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마나&자연 2톱 체제 구축! 정석 운영 확립되며 자원 펌핑 카드 활용 급증세

게임뉴스 | 정성모 기자 | 댓글: 34개 |




마비노기 듀얼의 4회차 뉴비 아레나와 3회차 베테랑 아레나가 6월 21일 정오에 종료되었습니다.

뉴비 아레나와 베테랑 아레나 모두에서 마나와 자연 중심의 덱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빛 속성은 금주 베테랑 아레나 6위에 올라온 빛 계열 모노덱의 활약이 돋보였으나 기타 덱에서는 최하위의 활용도를 보였습니다.

또, 이번 주에는 변종 카드의 활용도가 눈에 띄게 늘었는데요, 지금부터 어떤 카드와 어떤 덱이 뛰어난 활약을 보였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대세는 마나&자연 투컬러! 베테랑 아레나 상위권 덱 분석

지난주에 이어 금주 아레나에서도 마나와 자연 계열로 구성된 덱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특히 베테랑 아레나에서는 10위까지 유저 중 6명이 마나&자연으로 구성된 2컬러 덱을 사용한 것이 눈에 띄는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마나&자연 2컬러 덱은 피니시 방식이 다소 차이가 있을 뿐, 운영 방식에서는 대동소이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식의 책(마나)으로 빠르게 2레벨로 넘어간 이후 중반은 자원 요구량이 크지 않은 자연 계열의 토큰 소환수로 버티고, 이후 만드라고라 수확 등을 통해서 자원을 펌핑해 피니시 소환수를 꺼내는 방식입니다.

'늑대의 환영'을 통해서 토큰 소환수의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상대의 소환수는 파이어월로 정리하고 주문카운터로 자신의 필드를 보호하는 방식이 이제 상위권 운영의 '정석'으로 자리 잡은 모습입니다.




3회차 베테랑 아레나의 2위와 8위에는 지난 회차에서 '사용 빈도 0'이었던 골드를 사용한 덱입니다.

2위에 오른 유무 유저는 골드, 어둠과 함께 마나 계열을 채택한 3자원 조합 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대세로 자리 잡은 토큰 소환수의 활용 없음에도 전투형 소환수의 비중을 줄이면서 주문의 비중을 늘린 점입니다.

스켈레톤, 방랑자:파오, 다크엘프 궁수, 윌오위습 등 다수의 초반 소환수를 운영하면서 별도의 피니시 소환수를 사용하지 않고, '배신'으로 빠르게 킬각을 노릴 수 있는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8위의 Tifa 유저는 고블린 폭탄병 2기와 사망선고 2장, 석화, 암살자 등을 활용하면서 상대의 강력한 소환수를 끊어내고, 이후 배신과 메르세데스를 배치해 게임을 잡는 형태의 구성을 보여줍니다.




6위와 9위 유저는 모두 빛 계열을 활용했습니다. 특히, 6위에 오른 ExTroller 유저는 빛 계열의 모노덱을 구성하며 이번 회차에서 가장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모노덱은 초반 활용도가 높은 비관적인 아군 2기와 시민 2기, 용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빠르게 압박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1개의 자원으로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비관적인 아군이나 용병이 가진 페널티를 모두 컨트롤할 수 있으며, 습격이나 홀리 미사일, 저격 지시 등 강력한 단일 대상 주문과 함께 필승의 신념, 이지스의 방패 등 버프형 주문으로 별도의 토큰 소환수나 광역기 없이 필드를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9위에 오른 폭군벨하리 유저의 덱도 상당히 독특한 구성을 보여주는데, 이 덱에 포함된 소환수는 골렘과 스켈레톤 기사, 용병 등 3기에 불과합니다. 환영탄과 홀리미사일, 파이어볼트(마나/어둠), 습격, 사망선고 등 다수의 저자원 주문과 체인라이트닝, 홀리스피어, 파이어볼(어둠) 등 강력한 광역 주문으로 필드 정리에 특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통계로 보는 3회차 베테랑 아레나 - 자원 펌핑/빌드업 카드 활용 급증




▲ 베테랑 아레나에서 사용된 속성의 빈도


지난 회차에 이어 이번 회차에서도 마나&자연의 강세는 계속되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마나&자연 2컬러 덱을 6명의 유저가 채택하며 대세임을 입증했고, 자연 계열은 이 2컬러 덱 외에는 다른 덱에 쓰이지 않았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 합니다.

이는 강력한 주문 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마나 계열과 최소한의 숫자로 필드를 채울 수 있는 자연 계열이 서로의 약점을 상당히 보완하면서 좋은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입증하는 수치라 할 수 있습니다.




▲ 마나 속성에서 많이 쓰인 키카드


실제로 이번 회차 마나 계열에서 가장 많이 쓰인 카드는 자연 속성의 힘을 보완해주는 카드가 많았습니다. 토큰 소환수와 가장 좋은 시너지를 보여주는 늑대의 환영은 8장이 사용되었고, 자연 계열에 다소 부족한 광역 주문은 '파이어월'이 빈틈을 메웠습니다.

토큰 소환수를 단숨에 제압할 수 있는 주문카운터나 빠른 레벨업으로 레벨이 랜덤 적용되는 토큰의 힘을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는 지식의책(마나)의 활용이 급증했다는 점은 지난 회차의 마나 계열 사용 빈도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점이라 하겠습니다.




▲ 자연 속성에서 많이 쓰인 키카드


이번 회차의 자연 계열 카드 활용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만드라고라 수확의 활용도가 급증한 점일 것입니다.

만드라고라 수확은 파이어월이나 단일 대상 주문이 필요할 때 순간적으로 마나를 펌핑해주는 것이 가능하여, 이번 회차에서 자연 계열을 활용한 모든 유저가 만드라고라 수확을 1장씩 기용했다는 점은 이 카드의 순간적인 활용도를 잘 입증해준다 하겠습니다.

이처럼 마나&자연 계열의 강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식의 책이나 만드라고라 수확의 활용이 급증한 점은 이번 회차만의 독특한 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어둠 계열에서는 스켈레톤 기사와 사망선고 두 카드가 어둠 계열을 채택한 2개의 덱에서 모두 활용되었습니다.

어둠 계열은 사망선고와 함께 석화, 암살자 등 전술적으로 우위에 설 수 있는 카드가 많기에 이런 카드의 활용이 돋보였습니다.








골드 계열에서 배신은 상대의 피니시 소환수 카드를 역으로 활용하여 빠르게 킬각을 띄울 수 있는 주문으로 최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블린 폭탄병 또한 저자원으로 상대의 주요 하수인을 끊고 자신을 방어하는데 특화되어 있기에, 골드 계열에서 자원 대비 우수한 하수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빛 계열에서는 최근 자원 대비 최고의 스탯을 보유한 G2의 비관적인 아군과 용병을 활용하는 빠른 템포의 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두 카드는 2컬러나 모노덱에서는 카드의 페널티를 상당 부분 컨트롤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필드 압박이 가능하며, 빛 계열에서 좋은 효율의 주문 카드로 평가받는 습격이나 홀리미사일도 적은 자원만 필요로 하기에 빠르게 승부를 가르는 데 도움을 줍니다.


■ '한끝' 다른 포인트의 4회차 뉴비 아레나 상위권덱

뉴비 아레나에서도 베테랑 아레나와 유사하게 마나&자연 계열의 활약이 두드러졌으나, 덱 구성 측면에서 본다면 덱마다 한끝 다른 카드로 포인트를 준 것이 눈에 띕니다.

3위를 차지한 멍든돌고래 유저의 소환수 복제나 5위를 차지한 카드챕터박동 유저의 소환취소 등이 반전을 일으키는 카드로 구성되었으며, 상위권 아레나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드래곤의 환영'이 피니시 소환수로 집중 활용된 것이 눈에 띄는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마나&자연 강세 속 골드와 어둠 계열 조합 구성이 뒤를 따른다는 점은 베테랑과 비슷하지만, 뉴비 아레나 쪽은 활용되는 카드의 폭이 넓고, 의외의 카드가 포인트가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번 회차 2위에 오른 오오륙 유저는 피빛 오로라와 포획을 가장 무거운 주문으로 활용하는 독특한 구성의 덱을 선보였고, 4위 류이켄 유저는 광역 주문으로 파이어볼과 함께 내분을 사용했습니다.

이밖에 7위 리에테 유저는 자연 계열 주문인 유인을 사용하는 등 허를 찌르는 카드로 '의외성'이라는 점에서는 뉴비 아레나가 베테랑 아레나보다 폭넓은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통계로 보는 4회차 뉴비 아레나 - 이유있는 선택의 고효율 카드



▲ 뉴비 아레나에서 사용된 속성의 빈도


뉴비 아레나 또한 베테랑 아레나처럼 마나와 자연 계열이 강세를 보인다는 점은 유사하지만, 빛 속성을 제외하면 다른 자원과의 빈도 편차는 크지 않습니다.

자연 계열의 토큰 소환수와 마나 계열의 주문 카드 중심의 조합은 몇 차례의 아레나를 거치면서 이미 그 안정성이 입증된 조합이며, 당분간 이 두 계열의 강세를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차 뉴비 아레나의 마나 계열에서 주로 사용된 카드는 윌오위습(5), 늑대의 환영(4), 파이어월(4) 등으로, 지난 회차의 베테랑 아레나와 사용 빈도가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밖에 매직미사일(3), 드래곤의 환영(3) 등이 뒤를 따르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많은 유저들에 의해 효율성이 입증된 카드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자연 계열도 지난 회차와 유사하게 단일 공격 주문인 사냥(7)이 높은 활용 빈도를 보여주었으며, 이후로는 대표적인 토큰 소환수인 아라우네(5)와 토큰 소환수와 좋은 짝인 늑대:페리(4)의 사용 빈도가 높았습니다.

또, 뉴비 아레나에서도 만드라고라 수확(4)의 활용도가 높아진 점 또한 눈여겨볼 만 하며, 기본 자원 생성 소환수인 생명의 정원(3)도 꾸준한 출현 빈도를 보여줍니다.








골드 계열에서는 초반 압박 소환수인 고블린 궁수(4)와, 중반 타이밍에 골드 계열에서 가장 뛰어난 소환수 중 하나인 베어헌터(2)가 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베어헌터는 베테랑 아레나의 고블린 폭탄병처럼 상대의 강력한 소환수를 제압할 수 있으면서도, 공격력과 체력이 높아 등장하면 상대방이 부담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소환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망선고는 소환수 하나를 어떤 조건도 없이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단일 제압 주문 중에서는 최고의 위치에 서 있습니다.

특히 후반에는 유저들이 많이 활용하는 저자원 주문 카드(매직미사일, 파이어볼트)로 제압할 수 없는 소환수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변이형 주문이 없다면 사망선고와 같은 제압 카드가 반드시 요구되는 시기가 오게 됩니다.

헬하운드는 등장과 함께 상대에게 광역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초반 필드 장악 타이밍에서 상당히 활용도가 높습니다. 자원 대비 공격력과 체력도 좋아서 후반에 들어서도 꾸준히 위협적인 존재가 됩니다.








빛 계열은 이번 회차에서 베테랑/뉴비 아레나를 통틀어 가장 저조한 선택률을 보였습니다. 저조한 중에도 습격은 자연 계열의 사냥과 함께 후반에도 꾸준히 강력한 단일 타겟 주문이라는 점에서 지속적으로 선택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이번주 빛 계열에서 눈여겨볼 만한 점은 베테랑과 뉴비 아레나에 한 차례씩 등장한 필승의 신념입니다. 필승의 신념은 자원 대비 고효율이며, 토큰 소환수가 많은 최근에 활용하기 좋다는 점에서 활용을 모색하는 유저가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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