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기사회생한 에오스, NHN블랙픽 영업정지 보류 결정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10개 |



NHN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NHN블랙픽의 '영업정지 1개월 처분'에 대한 집행 정지 결정이 내려졌다.

NHN엔터는 지난 13일, NHN블랙픽의 '야구9단' 결제 한도 초과 사례로 경기도 성남시가 내린 1개월 영업정지 행정 처분에 대해 수원지방법원이 '집행 정지 결정'을 내렸다고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NHN엔터는 이번 영업 정지 처분으로 인해 '야구9단', '풋볼데이', '에오스', '아스타' 4종의 게임을 9월 1일부터 30일 동안 서비스를 할 수 없게 되는 위기에 처한 바 있다. 하지만, 8월 23일 서비스 종료를 예고한 '아스타'와 개발사인 '넵튠'으로 서비스를 이관한 '야구9단', '풋볼데이'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되는 NHN블랙픽의 게임은 '에오스' 뿐이었다.

영업정지 처분이 집행 정지되면서 NHN엔터는 잠시 한 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수원지방법원의 판결이 선고되기 전까지는 '에오스'를 비롯한 4종의 게임들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NHN엔터의 관계자는 "30일 영업정지 처분에 당혹스러움을 느꼈고, 자사의 입장을 표명하고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라며 "이번 일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계신 이용자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며, 향후 이러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취재] "왜 우리한테만 불똥이?!" NHN블랙픽 영업정지, 에오스만 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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