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튼튼한 수비만큼 끈끈한 관계가 자랑! 알파 서버 '대한민국' 부족을 만나다

인터뷰 | 이광진 기자 | 댓글: 12개 |
야생의 땅 듀랑고에 무법섬이 추가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무법섬은 두 번의 전쟁 기간을 거쳤습니다. 부족 사이의 치열한 싸움 끝에 계속해서 주인이 바뀐 거점이 있는가 하면, '무법'이라는 단어와 어울리지 않는 평화로움이 머물렀던 거점도 있겠죠. 사실, 다른 부족의 눈을 피해 공격 대상이 되지 않는 것도 하나의 전략일 수 있습니다. 손자병법에도 나와 있듯, 최고의 승리란 싸우지 않고 적을 굴복시키는 것이니까요.

무법섬에 거점을 보유하고 있지만, 과감히 인터뷰를 요청해온 '대한민국' 부족은 이러한 최고의 승리를 두 번이나 거둔 부족입니다. 공격하기 힘든 위치 선정, 튼튼한 방어 배치, 주변 부족과의 동맹을 통해 상대의 공격 의지를 꺾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죠. 열심히 노력해 만든 투척기를 직접 사용하지 못해 아쉬울 정도로 싸우지 않고 수비에 성공한 '대한민국' 부족을 만나 무법섬 플레이와 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알파 서버에서 만난 '대한민국' 부족



Q. 간단한 부족소개를 부탁합니다.
※ 부족장을 맡은 유저는 요청에 따라 닉네임이 아닌 '부족장'으로 표기되었습니다.

부족장 : 안녕하세요. 알파 서버에서 플레이 중인 '대한민국' 부족입니다. 부족 레벨은 17입니다. 부족원들은 모두 직장이나 학교에 다니는 성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인의 재미를 최우선으로 삼아 부족일을 부담으로 느끼지 않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원수는 약 25명 정도이고, 건설부터 옷 제작, 무기, 요리, 농사 등 다양한 진로 전문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Q. 부족원들 사이의 관계는 어떤가요?

빠나나님 : 안 좋습니다. 그다지.

부족장 : 서먹서먹합니다.

란도 : 상당히 어색하구요.

곰두마리 : 음... 그렇죠?


Q. 음... 정말로요?

부족장 : 아닙니다. (웃음) 저희 정도면 양호하다고 생각합니다.

빠나나님 : 이러고 노는 사이랄까요. 아들뻘과 게임하고 잘 놀면 나름 원만한 부족 아닐까요? 부족원의 나이는 20살부터 46살까지 다양해요. 그래도 게임 안에선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죠.

부족장 : 그중에서도 '빠나나님'이 최고입...

빠나나님 : 잠시만요.

란도 : 인터뷰 끝나고, 부족장님은 부족창고 뒤로 잠시 모시겠습니다.


Q. 관계가 매우 원만한 것 같아요. 게임을 플레이하기 전부터 알던 사이인가요?

부족장 : 실제로 미리 알았던 분은 한 명도 없었어요. 다 게임을 플레이하며 만난 분들이에요. 초반에는 제가 지역 채팅으로 모집했었는데, 요즘에는 인벤의 부족 홍보를 통해 홍보하고 있어요.


Q. 거점은 언제 점령했고, 얼마나 점령 중인가요?

부족장 : 지금 점령 중인 거점은 무법섬이 업데이트된 직후에 바로 점령했습니다. 이후 계속해서 거점을 점령 중입니다.


Q. 두 번의 전쟁 기간을 보냈는데, 어땠나요?

부족장 : 1주차는 물론 2주차 때도 공격받지 않았고 큰 전투도 없었습니다. 지나갈 때 저희 거점이 눈에 띄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신기할 정도로 공격받질 않았어요. 다른 부족들은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운도 따라줬겠지만, 방어도 튼튼했으니까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저 같아도 밖에서 봤을 때, 이 정도면 차라리 다른 거점을 공격할 것 같을 정도로 준비했으니까요. (웃음)

베타에는 방어 보상 같은 메리트가 없다는 사실이 알려져서 그런지, 2주차 때는 다른 동맹 부족들도 공격당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부족을 구성하는 많은 부족원들이 거점 점령 및 보호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만큼, 적더라도 소량의 보상은 줬으면 어떨까 싶네요.


Q. 거점의 방어가 굳건한 것 같아요. 어떻게 준비했는지?

부족장 : 거점 부지를 선정하는 단계부터 미리 거점 방어를 고려했어요. 다른 거점을 2개 정도 봤었는데, 네 방향이 모두 뚫려있어서 공격받기 쉬울 것 같은 느낌이었죠. 그래서 위쪽은 강, 아래는 바위산으로 막혀 있어 양옆의 방어만 준비하면 되는 거점을 골랐어요.

이후 효율적인 방어 배치를 위해 설계도를 그렸습니다. 설계는 부족원 '아스노트', '오션'님이 열심히 준비해주셨어요. 거점 방어탑과 워프홀 튜너를 제작하기 위해서 부족원들이 꼬박 2일동안 주변 재료들만 채집했었죠. 그렇게 모은 재료들로 방어탑을 2겹으로 제작하고, 사이사이 투척기를 배치하는 식으로 거점을 채웠습니다. 외곽은 돌담으로 가득 채웠죠.

방어를 위한 사전 준비도 차곡차곡했었어요. 무법섬이 나오기 전에 담장은 모두 만들어뒀고, 방어탑과 투척기, 워프홀 튜너는 바로 만들 수 있도록 미리 재료를 준비해뒀었습니다. 지금 거점에는 워프홀 튜너 4개, 투척기 5개, 방어탑은 약 50개 정도가 배치되어 있어요.



▲ 겹겹이 싸인 담장과 방어탑, 그리고 투척기.



▲ 물과 바위산으로 둘러싸여 공격할 수 있는 방향이 제한적인, 수비하기 좋은 지역이었습니다.



Q. 접속이 뜸해지는 시간(새벽, 오전)의 경계는 어떻게 했나요?

부족장 : 저희도 그 시간을 많이 걱정했습니다. 첫 번째 전쟁 기간엔 부족원 '깍꿍'님과 '퇴역군인'님이 자발적으로 경계를 서주셨어요. 만약 공격을 받는다는 메시지가 뜨면 부족 메신저로 공유해줘서 수비할 수 있게끔 해줬습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앞으로 수비에 계속 성공하면 전쟁 기간이 늘어나는 만큼, 어떻게 방어를 해야 할지 걱정입니다.

수비하는 입장에서도 불리한 점이 많다고 느껴요. 공격하는 경우에는 시간을 정해 인원을 모아 한 번에 들어올 수 있지만, 저희처럼 성인 부족이 수비하는 경우는 직장과 공부처럼 자신의 일이 있다 보니 수비에 전원 참석하기가 어렵거든요. 아무리 방어탑과 투척기가 많아도 결국 인원수가 중요한데, 타 부족에서 동맹 부족과 같이 공격을 해온다면 막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Q. 대한민국 부족의 무법섬 수비 노하우가 있다면?

부족장 : 부족 동맹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희는 총 4개 부족과 동맹을 맺어서 서로 공격당하면 수비를 돕기로 약속했습니다. 공격을 당하면 당한 거점에서는 최대한 버티고, 후방에서 동맹 부족의 지원을 받아가면서 수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부족은 본격적으로 공격당하진 않은 만큼, 동맹 부족을 위해 지원을 많이 갔었어요.

각 도시섬을 따라 무법섬이 존재하기 때문에, 도시섬에서의 적대 관계를 미리 만들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봐요. 도시섬부터 사이가 좋지 않은 부족들이 대화로 '무법섬이 나오면 PK를 신청할 것이다'와 같은 이야기를 많이 했었거든요.


Q. 대한민국 부족이 겪었던 가장 힘들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부족장 : 부족 창고만 3번 정도 털렸던 일이 있었죠. 바로 지난주에도 부족 창고가 한 번 털렸어요. 한 사람한테 저희 부족뿐만 아니라 동맹 부족도 같이 털렸었어요. 들어올 때부터 작정하고 좋은 말을 하면서, 들어온 뒤에 60레벨 재료와 가죽, 갑주 같은 중요 재료와 도구를 모두 가져가 버렸죠.


Q. 신입 유저를 받으면서 3번인 피해가 생긴 만큼, 부족을 개방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부족장 :사람이 먼저니까요. (웃음) 사람이 많아야 서로 소통도 하고, 도와주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서 인원을 계속 새로 뽑고 있어요.

카레맛 : 대한민국 부족의 슬로건입니다. '사람이 먼저다'

빠나나님 : 그런 일이 있었다고 새로운 사람을 뽑을 때마다 색안경을 쓰고 볼 수는 없죠. 듀랑고가 그런 부분이 취약하다면, 저희 부족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도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중요 물품은 다른 장로들 개인 사유지에 놓아두는 방법도 있고요. 몇몇 사람들 때문에 다른 부족원들을 옭아매는 건 아닌 것 같아요.

퇴역군인 : 그래서 부족창고 정리한 셈 치고 다시 브라키오 가죽이랑 싹 모았었죠.


Q. 다른 거점도 공략해본 적 있나요?

부족장 : 동맹 부족을 지원하는 형태로 두 번 정도 참전했었어요. 지원이니만큼 공략전도 동맹 부족장의 지시를 받는 식으로 플레이했죠. 사용했던 전략은 거점의 가장 약한 부분을 찾아 집중 공격하는 것이었어요. 오전 10시쯤에 진행했던 첫 전쟁은 렉이 너무 심해서 의문사도 많이 당했었죠. 오후 10시쯤에 진행했던 두 번째 전쟁은 원하는 대로 컨트롤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전쟁을 치를 때의 렉 만큼은 빠르게 보완했으면 좋겠습니다.

순전히 거점을 점령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거점 수비 자체가 허술한 곳이 좋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준비가 잘 된 거점을 공략하고 싶다면 근접 공격이 많아야 한다고 봅니다. 활이나 석궁으로는 건물에 피해를 주기 힘들어서, 근접 공격으로 가장 약한 부분을 빠르게 부수면서 들어가야 거점 공략이 쉬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Q. 무법섬에 있으면서 PvP를 많이 경험했을 것 같은데, PvP에서 유용한 무기는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부족장 : 거점을 공략할 때는 당연히 양손 무기라고 생각해요. 울타리와 방어탑을 철거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었거든요. 1:1 대인전은 한 손 무기가 상대하기 어려웠어요. 연속으로 3번 맞고 쓰러져버리면 머리가 멍해집니다. 워프홀 튜너를 상대할 때는 장창이 좋다고 봐요.

활은 장기전을 고려하면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부족이 그렇게 당했었는데, 누군가가 30분 간격으로 활을 한 발씩만 쏘고 가는 식으로 울타리 하나를 부쉈었어요. 그런 식으로 바깥에서부터 차근차근 공격해오면 많이 힘들 것 같아요. 오직 활을 쓰는 유저만이 할 수 있는 전술이라고 생각해요.


Q. 동맹끼리 돌아가면서 거점을 점령하는 '거점 돌려먹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요?

부족장 : 해결이 필요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점이 없는 부족은 거점을 공격할 기회조차 없어지는 거잖아요? 지속된다면 거점을 확보한 부족은 계속해서 거점을 독점할 수 있게 되니까요. 해결을 위해서는 거점 보상을 주별로 나눠서 차등 지급하면 어떨까 싶어요. 1주 차에는 가벼운 보상만 지급하고 2주, 3주, 4주 점점 늘어날수록 보상이 좋아진다면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Q. 무법섬 콘텐츠 중 불편한 점이나 개선이 필요한 점이 있다면?

부족장 : 가장 시급한 건 대규모 전투 때 자주 발생하는 렉이 해결되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그림 채팅 기능으로 상대방의 공격을 방해할 수 있는 것도 시스템적으로 아쉬운 점 중 하나에요. 또한, 개인적으로 거점을 보유한 부족은 전쟁 기간에도 거점으로 워프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공격하는 입장에서는 인원을 집결시켜서 한 번에 공격할 수 있는데, 방어하는 부족의 입장에선 모든 부족원들이 며칠 동안 거점에서만 대기할 순 없거든요. 그러면 항구부터 걸어서 움직여야 하는데, 이동은 물론 방어를 위해 거점 안으로 들어가는 것도 부담스럽죠. 수비의 이점을 조금 더 늘려주는 방향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되었으면 하는 희망이에요.



▲ 양해를 구하고 투척기를 직접 써봤습니다.



▲ 노란 범위를 선택하면 잠시 뒤에



▲ 투척물이 날아갑니다.



▲ 투척물은 미리 넣어둘 수 있고, 큰 덩어리만 넣을 수 있습니다.



Q. 대한민국 부족만의 자랑거리는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부족장 : 보시다시피 원만하고 친밀한 관계입니다. 어느 부족이나 똑같겠지만, 저희 부족 역시 좋은 분들이 많아서 부족원들의 충돌이나 분쟁이 잘 없는 편이에요. 30대, 40대 부족원 분이 잘 이끌어주시고, 나이가 어린 부족원 분들도 잘 어울리면서 재미있게 게임하고 있습니다.

듀랑고라는 게임 특성상 다른 직업의 부족원들에게 여러 가지 요청할 일이 많은데, 아무래도 게임 채팅으로는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서 부족 전용 네이버 카페를 만들었어요. 그래서 직접 게시판에 글 써가면서 요청하고, 그런 식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개인이 알고 있는 팁이나 부족 전체의 소식을 장로들이 공유해줘서 원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끔 하고 있죠.

오션 : 공장식으로 돌리는게 아니라 장비나 재료를 부탁하면 서로 협업하는 식으로 했던게 좋았어요!

란도 : 일감 몰아주기가 아니라 계속 소통하는 부족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빠나나님 : 소통이 부족하다고?

란도 : 아니, 소통하는 부족이라구요. (웃음)


Q. 부족원 사이의 충돌이나 분쟁이 없는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세요?

깍꿍 : 나이가 다양하긴 하지만, 듀랑고란 게임이 좋아서 하는 거지 나이로 대접받으려고 하는 건 없어요. 그리고 여러 부분에서 다른 부족원 분들도 자기 역할을 잘 해주셔서 분쟁이나 마찰도 없는 것 같아요.

란도 : 흔히 말하는 '꼰대'가 없어요.


Q. 부족원들이 보는 부족장은 어떤 유저인가요?

빠나나님 : 해외여행 가는 치사한 부족장님. 전쟁 기간에 메신저로 해외에서 지시한 사람.

란도 : 선물 사 온다면서 조용하신 분.

깍꿍 : 그래도 거점 튼튼하게 잘 지어서 잘 넘어간 것 같아요. 지금 자리엔 없는 '아스노트'님이 제일 고생하셨죠.

빠나나님 : 앞에 말은 농담입니다. (웃음) 부족 평균 나이로 보면 나이가 많진 않지만, 부족을 위해 열심히 묵묵히 해주고 있어요. 다른 부족원들과 고민도 많이 하고, 회의도 많이 해줘서 대견스럽다고 생각해요.


Q. 이렇게 사이가 끈끈한 것 같은데, 실제로 정모 같은 건 해보셨나요?

부족장 : 실제로 해본 적은 없어요. 지역이 다양해서 모이기 힘들거든요.

퇴역군인 : 저는 정모 해봐도 재밌을 것 같아요.

빠나나님 : 부족장님이 여자친구와 헤어지면 부족에 좀 더 신경 쓸 것 같긴 한데요.

부족장 : 어... 저 결혼하려고 하는데...

빠나나님 : 해보세요. 지옥을 맛보게 될 거에요.

부족장 : 실제로 결혼식을 한다면, 부족원들도 초대하고 싶네요.


Q. 유부남 게이머가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플레이하고 계신가요?

빠나나님 : 맞으면서 하고 있습니다. 농담이에요. (웃음) 이불 쓰고 자는척 하면서 게임한 적도 있고요, 아빠가 게임하면 아이가 잠을 안 자니까 화장실에서 두 시간 정도 한 적도 있어요. 그러다 보니 탈이 났는지 이틀 전에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실화입니다. 어제 퇴원했어요. 정확한 병명은 '항문농염'입니다.

카레맛 : 지금도 옆에서 딸내미가 채팅 그만하고 미미놀이 하자고... 저는 처음에 사냥 위주로 플레이했었는데요, 딸이 공룡 좀 그만 죽이라고 해서 농부로 전직했어요.

깍꿍 : 저도 지금 눈치 보면서 채팅 중이에요...



▲ 솔직하게 대답해주신 '빠나나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유부남 게이머 화이팅...!



Q. 부족 플레이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부족장 : 부족 이사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처음 3개 도시섬만 있을 적에는 각자 개인 플레이 위주였어요. 자리를 급하게 잡느라 정리도 부족했고요. 그러다 부족원들이 전부 의견을 맞춰서 이사를 하기로 했어요. 이사 날짜에 챙길 것도 많고 작업량도 많았는데 협조도 잘해주시고 다 같이 움직여주셨어요.

그때부터 체계적인 부족이 된 것 같아요. 이사 며칠 전부터 장로분들이 위치는 어디로 할지, 사유지는 어떻게 할 것인지 회의하고 정하는 게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 혼자 하려고 했으면 시작도 못 했을 것 같아요. 부족원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Q. 대한민국 부족의 목표가 있다면?

부족장 : 상위권이 아니더라도, 꾸준히 오래 듀랑고를 하고 싶습니다. 지금 있는 부족원들과 같이요.

퇴역군인 : 저는 상급 노예입니다.

부족장 : 훌륭하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자유롭게 부탁드립니다.

곰두마리 : 최고로 좋은 옷을 만들고 싶습니다.

깍꿍 : 부캐도 60레벨을 만들어서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싶습니다.

카레맛 : 조금 부족해도 서로 채우면서 즐기는, 가족 같은 부족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션 : 대한민국 부족 사랑해요!

부족장 : 듀랑고 오래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대한민국 부족 신입 부족원 모집 중입니다! 너무 강제하지 않는 분위기니 게임 같이하고 싶으신 분은 가입 신청 넣어주세요! 감사합니다.



▲ 대한민국 부족의 거점에서 마지막 한 컷!


※ 듀랑고 인벤에서는 재미있는 스토리나 특색있는 부족을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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