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승리를 위해 알아야 할 것은? 마비노기 듀얼 덱 메이킹과 실전 팁 모음

게임뉴스 | 김경범 기자 | 댓글: 1개 |
마비노기 듀얼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덱과 상대의 덱 간의 우열을 가려 승부를 내는 대결 게임입니다.

특히 순위가 기록되는 아레나에서는 보다 짜임새 있는 덱을 구성해야 연승 및 승리 유지가 가능한데, 실제 듀얼을 하기 위한 덱 메이킹 및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조금만 신경써도 푸짐한 보상의 아레나 상위권을 노릴 수 있다!


■ 덱 메이킹의 기본, 어떻게 덱을 구성해야 하나?

마비노기 듀얼은 12장의 카드를 처음부터 들고 시작하기 때문에, 자원 관리와 함께 덱 메이킹이 매우 중요합니다. 덱을 구성하고 있는 카드에 따라 어떠한 전술을 중점적으로 사용할 것인지 달라지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기본 틀은 갖추는 것이 무난합니다.


1) 광역 섬멸기는 1~2장 이상 포함

마비노기 듀얼에서 소환수와 주문의 상성 관계를 보면, 대부분 주문 쪽이 우위를 가지고 있는 편입니다. 특히 "썬더", "홀리 스피어"로 대표되는 광역 섬멸기는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황을 일발역전할 수 있는 키 카드가 되곤 합니다.

중반 이후가 되면 자원마다 5 이상을 축적한 다음, 상대의 자원 상황에 맞춰 전장을 밀어버리고 아군 소환수를 꺼내는 플레이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어떠한 덱을 만들더라도 비장의 수가 될 수 있는 광역 섬멸기는 최소 1장, 안전을 위해서는 2장 이상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주문만으로는 전장 장악이 약하지 않을까 고민되는 경우라면 "헬하운드"처럼 상대 전장에 광역 피해를 입히는 소환수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현재 메타에서는 광역기의 타이밍에 따라 승패가 많이 좌우된다.


2) 단일 대상 제압기는 1장 이상 포함

중반 이후가 되면 소환수로 제거하기 어려운 강력한 소환수가 등장하게 됩니다.

이러한 소환수는 "포획"이나 "사망선고"처럼 단번에 제압할 수 있는 단일 대상 제압기를 활용하면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상대가 피니셔 역할로 꺼낸 강력한 소환수를 이러한 제압기로 처리하면 쉽게 승기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 상대가 강력한 소환수를 뽑았다? 그럴 땐 단일 제압기로!


3) 전장 장악을 위한 토큰 생성 소환수, 주문은 초반과 후반 모두 유용

소환수나 주문 중에는 자신 외에도 추가 소환수, 다시 말해 "토큰"을 생성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블린 십인장", "엘프 영웅 트리스" 등이 이러한 토큰 생성 소환수로, 초반에 영웅이 직접 피해를 받지 않는 벽 역할도 하지만 버프 효과를 통해 쏠쏠한 피해를 입히기도 합니다. 다만 이러한 카드들은 광역 섬멸기에 취약한 편이니 활용 타이밍을 잘 고려해야 합니다.




▲ 토큰 생성 소환수는 벽과 추가 피해의 역할을 동시에 해준다.


4) 추가 자원 획득 카드는 생존력을 고려할 것

매 턴당 종류별로 1개의 자원을 받는 것만으론 전략 운용이 답답할 수 있습니다. 이때 활용되는 것이 자원 획득 카드인데, 상대의 주문을 소모하게 하고 자원 낭비를 유도하기 위해서라도 되도록 생존력이 높은 카드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벽 역할을 겸하는 "공동묘지"등의 자원 소환수라면 "마을회관"이나 "힐러"처럼 꾸준히 회복해줄 카드와 조합을 했을 때 시너지가 좋으며, 아예 "푸른 달빛 우물"과 "돌고래:리아" 조합을 하는 식으로 상대의 공격을 분산시키는 형태로 초반 자원 부스트를 노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5) 후반 소환수는 강력한 공격력보다는 특수 능력과 생존력 중심으로

3레벨 기준으로 자원을 8 이상 소모하는 소환수는 매우 강력한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카드들은 보통 저비용 소환수를 일격에 처치할 수 있거나, 여러 턴 맞더라도 잘 버틸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피니셔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강력한 소환수를 소환할 상황이라는 것은 상대 역시 그러한 소환수를 제압할 수 있는 카드를 갖춘 경우가 대부분이니, 되도록 등장하면서 즉시 특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소환수나, 공격 주문으로 일격사 당하지 않게 생명력 25 이상을 가진 소환수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공격력이 아무리 강력해도 방어무시 등 리스크 큰 소환수보단 깡체력이 낫기도...


6) 희귀도 높은 카드에 연연하지 말자

일반적인 카드 수집 게임에서는 희귀도가 높은 카드가 높은 성능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마비노기 듀얼에서는 희귀도가 높지 않더라도 가격 대 성능비가 높은 카드가 오히려 더 많기에 희귀도에 연연하지 않고 밸런스 좋은 덱을 구성하는 게 승리를 얻는 방법입니다.




▲ 별이 많다고 좋은 게 아니다. 희귀도가 낮아도 가성비 좋은 카드는 많은 편



■ 실전 돌입! 듀얼을 할 때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

1) 다수의 소환수보다는 장악력 좋은 소환수를 활용하자

앞서 덱 메이킹에서 얘기했듯이 마비노기 듀얼에서는 광역 섬멸기의 위력이 소환수에 비해 강력한 편입니다. 그러므로 무분별하게 소환수를 많이 까는 것은 자원 낭비로 이어져, 후반 역전의 빌미가 되기 쉽습니다.

전장 장악을 안전하게 하는 방법은 "아라우네"처럼 턴마다 공짜 토큰 소환물이 나오거나, "고블린 폭탄병"처럼 맞은 편의 적과 동귀어진을 할 수 있는 소환수를 활용하는 방법, "좀비"나 "스켈레톤 기사"같이 파괴되더라도 부활하거나 새로운 소환수가 나오는 카드를 이용하면서 후반을 노리는 것이 유리합니다.

마비노기 듀얼에서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어쨌거나 상대 영웅의 체력을 0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소환수가 많이 배치되지 않더라도 야금야금 깎아 먹으며 자원을 축적하면 손쉬운 승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1장으로 전장 장악이 되는 슬라임과 버티기에 좋은 스켈레톤 기사


2) 아군 소환수에게 공격 주문을 사용해야 할 때도 있다.

일반적으로 공격 주문은 적 소환수에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아군 소환수에게 이러한 공격 주문을 활용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고블린 폭탄병" 같이 죽으면서 적에게 효과를 발휘하는 소환수들로, 반대편에 공격 주문의 피해보다 높은 체력을 가진 소환수가 있다면 오히려 아군 소환수를 파괴해 더 강력한 피해를 입힌 다음, 그 자리에 새로운 소환수를 불러내는 것도 하나의 전술입니다.

또, "뱀파이어:배쉬"처럼 꾸준히 아군 소환수의 생명력을 빨아먹는 적 하수인이 있다면, 아군 하수인을 단일 공격 주문으로 파괴해버린 다음 "매복" 같은 주문으로 깔끔하게 정리해버리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직접적인 공격이 아니더라도,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는 광역 카드를 쓰기 전에 강력한 아군 하수인에게 "석화"를 걸어서 다른 소환수는 전부 파괴되더라도 내 하수인은 전장에 남아있도록 하는 플레이 역시 가능하니 대상을 지정하는 주문을 활용할 때는 다양한 시도를 해보도록 합시다.




▲ 자폭형 소환수를 파괴해 더 큰 피해를 주거나,
꽉 찬 아군 전장을 비우기 위한 자해가 필요한 경우도...


3) 변신 조건을 활용하면 소환물의 생존력이 높아진다.

마비노기 듀얼에서 "변신"계열 효과는 해당 소환수에게 추가로 효과가 붙는 것이 아니라 아예 소환수 자체를 대체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변신 조건을 맞추면 빈사 상태의 소환수를 쌩쌩한 새것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고블린 드래곤 조련사"는 가지고 있는 골드의 양에 따라 "고블린 드래곤 라이더"로 변신할 수 있는데, 빈사 상태가 되었을 때 골드를 모으거나 소모해 지속적인 회복을 할 수 있고, 마찬가지로 빈사 상태의 아군에게 "개구리로 바꾸기"나 "석화"를 걸어서 생명력을 재생시킬 수도 있습니다.




▲ 변신은 소환수를 강력하게 만들어주기도 하지만, 회복의 수단이 될 수도 있다.


4) 자리 교체를 통한 변수를 만들자!

몇몇 소환수 중에는 조건부로 현재 있는 위치에서 다른 위치로 자리를 바꾸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리가 바뀐 소환수는 원래의 공격 순서와 무관하게 가장 나중으로 공격 순서가 밀리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상대의 영웅에게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히거나, 다음 상대 턴에 파괴될 위험이 있는 소환수를 되살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단, 자리 교체는 해당 조건이 만족되어야 발동하기 때문에 전장에 다수의 자리 이동 하수인이 있는 경우 조건의 발동 순서를 고려해야합니다.




▲ 턴 마다 위치를 옮겨가는 소환수를 이용하면 진형 정비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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