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예상치 못한 깜짝패가 될 수 있다! 역전을 부르는 시너지 카드 이모저모

게임뉴스 | 윤대관 기자 | 댓글: 22개 |
마비노기 듀얼에는 다양한 카드와 능력들이 존재하지만, 한 카드의 능력만 쓰기에는 무언가 아쉽거나 조건이 까다로워 효율이 의심되는 카드들이 있습니다.

이 카드들은 다른 카드의 도움을 받아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아군을 지키기도 하며, 아군의 전장에 소환수의 숫자를 불려 전세를 역전시키기도 합니다.

함께 있을 때 강하고 뜻밖의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몇 가지 콤보를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최후의 생존자는 누구? - '천사:네비아'와 '페르소나:나오' 그리고 '홀리스피어'

'천사:네비아'와 '페르소나:나오'는 다른 아군을 부활하는 특수 능력이 있는 소환수이며, '홀리스피어'는 모든 소환수를 파괴하는 주문입니다. 이 카드들을 연계할 때 '천사:네비아'와 '페르소나:나오'의 소환 위치를 잘 정해주면, 둘의 특수 능력을 높은 효율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광역기가 발동되면 아군 전장의 왼쪽에서 오른쪽 순서로 소환수가 영향을 받습니다. 이를 노려 '천사:네비아'와 '페르소나:나오'를 전장 오른쪽에 소환해두면, 왼쪽에 있던 아군 소환수가 광역기에 죽더라도 오른쪽에 있던 '천사:네비아'와 '페르소나:나오'가 앞서 죽은 소환수를 살려낼 수 있습니다.

둘의 차이가 있다면 '천사:네비아'는 자신이 죽으며 소환수 하나를 완전히 부활시키지만, '페르소나:나오'는 자신의 체력에 따라 부활시키는 수가 달라지므로, '페르소나:나오'의 체력도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 천사:네비아가 죽은 아군 하나를 부활시킨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홀리스피어' 같은 모든 소환수를 파괴하는 주문과 '천사:네비아', '페르소나:나오'를 사용해서 상대의 소환수를 모두 파괴하고 아군 소환수를 남게 할 수 있고, 상대가 광역기를 썼을 때도 아군 소환수를 남겨 반격의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아군 전장에 소환수 하나와 '천사:네비아' 또는 '페르소나:나오'만 있고 무덤이 비어있다면, 광역기를 맞거나 '홀리스피어'를 썼을 때 왼쪽에 있는 아군 하나는 확정적으로 부활합니다. 그리고 이때 부활한 소환수가 소환시 발동되는 효과가 있다면 이 효과도 새로 적용됩니다.

이를 이용해서 '엘프 영웅 트리스' 혹은 '고블린 십인장' 같은 토큰 생성 소환수를 확정적으로 부활시키면, 추가 토큰을 생성하여 전장을 장악할 수도 있고, 광역기가 부족한 상황에서 '헬하운드'를 확정적으로 부활시켜 광역 공격을 지원하는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 무덤이 0일 때 천사:네비아로 고블린 십인장을 부활시켰다



■ 냉혹한 메두사, 하지만 내 소환수에겐 따뜻하겠지 - '메두사'와 '홀리스피어'

'메두사'는 정면의 적을 석화시켜 무력화하지만, 죽을 때는 아군 전체를 석화시키기도 합니다. 페널티처럼 보일 수 있는 아군을 석화시키는 능력을 잘 활용하면, '홀리스피어'와의 궁합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천사:네비아'처럼 '메두사' 또한 광역기에 피해를 받는 순서를 이용해 아군을 지킬 수 있습니다. '천사:네비아'와는 반대로 전장 왼쪽에 '메두사'를 소환해두면 광역기를 맞아도 '메두사'가 죽으며 아군 소환수 전체를 석화시키고, 이어서 석화된 아군이 광역기를 맞으며 석화가 풀려 살아남습니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적의 광역기로부터 아군 전체를 피해없이 지킬 수 있으며, '홀리스피어'를 사용해 상대 전장을 무력화하면서 동시에 아군 전장의 소환수는 모두 지키고, 결국 한순간에 전장을 장악할 수 있습니다.




▲ 메두사의 석화 덕분에 구사일생한 소환수들



■ 배신의 말로는 죽음 - '배신'과 '암흑의 의식'

'배신'은 한 턴 동안 적 소환수를 아군 전장으로 가져올 수 있고, '암흑의 의식'은 아군 전장에 있는 소환수를 죽이지만, 그 비용을 어둠 자원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주문입니다.






특히 상대 소환수를 가져와서 죽였을 때 효율이 높은 '암흑의 의식'과 가져온 소환수가 다시 되돌아가기 전에 처리할 방법이 필요한 '배신'은 콤보로 쓰기에 필연적인 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대가 강력한 피니셔를 냈을 때 '배신'을 써서 아군 소환수로 쓸 수도 있지만, '암흑의 의식'과 연계하면 상대의 강력한 피니셔를 단숨에 죽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암흑의 의식'으로 돌려받은 자원으로 아군 피니셔를 소환할 기반을 다질 수 있으므로, 상당히 유용한 콤보입니다.



▲ 배신자에게 철퇴를



■ 강력한 소환수도 이제 내 것! - '인어:시세'와 '석화' 그리고 '메두사'

'인어:시세'는 적을 아군으로 만들 수 있지만,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야 해서 활용하기가 까다로운 카드입니다. 하지만 '석화'나 '메두사'를 이용하면 '인어:시세'의 조건 두 가지를 한 번에 충족시킬 수 있으므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석화'나 '메두사'로 인해 석화된 소환수의 공격력은 0이고 체력은 1이므로, '인어:시세'의 조건을 모두 충족합니다. 그러므로 '인어:시세'는 석화된 소환수를 매 턴마다 아군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인어:시세'와 '메두사'를 함께 소환해두면, '메두사'가 석화시킨 적을 '인어:시세'가 가져올 수 있습니다. 또한, 상대가 소환한 소환수에 '석화' 주문을 걸고 '인어:시세'가 그 소환수를 가져오도록 유도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석화' 주문을 사용한 방법은 상대의 강력한 소환수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콤보입니다.

또한, 아군의 전장으로 가져온 석화된 소환수에게 방어무시 대미지를 입히는 '환영탄'을 쓰면, 바로 석화를 깰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환수를 바로 다음 턴에 사용할 수 있으므로, '환영탄'을 함께 쓰는 것도 좋습니다.

이 콤보를 사용하려면 '인어:시세'의 생존과 석화의 유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상대가 주문으로 '인어:시세'를 죽이거나 자신의 석화를 풀어버리면 콤보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므로, '인어:시세'를 지킬 수 있고 상대가 석화를 풀기 힘든 상황에 사용하기에 좋은 콤보입니다.




▲ '석화=강탈' 공식이 성립된다



■ 고양이 상인급 트레이드의 성립! - '물물교환'과 '방벽 건설' 그리고 '버섯재배'

'물물교환' 카드는 마주 보고 있는 모든 소환수를 바꿀 수 있지만, 바꿨을 때의 위험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방벽 건설'이나 '버섯재배' 같이 약한 토큰을 생성하는 주문이나 소환수를 사용해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상대가 아군 전장을 무력화하고 소환수를 잔뜩 소환해뒀을 때, 전장 전체에 토큰을 생성하는 주문을 쓰고 '물물교환'을 쓰게 되면 상대의 모든 소환수를 아군의 토큰과 맞바꾸는 것이 가능해서 전세를 단숨에 뒤바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벽 건설'같은 주문은 필요 자원이 많이 들기 때문에, '물물교환'과 콤보로 쓰기에는 준비해야 하는 자원이 많다는 약점이 있어서, 조금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내성의 함정'과 같이 자원이 적게 드는 토큰 생성 주문을 사용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 순식간의 전황 역전



■ 높은 비용의 소환수를 손쉽게 소환? - '마법사:쥬르'와 '진실의 거울' 그리고 '불사조의 깃털'

'마법사:쥬르'는 소환될 때 핸드의 소환수 하나를 '마술상자'에 넣어 소환하는 카드입니다. 그리고 '진실의 거울'은 변신한 모든 소환수를 원래 모습으로 돌리는 주문인데, 이 둘을 연계하면 '마법사:쥬르'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술상자'의 효과를 보지 못하는 상황에 부닥쳐도 '불사조의 깃털'을 사용하면, 오히려 기회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마법사:쥬르'의 특수 능력은 도박성이 강해서 효율을 의심받는 카드입니다. 하지만 '마법사:'쥬르'가 소환한 '마술 상자' 카드에 '진실의 거울'을 사용하면 상자의 변신이 풀리면서 안에 들어있던 소환수가 바로 소환되며, 이로 인해 도박성이 사라지게 됩니다.

또한 '마술 상자'가 파괴되었을 때 소환수가 나오지 않아도, 상자에 들어있던 소환수는 죽은 것으로 처리됩니다. 이 때 '불사조의 깃털'을 사용하면 상자에 들어있던 소환수를 큰 부담 없이 부활시킬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써서 '마법사:쥬르'를 주력으로 덱을 구성한다면, 낮은 비용의 소환수 보다는 비용이 많이 드는 소환수와, '마법사:쥬르'의 능력을 보조할 수 있는 '진실의 거울'과 '불사조의 깃털'을 넣어 높은 비용의 소환수를 전장에 적극적으로 소환할 수 있는 덱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 쥬르 그 패봐바 소환수여?


카드의 콤보는 덱 구성에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카드의 효과를 배가시켜 더욱 유연한 전략을 가능하도록 해줍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최고의 콤보는 또 어떤 것이 있으신가요? 앞으로도 소환사 분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다양한 콤보 전략을 선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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