룬은 모두 합성이 가능하다



추가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마계 대전 스토리가 공개되었는데, 총 5가지 파트 중 새로운 세계의 신과 그들만의 화합 2가지가 나왔다.

'새로운 세계의 신'에서는 사르포자의 야망이 드러나는 스토리로 어비스 무기가 등장하며 순식간에 세력을 키운 카쉬파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독헤드와 사르포자의 알 수 없는 대화와 함께 새로운 세계의 신이 되고자 하는 사르포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들만의 화합'은 휍툰 형식의 스토리로 카쉬파에 몸을 맡긴 지젤 박사와 그에게 수상한 수술을 당하고 있는 타고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타고르는 마계 스토리에서 트라우마 욤에게 당해 실종된 것으로 알려져 유저들이 궁금해한 캐릭터지만 좋은 모습으로 재회할 것 같지는 않다. 히카르도의 모습도 말미에 나오며 스토리에 다시 출현할 것으로 보인다.




▲ 드디어 마계까지 정벌해버리는 건가?




▲ 독특한 언행으로 꽤 인기를 끈 캐릭터였지만 끝은 비극으로 끝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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