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뺑뺑이' 가능할까? 새로운 보스급 공룡 아파토사우루스 맛보기

게임뉴스 | 이평강 기자 | 댓글: 21개 |



3월 8일 업데이트 후 새로 추가된 아파토사우루스를 보기 위해 많은 유저들이 lv.60 늪 섬으로 모여들었다. 압도적인 크기의 몸집을 갖고 있는 아파토사우루스는 타르보사우루스와 같은 보스급 몬스터이다. 화면 안에 다 들어오지 못하는 거대한 덩치, 초식 공룡답지 않은 매서운 눈빛의 아파토사우루스에 대한 정보를 모아보았다.

아파토사우루스의 체력은 105,840으로 19,000대의 체력을 가진 타르보사우루스 보다 약 5배나 더 높다. 체력도 체력이지만, 그보다 놀라운 것은 바로 회복 속도이다. 업데이트가 끝나자마자 몰린 50명이 넘는 유저들이 공세를 가했지만, 체력은 금새 제자리로 돌아왔다. 체력 회복 속도를 낮추는 장기 손상 등의 부위 파괴 효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으로 보였다.

그렇다고 공격력이 약한 편도 아니다. 처형인 예복 세트와 뼈갑 장갑/신발을 장착한 방어력 326 캐릭터가 평균적으로 200~300 정도의 피해를, 치명타로는 최대 900 까지의 피해를 입었다.





▲ 다른 공룡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체력 회복 속도


공격 패턴은 '꼬리 치기''앞발 치기'로 2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앞발 치기'는 전방에 있는 적들을 순간적으로 공격하는 방식이다. 전방뿐만 아니라 측면까지도 피해를 받을 수 있다. '꼬리 치기'는 긴 꼬리로 공격하는 패턴으로 범위는 가늠이 안될 정도로 매우 넓다. 화면 상으로 아파토사우루스 뒤 쪽에 위치한 유저들은 모두 피해를 입을 정도였다.

이처럼 패턴도 2가지고 공격 모션 자체도 비교적 단순한 편이다. 하지만 노란색 원이 뜨고 일정 시간 뒤에 공격하는 다른 공룡들과는 다르게 아파토사우루스는노란색 원이 뜬 직후 바로 공격을 해 구르기 회피가 매우 어렵다.

만약 체력 회복 속도가 바뀌지 않는다면 아파토사우루스 공략의 포인트는 이를 낮춰주는 부위 파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 부위 파괴 시 손상되었다는 아이콘은 나타지만 장기 손상이나 뇌진탕과 같은 효과는 적용되지 않았다. 이것이 일시적인 오류인지 혹은 부위 손상 효과를 발동시키는 별도의 조건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된 바는 없다.

아파토사우루스에게도 공룡의 뒤 쪽으로 계속 이동하며 공격 타이밍을 뺏는 '뺑뺑이' 방식은 가능했다. 하지만 어그로가 바뀌는 순간 바로 공격하는데다가 공격 속도도 굉장히 빨라 실전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참여자간의 긴밀한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아파토사우루스 사냥을 시도한다면 무엇보다 체계적인 부족 단위의 그룹은 가히 필수적이다. 또, '뺑뺑이'로 어그로를 끄는 근접 전사를 1~2명으로만 두고, 나머지는 원거리 공격을 하는 식으로 전략을 짜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보인다.





▲ 부위는 파괴됐지만 부위 손상 효과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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