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이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상자와 성소

게임뉴스 | 이승규 기자 | 댓글: 4개 |
에오스의 필드를 돌아다니다 보면, 푸른 연기가 피어오르거나 하늘색 빛줄기가 솟아오르는 물체들을 볼 수 있다. 맵의 구석이나 언덕 위, 접근하기 힘들어 보이는 장소에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하나씩 준비되어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른 형태로 2가지 종류가 있는 걸 알 수 있다. 푸른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은 '의문의 상자', 하늘색 빛줄기가 솟아오르는 것은 '신비한 성소'라고 이름이 붙여져 있다.




▲ 푸른 연기의 '의문의 상자', 하늘색 빛줄기의 '신비의 성소'



■ 필드 레벨에 맞춘 다양한하고 보상! 의문의 상자

'의문의 상자'에 다가가면, 작동할 수 있다는 듯이 'F' 버튼이 떠오르게 된다. F 버튼을 눌러 물체를 작동시키면, 위협적으로 보이는 붉은 소용돌이가 출현한다. 그리고 잠시 뒤 이계로 부터 무엇인가가 소환되는데.

푸짐한 보물이 들어있는 '거대한 보물 상자'가 출현하거나,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차원의 문지기'가 출현하기도 한다. 보물상자나 출현한 적을 소탕하고 나면, 상자가 출현한 지역의 레벨에 맞춰 전투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들을 제공해 준다.

주로 포션, 붕대와 같은 소모품을 많이 제공해 주는데, 게임의 빠른 진행에 있어 굉장히 도움이 된다. 혹시 물약이나 붕대값을 보충하기 힘들다면, 상자를 찾아다니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평범한 보물상자. 중박이다



▲ 자, 잠깐만... 차원의 문지기는 혼자서 상대하기엔 버거운 상대이다



■ 버프? 디 버프? 아무튼, 초강력! 신비한 성소

'신비한 성소'는 상자와는 다르게 무엇인가가 등장하지는 않는다. 대신 사용자에게 3~5분간 지속되는 다양한 효과를 걸어준다. 공격력, 이동속도, 방어력과 같은 각종 능력치에 경험치 버프까지도 들어온다. 다만, 운이 나쁘다면 버프와 정반대의 디 버프가 들어오기도 한다.

그래도 워낙에 성능이 좋고 지속시간도 긴 편이어서, 효과를 아는 사람들이 성소를 보면 서로 다투어 사용하려 한다. 재미있는 건 강력한 성능을 그대로 반전 시킨 디버프에도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 디버프지만 생각보다 유쾌한 경험을 안겨주기도 한다.




▲ 성소에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버프의 일부. 효과가 좋은데 지속시간까지 길다!



이러한 '의문의 상자'와 '신비한 성소'에 관련된 업적도 있다. 상자와 성소를 각각 1, 100, 500회 발견하는 업적이 있고, 500회를 발견하면 '보물 사냥꾼'(상자)과 '성소 숭배자'(성소) 호칭을 얻을 수 있다. 모험과 발견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잘 어울리는 호칭이다.

의문의 상자와 신비의 성소는 항상 같은 자리에 출현하지만, 출현 시간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한자리에 계속 머물러 있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 500개의 '의문의 상자'와 500개의 '신비한 성소'를 발견한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호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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