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느긋함이 감도는 그곳, 무료나눔식당 '듀랑듀랑'의 임직원을 만나다

게임뉴스 | 이광진 기자 | 댓글: 11개 |
듀랑고의 일상은 현실 못지않게 바쁘고 치열합니다. 특히나 새로운 무법섬이 열린 지 일주일이 되어가는 지금 시점에서는 더더욱 그렇죠. 곧 닥칠 전쟁 기간을 앞두고 거점 방어를 목표로 삼은 부족은 담장과 워프홀 튜너, 방어탑, 투척기, 고급 연구소 등 거점의 건물을 짓기 위해 무법섬과 불안정섬을 오가며 재료를 채집하는 데 여념이 없습니다. 반대로 공략을 노리는 부족은 무기와 장비를 갈고 닦으며 점령하기 수월한 거점을 탐색하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바쁜 무법섬의 풍경과 달리, 느긋한 분위기가 감도는 곳도 있습니다. 최근 브라보 서버에 열린 무료나눔식당 '듀랑듀랑'이 그 주인공입니다. '듀랑듀랑'은 말 그대로 음식을 무료로 나누고 바다와 벚꽃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식당이자 휴양지입니다. '듀랑듀랑'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식당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음식을 먹고, 자신이 가진 것들을 나누면서 소소하지만 도란도란하게 듀랑고에서의 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무료나눔식당 '듀랑듀랑'을 오픈한 사장 'Kruise'와 직원 '뾰곰', '봄이오면' 유저는 이렇게 식당을 찾은 손님들과 교류하는 것에서 듀랑고의 새로운 재미와 매력을 느꼈다고 합니다. 화제의 식당, 브라보 서버의 '듀랑듀랑'을 직접 찾아 임직원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관련 게시글 바로가기] 무료나눔식당 듀랑듀랑 오픈 후기!



▲ 느긋하고 따뜻한 그곳, 브라보 서버 '듀랑듀랑'을 직접 가봤습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Kruise : 안녕하세요. 브라보 서버에서 무료나눔식당 '듀랑듀랑'을 운영하는 크루즈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뾰곰 : 안녕하세요. '듀랑듀랑'에서 근무하고 있는 뾰곰이라고 합니다! 아직 초보라서 부족한 점이 많지만 노력하고 있어요!

봄이오면 : 안녕하세요. '듀랑듀랑' 직원으로 일하는 봄이오면입니다.


Q. 식당 유니폼이 핑크색으로 맞춰진 게, 통일감 있고 예쁜 것 같아요!

Kruise : 인터뷰 요청을 받고 부랴부랴 맞춰봤습니다. (웃음) 직원이라고 해서 제가 보수를 따로 드리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단체복을 맞추면 조금 더 소속감이 들지 않을까 싶어서 맞추게 되었습니다. 아직 다른 직원분들 건 준비가 덜 되었지만 앞으로도 계속 지급할 예정이에요.


Q. 무료나눔식당 '듀랑듀랑'과 관련된 글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듀랑듀랑'은 무엇인가요?

Kruise : '듀랑듀랑'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무료나눔식당입니다. 오픈한 지는 3일 정도 지났어요. 저에게 친구신청을 해주시면 아무 때나 편하게 방문하셔서 음식을 가져가실 수 있어요. 메뉴는 일식/양식/디저트로 나눠서 회, 고기빵, 피자 등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Q. 식당 이름 '듀랑듀랑'이 입에 착착 감기네요. 이름의 유래는 무엇인가요?

Kruise : 제가 작명 센스가 별로 없어서... 사람들이 웃고 떠드는 '도란도란'과 발음이 비슷해서 '듀랑듀랑'이라고 지었습니다. 억지 아니에요 (웃음)



▲ '듀랑듀랑' 임직원 일동! 왼쪽부터 뾰곰, 크루즈, 봄이오면 님 입니다.


Q. 무료나눔식당을 열게 된 계기는 뭔가요?

Kruise : 저는 원래 친구랑 2인 부족으로 플레이를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사유지를 다 꾸미니 더 할 것도 없고, 같이 하던 친구도 게임을 접는 바람에 더는 제 요리를 먹어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먹어줄 사람이 없는 요리를 만드는 요리사는 너무 외롭더라구요.

누구라도 좋으니 이 요리를 맛있게 먹어줬으면 했습니다. 그래서 나눔을 결심했는데, 이왕 하는 거 제대로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바닷가 작은 섬에 식당을 짓고 손님을 맞이해보자!'라는 생각에 '듀랑듀랑'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Q. 식당 메뉴는 어떻게 구성하셨나요?

Kruise : 일식에는 주로 회볶/회찜훈/회찜 등 에너지용 음식을 넣어놓습니다. 양식에는 고기빵/고기피자 등 힘과 솜씨를 올려주는 사냥용 음식으로 채워둡니다. 디저트에는 각종 버프용 음식을 넣어요. 애벌레빵이나 과일주스, 포도피자, 무화과피자, 더치커피, 씨암탉 등입니다.


Q. 준비 중인 신메뉴가 있다면?

Kruise : 실험용 요리 메뉴를 따로 만들까 고민하고 있어요. 볶음면 같은 것들은 효율이 좀 떨어지긴 하니까요. 그래도 직원분들이나 손님분들이 가끔 떡볶이나 볶음면 등을 만들어서 넣어주시더라구요. 어젠 누가 빙수국도 넣어놨어요. (웃음)


Q. 무료나눔식당을 어떤 방식으로 운영하는지 궁금합니다.

Kruise : 처음엔 이렇게 직원분들이 많이 지원할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어요. 꾸준히 혼자서 운영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재료의 경우, 주로 고기는 55섬 열대에서 조개를 캐서 수급하고, 나머지는 농사로 수급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손님분들이 고기를 너무 많이 기부해주셔서, 제가 따로 수급할 필요가 없어졌죠.

음식을 가져가는 방식도 처음에는 하루에 인당 20개 이하로 제한을 뒀었는데요. 다들 요리 자체는 큰 관심이 없으시고 그냥 놀러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제한을 풀어도 요리 소모 자체는 늘어나지 않았어요. 직원분들은 물론 손님분들까지 도와주셔서 운영이 어렵진 않네요.


Q. 하루 이용자는 얼마나 되나요?

Kruise : 친구 신청을 보내주신 분은 40여 명 정도 되고, 하루에 10명에서 15명 정도 방문해주시고 있어요.



▲ '듀랑듀랑'의 전경입니다.



▲ 뒤편엔 벚나무로 가꿔진 쉼터가 있습니다.



▲ 식당 내부의 모습입니다.



▲ 일식, 양식, 디저트로 구분된 아이스박스에서 음식을 꺼내먹어요.



▲ 여기가 바로 '사장님 자리'입니다. 뒤쪽의 박스는 기부상자.


Q. 직원은 몇 명인가요?

Kruise : 총 4명이 있는데, 시간이 맞는 분이 두 분이어서 지금은 이렇게 모였어요.


Q. 직원은 어떻게 모집하셨나요?

Kruise : 무료나눔식당 '듀랑듀랑'을 소개하는 글에, 농담으로 '할 게 없어서 심심하신 분 중에 혹시 직원이 되고 싶으신 분은 무전 주세요~'라는 내용을 남겼었어요. 그런데 정말로 지원해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Q. 직원분들은 식당에서 어떤 일을 하나요?

뾰곰 : 처음엔 요리를 많이 해야 한다는 생각에 잔뜩 긴장하고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요리 소모가 많지 않아서 소소하게 요리를 가져와서 식당 근처에서 편하게 쉬다가 가는 것 같아요. (웃음)

봄이오면 : 최근 다양한 색으로 쥬스를 만드는 것에 빠져서, 디저트 상자에 알록달록 쥬스를 넣어놓고 있습니다. 사장님이랑 손님분들 계시면 같이 수다도 떨고요.

Kruise : 알록달록 쥬스 짱짱b



▲ 알록달록 쥬스 짱짱b



Q. 식당에 지원하기 전엔 야생에서 어떤 식으로 플레이를 하셨나요?

뾰곰 : 저는 가족들이랑 같이 소수 부족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요리가 재밌어서 요리를 자주 했는데, 워낙 소수 부족이다 보니 요리가 많이 쓰이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접속해서 텃밭 근처에서 멍하니 서 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봄이오면 : 요리 만드는 걸 좋아하는데 먹어줄 사람이 없었죠. 제가 사는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탐험 지점 다 찾기라던가, 큰 물고기만 잡기 같은 소소한 걸 하고 다녔어요. 사냥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집순이 생활을 많이 했네요.


Q. 무료나눔식당 '듀랑듀랑'에 지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뾰곰 :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초보라서, 듀랑고 인벤에 가끔 들려 궁금한 걸 검색하곤 했었어요. 그러다가 '듀랑듀랑' 식당 글을 보게 되었는데, 식당이 너무 아담하고 예뻐서 반해버렸어요. 아직 부족한 요리 솜씨지만 많은 분들에게 음식을 나누면 굉장히 뿌듯할 것 같아서 고민 끝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봄이오면 : 글을 보는데 재미있어 보였어요. 제 요리를 누군가 먹어준다는 기쁨도 느끼고 싶었고요.


Q. 서로의 관계는 어떤가요?

뾰곰 : 워낙 쉼터 같은 편한 직장이라 앞으로도 쭉 불만은 없을 것 같아요. (웃음) 사장님도, 손님분들도, 직원분들도 전부 따뜻한 분들이세요.

봄이오면 : 네 맞아요. (웃음) 무리한 요구라던가 갈등의 여지 같은 건 하나도 없었어요.


Q. 그럼 반대로 사장님이 보는 직원분들은 어떤가요?

Kruise : 저야 너무 감사한 마음이에요. 보수도 없는데 선뜻 나서서 게임에서나마 나눔을 함께 해주시니까요. 아마 제가 처음 나눔을 하기로 결정한 것과 비슷한 기분일 것 같아요. 이제 듀랑고에서 티스톤이나 아이템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느낌이에요. 서로 나누고 웃고 떠드는 게 더 재밌다고 할까요. 이것도 재미로 하는 거니까요. 직원분들에게 항상 언제든 재미가 없어지면 그만두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Q. 무료나눔식당을 운영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Kruise : 우선 별 것 아닌 요리인데도, 매번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라고 인사해주시는 손님들 덕분에 힘이 납니다. 사실 숭고한 봉사정신이나 희생정신으로 하는 건 아니에요. 단순히 이렇게 하는 게 재밌고 뿌듯하기 때문에 하는 것 같아요. 게임이니까 내가 재미있는 걸 플레이하는 게 가장 중요하잖아요. 사람마다 재미를 느끼는 영역은 다르니까요. 많은 손님들이 방문해주시고 처음 보는 분들과 소통하는 게 정말 재미있는 것 같아요!

뾰곰 : 처음에 지원할 때에도, 혹시라도 괜히 말했다가 큰 도움이 못 될까 싶어서 소박하게 음식만 가져다드리고 싶다고 말했었어요. 그런데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큰 부담도 없고, 식당에 찾아와서 손님분들이 편하게 쉬는 걸 보고 있으면 오히려 제가 더 힐링되는 느낌이라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이걸 원동력 삼아서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봄이오면 : 듀랑고라는 게임이 혼자서만 하면 별로 재미가 없더라고요. 타인과의 교류에서 자기 가치를 찾아가는 게 큰 원동력인듯해요.


Q. 식당을 이용한 손님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Kruise : 식당이 너무 예쁘다고 칭찬해주시거나 앞에 앉아서 다른 분들과 수다 떠는 분이 많습니다. 본인 사유지처럼 애정을 갖고 꾸며주시는 분들도 있어요. 식당이라기보단 휴양지 같은 느낌으로 방문해주시는 것 같아요.


Q. 나눔을 위해 식당을 열었는데, 오히려 더욱 많은 기부를 받아 얼떨떨하다는 후기를 남겼는데요. 어떤 기부를 받았나요?

Kruise :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손님들이 정말 많은 것들을 기부해주셨어요. 유리냄비나 프라이팬 같은 요리 도구부터 회나 샐러드 같은 요리를 기부해주시는 분도 있었고, 왕벚나무와 부엌을 선뜻 주신 분도 있었죠.

그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남는 분이 있어요. 오픈 첫날에 12레벨 '듀린이' 손님이 방문해주셨거든요. 나뭇잎 옷을 걸치고 오셔서 "우와 여기 음식 장난 아니다"라고 감탄하시더라구요. 그러더니 고기빵 하나 드시고 기부상자에다가 앙코라에서 가져온 대추야자를 넣어주셨습니다. (웃음)

그 1레벨짜리 대추야자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그분은 벌써 30레벨이 넘었어요. 제가 장비도 조금 지원해드리고 있습니다. 마치 자식 하나 키운 기분이랄까요.



▲ 기부하기 박스의 이력.



▲ 정말 귀한 앙코라산 대추야자. 워낙 기억에 남아 따로 보관 중이었던 스크린샷을 전달받았습니다.


Q. 식당은 언제까지 이어갈 계획인가요?

Kruise : 순전히 재미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 재미가 없어지면 그때 그만두지 않을까 싶어요. 직원분들도 재미가 없어지면 부담 없이 그만두겠다고 말씀해주시길 바라요. 아직까지는 너무나 보람 있고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뾰곰 : 저는 사장님이 운영을 그만두기 전까지는 계속 있을 것 같아요. 매일은 못 오더라도 자주 들려서 손님분들 쉬는 거 잠깐씩 구경하고 가거나, 식당 근처에서 편하게 쉬거나 할 생각입니다. 여기 풍경도 너무 예쁘고, 바다소리도 좋거든요!

봄이오면 : 만들어보고 싶은 요리들이 아직 많이 남았어요. 틈틈이 스킬 포인트도 넣고 빼고 하면서 이런저런 요리 다 만들어보고, 식당 찾아주신 분들과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서 천천히 즐겨나갈 생각입니다. 꽤 오랜 시일이 걸릴 듯하네요. (웃음)


Q. '듀랑듀랑'을 보고 있으면 야생에서 보기 힘든 느긋하고 따끈따근한 분위기가 납니다. 앞으로도 이런 분위기를 지켜갈 수 있을까요?

Kruise : 도둑이나 비매너 유저에 대한 걱정은, 지금은 별로 하지 않고 있어요. 처음부터 그런 일을 대비해서 사유지 형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친구신청을 해주신 분에 한해서만 '가져가기' 권한을 드리고 있고, 비매너 유저가 온다고 해도 그냥 친구를 끊어버리면 그만이에요. 그 비매너 유저가 요리를 싹 쓸어간다고 해도 애초에 양이 그렇지 많지 않아서 몇 시간 정도면 복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 여기서 나쁜 짓하면 입 속의 옥수수를 기부하고 갈 것 같은 느낌이지만, 그렇지 않아요.


Q. 무료나눔식당 '듀랑듀랑'을 운영하는 여러분이 보는 듀랑고는 어떤가요?

Kruise : 오픈 첫날부터 지금까지 거의 모든 콘텐츠를 즐겼다고 할 만큼 많은 시간을 플레이했어요. 지금 와서 생각하면 이렇게 느긋하게 다른 분들과 소통하며 플레이할 때 진정한 듀랑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여러모로 유저들이 즐길만한 콘텐츠가 적어서 다들 접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유저들이 오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오래오래 하고 싶거든요.

뾰곰 : 굉장히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사냥하는 걸 별로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장비 욕심도 없고, 주로 사유지 꾸미기나 요리, 농사 같은 걸 하면서 천천히 즐기고 있어요. 건축물도 예쁘고 화단 가꾸는 것도 너무 좋고, 듀랑고 인벤에서 다른 분들 사유지 꾸민 거 구경하는 것도 너무 재밌어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봄이오면 : 듀랑고는 결국 유저들이 완성시키는 게임 같아요.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잖아요. 다른 게임에서처럼 맹목적으로 이윤을 추구하는 것보다 듀랑고만의 자유를 즐긴다면 더욱 좋은 게임 플레이를 즐기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Kruise : 작은 식당인데도 많이 방문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무료했던 듀랑고 생활에 활기가 넘치는 것 같아요. 나누려고 연 식당인데 오히려 받기만 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요상합니다. (웃음) 재밌고 좋은 분들 많이 뵐 수 있어서 행복하네요. 앞으로도 '듀랑듀랑'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뾰곰 : 브라보 서버분들이 '듀랑듀랑' 많이 찾아오셔서 같이 힐링하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요리도 맛있게 드셔주셨으면 좋겠구요... 물론 제 음식은 아직 볼품없지만, 다른 직원분들 음식은 굉장해요!

봄이오면 : '듀랑듀랑'에 취직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인터뷰까지 할 수 있어서 즐겁네요. 부디 음식 많이 드셔주셔서 제가 더더 음식을 만들 수 있게끔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

Kruise : 동감입니다. 식당 오픈하고 나서 요리 한 번도 안 했어요. (웃음) 나눠주는 요리보다 쌓이는 요리가 더 많은 기적...!

뾰곰 : 저도 요리 많이 하고 싶어요!



▲ 방문한 손님과 함께 찰칵!



▲ 식사 중인 손님들의 모습.



▲ 브라보 서버의 느긋하고 따뜻한 그곳,



▲ '듀랑듀랑'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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