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시너지를 넘어 DPS 노린다! '침대위히틀러' 유저가 전하는 선율의 변화

게임뉴스 | 송성재 기자 | 댓글: 19개 |
6개 직업 12개 특성이 모두 딜러 혹은 탱커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에오스에는 힐러가 없다. 하지만 모든 캐릭터가 퓨어 딜러인 것은 아니며 이른 바 '시너지 딜러'라 불리우는 직업들이 있다. 이 중 시너지 효과에 가장 최적화되어 있는 직업과 특성로 꼽히는 것이 바로 '선율 아처'다.

선율 아처는 다양한 노래 스킬을 사용하며 노래마다의 고유한 광역 버프 효과를 발휘하여 파티원들의 DPS 상승에 크게 기여하는 직업이다. 특히, 지난 2.0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시너지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개인 전투 능력도 크게 상향되어 공격대 내에서 당당히 한 사람분의 DPS를 발휘하며 큰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커뮤니티를 통해 선율 아처의 DPS를 공유하는 유저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며, 1만 ~ 1만 5천 사이의 기록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침대위히틀러' 유저는 2만에 육박하는 DPS를 선보인 바 있다.

'침대위히틀러' 유저는 DPS가 높은 선율 아처가 시너지 능력을 저평가 받던 시대는 지났으며 선율 아처 역시 개인 DPS 상승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며 시너지와 DPS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 선율 아처 역시 DPS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침대위히틀러' 유저




■ 상위권 DPS 소유자 '침대위히틀러'에게 듣는 시즌 2 선율 아처 이야기

Q.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오픈 베타 시절 짧게 즐기다가 크란헤임 업데이트 이후 복귀하여 지금까지 즐겨오고 있는 쎈척 길드의 선율 아처 '침대위히틀러'입니다.

RPG를 하게 되면 원거리 딜러 캐릭을 선택하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궁수 타입을 선호하여 아처를 시작하게 됐는데 파티 모집 글을 보면 사격 아처를 구하는 글이 많이 없기에 선율 아처는 어떤 직업일까라는 호기심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시작하고 보니 원거리 딜러임에도 보호막 스킬이 있어 생존력도 좋고, 파티 플레이 시에도 다른 직업들이 DPS에 치중하는 것과는 달리 노래 스킬을 통해 버프만 유지해주더라도 제 몫을 다하는 게 소위 '꿀빠는 직업'이구나 라고 생각하게 됐죠. 지금에 와서는 버프 유지 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만큼 DPS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섬세한 직업이 되버렸네요.(웃음)




▲ 선율 아처의 조작 난이도는 무려 별이 다섯개!


Q. 개인 DPS가 높은 선율 아처는 시너지가 낮다는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시즌 1 당시에는 틀린 평가는 아니었습니다. 단적인 예로 궁극 스킬이었던 전쟁의 테마와 천상의 활만 봐도 알 수 있었죠. 시즌 2.0이 되면서 전쟁의 노래로 바뀐 전쟁의 테마는 파티 시너지면에서 상당히 높은 효과를 발휘하는 반면 노래를 유지하는 동안 사용할 만한 공격 스킬이 부족하여 개인 DPS가 떨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반대로 천상의 활의 경우 개인 공격력 증가 및 바람 화살 쿨타임 초기화 등의 효과로 개인 DPS 증가에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전쟁의 테마와 같은 파티 시너지가 없다보니 공격대 입장에서는 꺼려지는 부분이 많았죠.

하지만 시즌 2 이후로는 통용되지 않는 평가라 할 수 있습니다.


Q. 평가를 뒤집을 만한 변화가 있었다면?

천상의 활이 궁극 스킬에서 일반 스킬로 변경됨에 따라 전쟁의 노래와 같은 파티 시너지 노래를 유지하면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쟁의 노래에도 공격 스킬인 바람 화살과 바람의 인도 스킬의 쿨타임을 줄여주는 효과가 추가되어 파티 시너지와 개인 DPS 양쪽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게 됐죠.

피날레의 특성 변화도 이런 부분에 한 몫을 했습니다. 선율 아쳐가 노래를 바꿔 부를 때마다 생성되는 변조 효과는 1중첩당 2%씩 선율 아처의 공격력을 높여주는데요. 피날레 스킬이 모든 변조 효과를 소모시키면서 노래를 끝까지 유지해야 하는 점이 있어서 그 동안에는 변조 효과를 쌓을 수가 없어 개인 DPS가 떨어지곤 했어요. 이 역시 시즌 2를 통해 개편되면서 피날레를 유지하는 동안에 다른 노래를 부를 수도 있어 변조가 소모된 후에 다시 변조를 쌓을 수 있게 됐습니다.

몬스터의 체력이 50% 이하일 때만 쓸 수 있는 확인 사살도 변조 중첩당 32%(5중첩 시 160%, 총 398%)의 추가 피해가 발생하게 됐어요. 이런 변화들 덕분에 개인 DPS가 높다는 것은 중첩을 잘 유지한다는 것이고 그만큼 노래를 잘 부르니 시너지를 놓치지 않는다는 결과로 이어지게 됩니다. ro인 DPS와 시너지는 더이상 반비례가 아닌 정비례의 관계가 된 것이죠.




▲ DPS 높은 선율이 시너지가 낮다는 말은 옛날 이야기가 되버렸다!




■ PvE 스킬과 PvP 스킬의 양극화, 선율 아처의 추천 스킬 트리는?

Q. 스킬이 개편된 만큼 스킬 트리에도 변화가 있을 것 같은데요?

기본적인 스킬 운용에 큰 차이가 생긴 것은 아닙니다. 다만 다른 직업도 마찬가지지만 시즌 2가 되면서 각 티어별로 1스킬은 PvE 특색이, 3스킬은 PvP 특색이 더욱 짙어졌고 2스킬은 범용성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몇몇 스킬 티어에서 A냐 B냐를 놓고 고민되던 부분이 많이 해결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Tier 1 & 2. 쾌속의 노래 vs 바람의 노래

Tier 2의 노래 강화 효과는 두 스킬 모두 효과가 같아서 사실 상 1티어 스킬을 놓고 선택하게 되는데요. 공격대 플레이에서 이동 속도를 높여야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이동 속도를 높여주는 바람의 노래보다 공격 속도를 높여주는 쾌속의 노래가 더욱 효과적입니다.


Tier 3 & 4. 화살의 노래 vs 복수의 노래

공격력을 높여주는 화살의 노래와 치명타를 높여주는 복수의 노래의 경우, 시즌 1때는 공격력을 높여주는 쪽이 효율이 더 좋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시즌 2에서 복수의 노래의 치명타 상승율이 대폭 증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바람의 인도를 통해서 화살의 노래는 방어력을 감소시켜주고 복수의 노래는 치명타 회피율을 감소시켜주는데 방어 감소 디버프는 다른 직업의 스킬에 의해 지워지는 현상이 있어서 디버프가 지워지지 않는 복수의 노래를 선택하는 유저가 많습니다.

공격력 3%증가는 파티 5인에게만 적용되는 것이지만 치명타 회피율 감소는 10인이든 20인이든 공격대 전체가 누릴 수 있는 효과이기 때문이죠.


Tier 5. 불협화음 vs 회복의 노래

시즌 1때는 불협화음보다 회복의 노래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회복의 노래가 좋은 스킬이었다기 보다 불협화음의 효과가 좋지 못했습니다. 보스 몬스터에게 적용되지 않는 스턴 효과는 둘째치더라도 선 조건 스킬인 변주곡이 10초동안 유지되어야만 불협화음의 효과를 볼 수 있었는데요. 20인 공격대처럼 선율 아처가 둘 이상 공격대에 포함되있을 경우 변주곡 효과가 10초를 유지하지 못하고 갱신되는 바람에 불협화음은 없는 스킬이 되버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즌 2에서는 변주곡이 끝까지 유지되지 않고 중간에 삭제되거나 갱신될 때도 추가 피해가 발생하도록 패치되어 선율 아처의 DPS 상승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파티원의 관통력을 5%만큼 높여주고 자신의 관통력을 추가로 10%만큼 증가시켜주는 투영의 노래는 시즌 1부터 지금까지 필수 스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 이제는 필수가 되어버린 '변주곡'과 '불협화음'


Tier 6. 집중의 선율 vs 고통의 선율

다른 노래를 부르면서도 피날레를 유지할 수 있게된 시즌 2에서는 집중의 선율과 고통의 선율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방어력 감소 효과에서 공격 속도 감소 효과로 변경된 고통의 선율은 이제 더이상 PvE에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게 되어 공격 속도 10% 증가의 집중의 선율을 선택하게 됩니다.


Tier 7. 화성악 vs 바람의 변주곡

피날레의 효과를 10초 연장시켜주는 짙은 여운을 선택하고 나면 화성악과 바람의 변주곡 사이에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무엇이 정답이라고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

변조 효과를 1개 소모하는 변주곡이 필수 스킬이 되었는데 쿨타임이 10초밖에 되지 않아 변조 효과 5개를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 되었습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50% 확률로 변조가 2개 생성되는 화성악이 유리한 면이 있지만 한 번에 모든 변조를 전부 소모시키는 피날레 사용 직후에 다시 5변조를 쌓는 데에 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바람의 변주곡은 피날레로 소모된 변조를 즉시 회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쿨타임이 90초나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선율 장비 6세트 효과로 변주곡 사용 시 소모된 변조 효과를 다시 돌려받을 수 있는 옵션이 있어서 변조 유지가 안정화된 상태라면 확률에 의존하는 화성악보다 원하는 순간에 100%로 사용할 수 있는 바람의 변주곡쪽에 점수를 더 주고 싶습니다.


Tier 8. 순풍의 화살 vs 충격의 화살

깊게 고민할 필요도 없이 순푼의 화살을 선택하게 됩니다. 선행 스킬인 바람 화살과 반동 사격의 쿨타임이 각각 5초와 10초이며 피해량 역시 175%와 85%으로 순풍의 화살이 압도적이며 부가 효과 역시 집중 회복 10과 2초간 이동 불가 효과로 PvE에서는 순풍의 화살이 좋습니다.


Tier 9. 천상의 활 & 소멸 연마

궁극 스킬이었던 천상의 활은 이제 단독 일반 스킬이 되어 궁극 스킬인 전쟁의 노래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개인 DPS 상승의 필수 스킬이며 보호막 스킬이 사라진 대신 등장한 소멸 연마는 선율 아처의 유일한 생존기로 꼭 필요한 스킬입니다. 반면 정화의 바람 스킬은 속성에 관계 없이 상태 이상을 해제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드라이어드 이후 광역 정화 기능이 필요한 공격대 던전이 없어 사용 빈도가 낮습니다.




▲ 스킬 효과 뿐만 아니라 활의 외형도 화려하게 변하는 '천상의 활'



Tier 10 & 11. 영웅의 노래 vs 투쟁의 노래
대인 관통력과 대인 방어력을 상승시키는 투쟁의 노래는 PvP 전용 스킬로 PvE에서는 아무 효과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격력과 공격 속도, 적중력을 증가시키는 영웅의 노래를 선택하게 됩니다.


Tier 12. 전쟁의 노래

어찌보면 다른 선택 스킬을 선택할 이유가 없습니다. 죽음의 선율의 이동 속도, 공격 속도 감소 효과나 공포의 노래의 기절 효과는 레이드 보스에게 전혀 통하지 않기 때문이죠. 이런 이유를 떠나서라도 전쟁의 노래는 파티 시너지를 높이는데 매우 효과적인 스킬입니다.




▲ 시즌 2 버전 선율 아처 추천 스킬 트리



Q. 선택된 노래만 해도 6종류나 되는데 효과적인 스킬 사용 순서는 어떻게 되나요?

전투 시간에 따라 큰 맥락을 짚어보자면 0초에서 피날레+영웅의 노래로 30초 유지, 30초에서 피날레, 60초에서 피날레+전쟁의 노래, 90초에서 피날레, 120초에서 다시 피날레+영웅의 노래로 돌아가며 이 2분간의 흐름이 계속 반복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120초를 기준으로 위와 같은 흐름이 반복된다.



Q. 짐작했던 것보다 간단하다고 느껴지는데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흐름은 단순하지만 각 구간 별 속 사정을 들어보시면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 0초(120초) ~ 30초, 소울 타임 구간

흔히 이니시에이트, 소울 타임이라고 말하는 초반 전투 구간이 시작되기 전에 변조 5중첩을 쌓아 두고 투영의 노래를 부르고 있어야 합니다. 투영의 노래-바람 화살의 개인 관통력 10% 증가 효과를 받기 위함이죠.

이후 변주곡으로 방어력 감소 디버프를 걸어준 다음에 변조 효과를 모두 소모하여 피날레를 사용하고 영웅의 노래로 파티 시너지를 유지, 천상의 활로 개인 DPS를 끌어올린 뒤 바람의 변주곡으로 소모된 변조 효과를 모두 회복시킨 뒤 본격적인 공격을 시작하게 됩니다.


투영의 노래-바람 화살 : 개인 관통력 10% 증가
변주곡 : 방어력 10% 감소 및 변주곡 해제 시 불협 화음에 의한 추가 타격 유도
피날레 : 중첩된 변조 효과 1개 당 공격력 2% 증가
영웅의 노래 : 파티원 공격력, 공격속도, 적중력 10% 증가, 바람 화살 사용 시 10% 추가
영웅의 노래 강화 : 바람 화살, 바람의 인도 쿨타임 5→3초, 8→5초
천상의 활 : 자신의 공격력 10% 증가 및 50% 확률로 바람 화살 쿨타임 초기화
바람의 변주곡 : 변조 효과 즉시 5중첩 획득, 변조 효과 1개 당 자신의 공격력 2% 증가


쿨타임이 1초에서 0.1초로 상향된 바람의 도움은 선율 아처의 평타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모든 스킬 사이에 바람의 도움을 넣어 딜싸이클을 매끄럽게 만들어 줍니다. 순풍의 화살은 바람 화살 사용 시 50%의 확률로 발동되므로 스킬 발동 및 다른 스킬들의 쿨타임을 고려하여 적절히 사용해줍니다. 변주곡 역시 쿨타임마다 놓치지 않고 사용해야 합니다.

영웅의 노래로 인한 바람 화살과 바람의 인도 쿨타임 감소, 천상의 활에 의해 바람 화살의 쿨타임이 초기화를 감안한다면 소울 타임 구간에서 쿨타임이 꼬이는 일은 거의 없지만 운이 나빠 모든 스킬이 쿨타임 대기중이라면 반동 사격+차단으로 시간을 벌기도 합니다.


바람의 도움 → 바람 화살 → 바람의 도움 → 바람의 인도 → 바람의 도움 → (순풍의 화살) →
바람의 도움 → 바람 화살 → 바람의 도움 → 반동 사격+차단 → 바람의 도움 → 바람화살


▶ 30초(90초) ~ 60초(120초), 유지 구간

소울 타임과 영웅의 노래가 끝나면서 시작되는 유지 구간은 피날레로 시작됩니다. 피날레를 사용하고 나면 모든 변조 효과가 소모되므로 남은 30초 동안 변조 효과 5개를 다시 쌓아야 하며 이 가운데 버프와 디버프를 어떻게 생성하는가, 개인 DPS는 어떻게 유지하는가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디버프를 담당하는 노래는 치명타 회피율을 감소시키는 복수의 노래-바람의 인도이며, 개인 버프를 담당하는 노래는 관통력을 높여주는 투영의 노래-바람 화살, 파티 시너지 및 개인 DPS를 담당하는 노래는 쾌속의 노래입니다.

버프와 디버프가 목적인 복수의 노래와 투영의 노래를 유지하는 시간은 길지 않으며 공격 속도를 높여 시너지를 높여주는 쾌속의 노래 유지 시간을 가장 길게 유지하는 편입니다. 물론 변주곡을 10초마다 계속 유지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부분입니다.


피날레 : 중첩된 변조 효과 1개 당 공격력 2% 증가
복수의 노래(1변조)-바람의 인도 : 치명타 회피율 15% 감소
투영의 노래(2변조)-바람 화살 : 자신의 관통력 10% 증가
쾌속의 노래(3변조) : 파티원 공격 속도 5% 증가, 바람 화살 쿨타임 5→3초 및 50% 추가 피해
복수의 노래(4변조)-바람의 인도 : 치명타 회피율 15% 감소
투영의 노래(5변조)-바람 화살 : 자신의 관통력 10% 증가


▶ 60초 ~ 90초, 전쟁의 노래 구간

영웅의 노래와 전쟁의 노래 모두 강력한 파티 시너지 스킬이긴 하지만 둘 모두 쿨타임이 120초이며 함께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1분 간격으로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따라서 전투 시작 1분이 되면 전쟁의 노래를 사용하게 되는데 0~30초 구간에서 영웅의 노래 대신 전쟁의 노래를 부르면 됩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쿨타임 때문에 천상의 활과 바람의 변주곡을 함께 사용할 수 없어서 개인 DPS는 크게 증가하지 않는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 것을 보완하기 위해 전쟁의 노래에 사용하는 소울은 자신의 공격 속도를 4%/8%/12%/16%/20% 높여 주는 희망의 소울을 사용합니다.


변주곡 : 상대 방어력 10% 감소 및 변주곡 해제 시 불협 화음에 의한 추가 타격 유도
피날레 : 중첩된 변조 효과 1개 당 공격력 2% 증가, 선율 아처는 20초간 유지
전쟁의 노래 : 자신의 공격력 10% 증가, 파티원 공격력 2초마다 3%씩 최대 30% 증가




■ PvP가 너무 약해요! 선율 아처들의 바라는 점은 무엇?

Q. 레이드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된 선율 아처에게 아쉬운 점이 있다면?

PvE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능력을 발휘하는 반면 PvP에서는 시즌이 지나도 입지가 좁은 것이 사실입니다. PvP에서 동급의 약한 캐릭터로 지목되었던 독 로그의 경우에는 상당한 상향이 이뤄져 최근 워리어와도 맞설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간 것을 보면 부러울 따름이죠. 에오스 최강자 전이 다시 열린다 하더라도 선율 아처가 상위권에 올라오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 PvP 최약캐 선율 아처와 독 로그. 독로그는 현재 PvP 강세를 누리고 있지만 선율은...



Q. 선율 아처의 PvP, 어떤 문제가 있나요?

궁극 스킬인 공포의 노래와 충격의 화살 두 가지 스킬만이 PvP에서 쓸만한 스킬이라는 것이 첫 번째 문제입니다. 그마저도 공포의 노래는 쿨타임이 2분이나 되고 충격의 화살은 반동 사격 사용 시 50%의 확률로 밖에 발동되지 않는다는 제약이 있어서 이마저도 사용하기 쉽지 않습니다. 집중을 모두 소모하더라도 즉시 큰 피해를 입힐 만한 스킬이 하나 정도는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두 번째 문제로는 위협적이지는 않지만 살려두면 귀찮아지는 존재, 그렇다고 해서 처치하기 어려운 것도 아니므로 처치 1순위 타겟이 바로 선율 아처라는 것입니다. 보호막이 사라지고 피해 감소 50%의 소멸 연마가 생기면서 선율 아처의 생존율은 극히 낮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제거 순위 1위가 되었죠. 예전 보호막 스킬만큼은 아니더라도 지금보다 좀더 생존율이 높아졌으면 합니다.


Q.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얼마전까지만 해도 몸담고있던 알음알음 길드! PvP를 위해 나와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함께하고 있습니다. 청계형 은랑형 사랑합니다.

이제는 적이 되었지만, 선율 쟁에 대해 많은 가르침을 주신 진잏님께 감사드리고 매일 싸우느라 고생하시는 우리 우호 길드 여러분과 쎈척 가족분들 파이팅하시고 쟁다운 쟁 해봐요!

선율도 그까이거 3만디피 뽑는 그날까지 매너있게 플레이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포빵 보고있나?ㅋ 행쇼~~~






※ 인터뷰에 응해 주신 침대위히틀러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인터뷰 당사자에 대한 무분별한 인신 공격성 발언과 악플은 사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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