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랑고타임즈] 추석맞이 보물찾기 이벤트를 시작합니다!

게임뉴스 | 김강욱 기자 |




게임 안팎으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을 모아 보여드리는 '듀랑고 타임즈'입니다. 이번주에는 어떤 이야기가 나오고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야생인들의 이런저런 야생 라이프

추석 맞이 보물찾기 이벤트를 시작합니다!

'발할라' 부족이 추석을 맞이해 불안정섬에서 보물찾기 이벤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입니다. 불안정섬에 흩어져있는 표지판을 찾아오면 그 품목을 그대로 주는, 직관적이고 보상이 풍부한 이벤트입니다. 상품도 1등 100만 티스톤에서 시작해 각종 옵션이 붙은 무기와 작업칼까지 다양합니다.

이미지에 있는 표지판을 보면 발할라 부족이 이벤트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볼 수 있습니다. 표지판마다 정성이 아주 듬뿍 담겨있네요. 특히 일백만 티스톤에는 T 마크가 무려 두 개입니다. 이벤트 시간은 9월 22일 토요일 오후 9시부터입니다. 레벨 60 이상 캐릭터만 참가 가능합니다. 참가를 위해서는 미리 신청을 해두어야 한다니 늦지 않게 연락해두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겠네요!

☞ 인벤 '크로아나' 유저의 발할라부족 Big 이벤트 [바로가기]



▲ 보기만 해도 정성이 듬뿍 담긴 이벤트입니다.



'페나코 잡화점'에 어서오세요

이 섬 저 섬을 떠돌아다니며 독주를 판매하는게 재미있어 보여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페나코탈을 쓰고 사유지째로 섬을 옮겨다니며 여러 물건을 파는 페나코 보부상들. 바로 '페나코 잡화점' 입니다. 이익을 내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재미를 위해 하는 만큼 가격은 아주 낮게 책정해 나눔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다 하네요. 말만 들어도 재미있어보이는 가게입니다.

"섬 장터가 있는데 왜 이런 일을 하나요?"라는 질문은 무의미합니다. 누군가는 특제 독주(!)의 짜릿한 맛을 모두와 나누고 싶어서, 누군가는 그냥 사람을 만나는게 좋아서 보부상단에 참여한게 아닐까요. 매번 사유지를 옮기는 수고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을 계속하는건, 그만큼 애정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런거, 재밌잖아요?

나중에 2회차도 한다고 하니 기대되네요. 제가 있는 섬에도 와주셨으면 좋겠어요!

☞ 인벤 '브라보콜라' 유저의 페나코 잡화점 후기 [바로가기]



▲ 페나코 잡화점의 모습입니다.







어... 이건 좀 무섭습니다?

새로운 옷이 나오면 언제나 자신만의 스타일로 색을 입히는 유저들이 많습니다. 이 게시물을 올린 인벤 '상방댕이' 유저도 그 중 하나입니다. 특히 이 유저는 창의력 넘치는 독창적인 발상과 정확한 발색으로 매번 감탄을 자아내곤 합니다.

이번 한가위 이벤트로 제공된 토끼옷도 다양한 염색이 나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약간은 징그러운, 하지만 익숙한 모양이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그 유명한 디X몬의 '브이몬'이네요. 약간은 촌스러운듯한 하늘색을 적절하게 뽑아내 높은 재현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원작 브이몬은 꽤 귀여운데 약간은 무섭네요. 눈가에 들어간 노란색이 꼭 삐에로 같은 느낌이어서 그런걸까요?

☞ 인벤 '상방댕이' 유저의 염색은 재밌어 디지몬탄 [바로가기]



▲ 솔직히 처음 봤을때 흠칫 했습니다.



저희 이렇게 잘 살고 있습니다

숨은 그림... 아니 숨은 사람 찾기?

'길리슈트'라는 옷, 혹시 아시나요? 위장과 은폐 엄폐를 위해 군인들이 착용하는 위장복을 말합니다. 실제로 길리슈트를 입고 풀숲에 숨으면 집중해서 봐도 구분이 안될 정도로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갑자기 왜 길리슈트 이야기를 하냐고요? 듀랑고에서 비슷한 상황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처음 봤을땐 장난치는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무것도 없다고요. 조금 지나니 듀랑고에서 캐릭터는 항상 화면 중앙에 온다는 사실을 문득 떠올렸습니다. 그제서야 보이더라고요. 풀숲에 숨은 미묘한 그림자가 말이지요.

물론 실제 전투에서는 동물들이 나를 쫓아오기도 하고, 사람이라면 체력바로 바로 찾아내겠지만 나름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넋놓고 지나가는데 주위에서 움직이면 깜짝 놀라겠네요.

☞ 인벤 '클날라미미' 유저의 저를찾아보세요 [바로가기]



▲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겠나요?



듀랑고의 유전공학은 여기까지 왔습니다.

소의 머리에 사람의 몸을 한 신화 속 괴물, 미노타우루스나 '키메라'라는 말에서도 볼 수 있듯 서로 다른 두 종의 동식물을 섞어 새로운 종을 만드는 일은 꽤나 역사가 깊은 호기심이자 도전입니다. 실제로 몇 건의 성공 사례가 있기도 하고요. 하지만 대부분은 비슷한 종을 엮는 수준이었고, 그를 넘어서는 파격적인 결과는 아직까지 보고된 바가 없습니다.

그 꿈이 듀랑고에서 이뤄졌습니다. 말과 토끼를 합친 생물이 등장했다는 소식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사람 몸에 토끼털과 말 머리가 붙은 거네요. 연구자는 이를 두고 '말끼'라고 칭합니다. 그런데 이녀석, 생각보다 조화가 좋습니다. 염색의 힘일까요? 의외로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필드에서 만나면 움찔 하긴 하겠지만, 사진으로 보니 해보고싶은 마음이 드네요!

☞ 인벤 루시우유져' 유저의 ㅋㅋ토끼몸에 말머리꼈더니 [바로가기]



▲ 그 이름도 찬란한 '말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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