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랑고 타임즈] 도트는 바닥에 해야 제맛! 지난주 야생의 땅에는 어떤 일들이?

게임뉴스 | 이평강 기자 |




지난주에는 수리 방식 변경, 꺼내가기 개수 제한, 두겹상자 등의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유저들의 관심도 자연스레 패치 내용 쪽으로 향하였었습니다.

하지만 유저들의 시선이 다시 한번 멈춘 곳이 있었는데요. 바로 무법섬의 정식 오픈 소식이었습니다. 지난 2월 23일 베타 오픈 후 56일. 두 달에 가까운 시간이 지난 결실이었습니다.


지금 야생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 지난 주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지난 4월 19일 업데이트와 함께 드디어 무법섬이 'BETA' 딱지를 떼고 당당히 '정식'이라는 이름으로 오픈하였습니다.

한 달 이상의 베타 기간을 거쳐 정식 오픈한 무법섬. 하지만 유저들의 목마름을 해소해주기에는 다소 부족해보이는 모습입니다. 물론 베타 기간 중에도 다양한 변화가 있긴 했지만, 정식 오픈하면서 기존과 달라진 점은 전쟁 기간 중에도 거점 이동을 할 수 있다는 것 뿐이었으니까요.

전투시 발생하는 렉이나 거점 돌려막기/바꿔치기, 보상 등의 문제들은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중점적인 문제들로 여겨졌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들이 말끔히 해결되지 않으면서 오픈한 정식 무법섬이 당연히 환영만 받기는 어려웠던 것이겠지요.

이전에 선점했던 거점과 명예 깃발의 소멸 여부도 유저들간의 이슈였었는데요. 다행히 정식 무법섬으로 자연스럽게 이어가게 되면서 모든 부분에서 어떠한 변화도 없이 무법섬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선되지 못한 문제점들에 대한 우려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무법섬의 처음 모습과는 점점 달라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를 조금 더 기대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파티 시스템 도입! 넥슨, ‘야생의 땅: 듀랑고’ 부족전 정식 오픈 및 영상공개 [바로가기]





듀랑고를 소재로 넥슨과 MBC가 함께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 '두니아' 관련 이슈도 있었습니다.

6월 3일로 첫방송일이 정해진 것과 동시에 두니아 공식 홈페이지가 오픈하면서 생존 일기, 등장 인물, 그리고 Coming Soon으로 표시되어 있는 시청자 참여란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베일에 싸여있었던 모습이 어느 정도는 윤곽을 드러낸 모습이었습니다.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물음표로 표시되어 있던 출연진들의 이름을 모종의 방법으로 알아낼 수 있었던 것이지요. 그 덕에 유저들은 출연진들을 모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출연진 공개는 더욱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돈스파이크처럼 "이 사람이 듀랑고에서 이런 역할이면 어떨까" 하는 상상처럼요. 고기를 덩어리채로 꼬치에 꽂아 굽는 돈스파이크. 그림이 그려지지 않나요?

☞ [뉴스] 6월 3일 첫방송! 듀랑고 소재 MBC 예능 프로그램 '두니아' 10명의 출연진 공개[바로가기]



야생인들의 이런저런 야생 라이프


■ 노화된 안킬로사우루스의 모습은?

위풍당당한 안킬로사우루스도 세월 앞에는 장사 없나 봅니다. 외관도 외관이지만, 2배 이상 감소된 생명력, 공격력, 방어력 등 강력한 안킬로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네요. 다이어울프는 털이 다 빠지고 뼈만 앙상하게 남아 있는 모습입니다. 그나마 갈리미무스가 외관상으로는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네요.

노화된 모습도 모습이지만, 옆에 보이는 펫들의 이름에 더 눈길이 가는 것 같습니다. 작명 센스가 끝내주는 주인분이네요!


☞인벤 포코마찌의 '늙어버린 고급포획물 4인방의 근황' [바로가기]



▲ 이랬던 아이들이..



▲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 어느 봄날, 벚나무를 떠나보내며

4월 19일 업데이트로 벚나무 관련 스킬과 채집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보다 가슴이 아팠던 소식은 곧 바뀌는 계절에 따라 벚나무의 모습도 변할 것이라는 소식이었습니다.

등장부터 도시섬을 흩날리는 벚꽃잎으로 가득 채웠던 벚나무. 한 유저는 벚나무와 함께 했던 사진들을 올리면서 다시 한번 벚나무를 추억하기도 했습니다. 사진만 봐도 벚나무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벚나무의 모습이 바뀌기 전에 같이 사진을 많이 남겨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인벤 팜팜파파팜의 '어느 봄날, 벚나무를 떠나보내며' [바로가기]









■ 데드풀도 인피니티 워에 나오나요?

해골 문양이 그려진 가면에 강인해 보이는 갑주까지, 처형인 세트는 마치 영화 속 히어로들이 입는 슈트와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실제로 착용 전과 착용 후의 전투력도 확연이 다르죠.

이 처형인 세트를 새빨갛게 염색하면서 마치, 마블 히어로인 '데드풀'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 유저가 있습니다. 빨간색과 검은색의 조화가 정말 데드풀을 보는 듯 합니다. 전투력도 데드풀처럼 강할지 궁금하네요.

☞인벤 마레아의 '데드풀!!!!!처형인 똬앟!!!!' [바로가기]



▲ '뭘 봐'


■ 도트는 바닥에 해야 제 맛!

인정받는 예술 작품들은 의외의 발상에서 나오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여기 한 유저도 일반 유저라면 생각치도 못할 발상을 자아내면서 멋진 작품을 만들었는데요.

단순히 '최씨네'라는 세 글자이지만, 그 어떤 사유지의 팻말보다도 웅장한 팻말일 것입니다. 듀랑고 맵스가 아니라면 전체를 한 번에 확인하는 것도 어려워 보이네요.

글자 옆에 자라는 나무나 풀들을 관리하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인벤 브라보최강의 '도트는 역시 바닥에다가해야 제맛!' [바로가기]






■ 제 첫 프로토급 뼈휜등칼

자신의 손으로 만든 무기는 더욱 애착이 가는 법입니다. 재료 가공부터 시작해서 완성된 모습까지 모두 함께 했었을테니까요.

여기 한 유저도 처음으로 프로토급 뼈휜등칼을 제작했는데요. 만만치 않은 능력치에 희귀 속성까지 두 개가 붙은 무기가 탄생했습니다. 글쓴이는 그저 그렇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좋게만 보입니다. 그러니 제게 주시면 안될까요?

☞인벤 듀랑킷의 '제 첫 프로토급휜등칼' [바로가기]





저희 이렇게 잘 살고 있습니다


■ 이번에는 4층이다!

예전에 한 유저가 착시 현상을 통해 만든 2층 집을 자랑 게시판에 올린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다른 유저가 4층 집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물론, 실제로 4층으로 구성된 집은 아니지만 입구로 들어가면 마치 정말로 계단을 통해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언젠가는 실제로 고층 건물을 건설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인벤 피파초보뉴비의 '폼's Island 3층4층건물 업데이트!' [바로가기]







■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할 수 없다

보다 완성도 높은 사유지/부족 영토를 위해서 여러분들은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이정도로 완벽을 추구하는 건축가는 야생의 땅에서도 흔치 않을 것입니다.

직접 액셀로 도면을 만들어서 마치 궁궐과도 같은 모습의 사유지가 완성되었습니다. 정말로 도면처럼 한 치에 오차도 없어 보이네요. 저도 저런 궁궐에서 사는게 꿈이었으니 구경이라도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인벤 박노인의 '다들 하는 집 자랑 나도 한번~!!' [바로가기]



▲ 엑셀로 직접 만드셨다고 합니다




▲ 결과는..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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