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나만의 동물을 길들여보자! 야생의 땅 듀랑고, 동물 포획 가이드

게임뉴스 | 지민호 기자 | 댓글: 4개 |
야생의 땅 듀랑고 3차 리미티드 베타 테스트에서는 야생의 동물을 포획할 수 있는 '동물 길들이기'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길들인 동물은 탑승해서 이동하거나 동물의 가방을 이용해 더 많은 아이템을 보관할 수 있어 게임 플레이에 큰 도움을 준다.

초반에는 '페나코두스' 정도만 길들일 수 있지만, 길들이기 능력이 높아질수록 '보누사우루스', '랩터' 등의 공룡들도 길들일 수도 있다. 물론 무작정 동물을 길들일 수는 없다. 그에 맞는 스킬을 배우고 주의 사항을 미리 알아둬야 원활한 포획이 가능하다.



▲ 3차 테스트에서는 동물을 길들여 탑승할 수 있다.



◆ 동물 포획의 기본 조건

동물을 포획하고 싶다면 먼저 생존 스킬 10레벨을 만든 후 '동물 포획' 스킬을 배워야 한다. 동물 포획을 배우면 길들이기 능력이 10 상승하고 전투 중 포획을 사용할 수 있다.

포획할 수 있는 동물의 레벨은 동물 길들이기 능력 + 5레벨까지다. 예를 들어 길들이기 능력이 10이라면 포획할 수 있는 동물의 최대 레벨은 15가 되는 것이다. 자신의 동물 길들이기 능력 수치는 캐릭터 창의 능력치 창을 터치하면 확인할 수 있다.



▲ 생존 스킬의 동물 포획을 배우자.



▲ 길들이기 능력이 20이라면 최대 25레벨의 동물까지 포획할 수 있다.



◆ 동물을 포획하는 방법

동물 포획 스킬을 배웠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포획을 시도해보자. 동물을 포획하기 위해서는 우선 포획하려는 동물의 체력을 절반 이상으로 깎아야 한다. 동물의 체력이 많은 상황에서는 포획 스킬을 사용할 수 없으며, 체력이 낮을수록 포획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체력을 충분히 깎았다면 일반 공격이나 스킬로 동물을 기절시켜야 한다. 동물이 기절하면 오른쪽 아래에 있는 포획 스킬이 활성화된다. 스킬 설명에서 둔기라고 쓰여있지만 실제로는 어떤 무기를 사용하든 기절시킬 수만 있으면 포획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포획에 실패하더라도 다시 기절시켜서 포획을 시도할 수 있다. 다만, 포획 스킬에도 쿨타임이 적용되므로 쿨타임을 회복할 때까지 도망치면서 시간을 버는 것이 좋다.



▲ 체력이 많은 상태에서는 포획할 수 없다.



▲ 체력이 적어진 동물을 기절시키면 오른쪽 아래의 포획 스킬이 활성화된다.



▲ 동물의 체력이 적을수록 포획 성공률이 높아진다.



◆ 포획 시 주의 사항

포획으로 모든 동물을 포획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어린 브라키오사우루스는 길들이기 능력이 아무리 높더라도 포획할 수 없다. 포획 가능한 동물은 오른쪽 아래에 포획 스킬이 표시되고 반대로 포획 불가능한 동물은 포획 스킬 자체가 보이지 않으므로 쉽게 판단할 수 있다.

포획 스킬이 표시되더라도 자신의 길들이기 능력이 낮으면 포획을 시도하더라도 포획할 수 없다는 문구가 나온다. 자신이 몇 레벨의 동물까지 포획할 수 있는지 길들이기 능력을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이미 길들인 동물을 가지고 있다면 추가 포획이 불가능하다. 보유할 수 있는 동물은 한 마리뿐이므로 추가로 포획하고 싶다면 현재 보유한 동물을 축사에 맡기거나 고삐 아이템을 버려야 한다.



▲ 전투 시 포획 스킬이 표시되지 않는다면 포획 불가능한 동물이다.



▲ 길들이기 능력이 부족하면 포획할 수 없다.



▲ 이미 길들인 동물을 가지고 있어도 추가 포획이 불가능하다.



◆ 포획 관련 팁 모음

(1) 몸통 박치기를 활용하자

포획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동물을 기절시켜야 한다. 그러나 한손 무기의 강타, 양손 무기의 일격 등의 스킬은 잘못 사용하면 동물을 한 번에 처치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피해량이 적당해 체력 계산도 편리하고 기절 확률도 준수한 '몸통 박치기'를 활용해 기절을 유도하는 것을 추천한다.



▲ 몸통 박치기를 활용하면 체력 관리 및 기절시키기가 편리하다.


(2) 혼자보다는 여럿이서

아직 포획 요령이 부족한 초반에는 혼자서 포획을 시도하다가 쓰러지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이런 경우에는 혼자보단 여럿이서 힘을 모아 포획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1명이 먼저 공격해 시선을 끈 후 나머지 인원이 뒤를 공격하면 안정적으로 체력을 깎아내고 기절까지 시킬 수 있다. 다만, 인원이 많아지면 순식간에 동물을 처치할 수도 있으므로 2~3명 규모로 도전하는 것이 적당하다.



▲ 한 명이 시선을 끄는 동안 체력을 깎아내고 포획을 시도하자.


(3) 동물마다 특징이 다르다

포획한 동물에 따라 이동 속도, 덩치, 가방 크기, 먹이의 종류가 다르다. 예를 들어 20레벨 랩터의 경우 빠른 이동 속도 / 덩치 10 / 가방 10칸 / 육식 동물이며, 16레벨 프로토케라톱스는 느린 이동 속도 / 덩치 10 / 가방 60칸 / 초식 동물이다.

참고로 덩치는 축사 보관 시 차지하는 공간의 크기를 뜻한다. 소형 축사의 크기는 20이므로 덩치 10짜리 동물을 2마리까지 보관할 수 있다.



▲ 8레벨 페나코두스와 18레벨 보누사우루스의 상세 정보



▲ 크기가 20인 소형 축사에 덩치가 10인 다이어울프와 랩터를 넣으면 가득 찬다.


(4) 짐꾼용 동물에게는 먹이를 주지 말자

포획한 동물은 일정 시간 동안 먹이를 주지 않으면 탑승을 거부하지만, 가방은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이동 속도가 매우 느리지만, 가방 크기가 각각 60, 120칸인 프로토케라톱스나 보누사우루스와 같은 짐꾼용 동물에게는 굳이 먹이를 주지 않아도 된다.



▲ 길들인 동물은 배고프면 탑승을 거부한다.



▲ 배고픈 상태라도 가방은 이용할 수 있다.


(5) 포획한 동물은 양도할 수 있다

동물 포획에 성공하면 해당 동물의 고삐 아이템이 생성된다. 이 아이템은 축사 외의 보관함으로 옮길 수는 없지만, 바닥에 떨굴 수는 있다. 그리고 바닥에 떨군 고삐 아이템을 다른 유저가 획득하면 동물이 양도된다. 다만, 해당 동물의 가방에 있는 아이템까지 함께 양도되므로 가방은 미리 정리해둬야 한다. 자신의 길들이기 능력으로 포획할 수 없는 동물이라도 다른 유저에게 양도받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 고삐 아이템을 바닥에 떨궈서 다른 유저에게 양도할 수 있다.


(6) 포획한 동물의 정보

- 페나코두스 : 8레벨 / 보통 이동 속도 / 덩치 4 / 가방 10칸 / 초식
- 오비랍토르 : 14레벨 / 빠른 이동 속도 / 덩치 10 / 가방 10칸 / 육식
- 프로토케라톱스 : 16레벨 / 느린 이동 속도 / 덩치 10 / 가방 60칸 / 초식
- 다이어울프 : 16레벨 / 빠른 이동 속도 / 덩치 10 / 가방 10칸 / 육식
- 보누사우루스 : 18레벨 / 매우 느린 이동 속도 / 덩치 10 / 가방 120칸 / 초식
- 코엘로피시스 : 18레벨 / 빠른 이동 속도 / 덩치 10 / 가방 10칸 / 육식
- 랩터 : 20레벨 / 빠른 이동 속도 / 덩치 10 / 가방 10칸 / 육식
- 메갈로케로스 : 24레벨 / 매우 빠른 이동 속도 / 덩치 10 / 가방 10칸 / 초식
- 유타랍토르 : 25레벨 / 매우 빠른 이동 속도 / 덩치 10 / 가방 10칸 / 육식



▲ 길들이기 능력 20에 포획할 수 있는 25레벨 유타랍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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