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소서 마나 부족 해결과 1:1 투기장 물약 사용 불가! 16일 패치가 미치는 영향은?

게임뉴스 | 박종면 기자 | 댓글: 2개 |
16일 업데이트로 적용된 이번 패치는 내용은 짧지만 게임 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2.1 패치로 예기치 않게 '사실상 사망' 선고를 받기 직전까지 몰린 소서리스의 마나 부족 문제를 해결했지만, 동시에 '1:1 투기장 물약 사용 불가'라는 밸런스 패치를 적용시키며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 부활의 소서리스 / 물약 사용 불가, 투기장 '본좌' 워리어의 앞날은?




■ 마나 소모량 감소, '관짝' 소서리스 다시 부활하나?

16일 업데이트로 소서리스의 스킬 마나 소모량 수정 패치가 적용되었다. 특히 소서리스는 지난 2nd 황금왕관 2.1 패치로 양 특성이 모두 과도하게 빠른 마나 고갈 현상을 호소하며 유례없이 최약체 직업으로 언급되기도 할 정도였으나, 이번 패치로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 16일 패치로 주력 스킬 등 마나 소모량이 최소 17% 최대 50%까지 대폭 감소되었다.



패치 이전에 소서리스 마나 고갈의 가장 큰 문제는 주요 스킬들의 마나 소모량이 과도하게 높게 설정되었다는 점. 빙결 특성을 예로 들면 정신 얼리기를 찍은 소서리스의 경우 마법진 유지를 아무리 잘해도 마나 부족 현상을 피해갈 수 없었는데, 정신 얼리기의 마나 소모량이 200일 때 10초 쿨타임 기준 100초 동안 10번을 사용했을 때 2000의 마나가 소모되지만 마법진으로 수급할 수 있는 마나가 소모량에 못 미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여기에 신속의 마법진과 가속 마법진의 효과가 중복 불가 되게끔 패치되면서 초반 소울 이니시 타이밍에 신속의 마법진을 사용하게 됐을 때 초반에 이미 과도한 마나 소모를 할 수밖에 없다는 문제점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패치로 주력 스킬 마나 소모량이 대폭 낮아져서 마법진 유지만 잘 된다면 정신 얼리기 등 2.1 패치 이전 주력 스킬들을 다시 사용해도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 소서리스 유저들의 의견이다. 또한, PvP 역시 마나 부족 현상이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는 소서리스 유저들의 의견도 찾아볼 수 있다.




▲ 알음알음 길드 구름은랑 유저와의 인터뷰 중 일부 내용




▲ 마나 소모량 패치가 된 이후 다시 원래 자리로 복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다시 희망을 찾고 있는 소서리스 유저들




■ 1:1 투기장 물약 사용 불가, 유저들의 반응은?

소서리스 스킬 마나 소모량 패치 외에 1:1 투기장 물약 사용 불가 패치 역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막상 물약 사용 불가 패치로 이득을 보는 직업이 현재 1:1 투기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직업이라는 게 논란의 중점이다.




▲ 16일 패치의 또 다른 핵심 내용 중 하나, 1:1 투기장 물약 사용 불가



1:1 투기장에서 물약을 사용할 수 없다면 지속형 딜러들이 시간을 끌수록 더욱 강해지고, 한방 스킬 데미지가 강한 특정 직업들이 쿨타임 기술을 모두 사용해 딜을 몰아칠 때 버티기 더욱 어려워졌다는 것이 유저들의 의견이다.

워리어, 로그 직업에 강세 속에서 가디언을 필두로 나머지 직업들이 돌파구를 찾던 상황에서 이번 물약 사용 불가 패치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강세 직업 간 대결에서는 어떤 새로운 전략을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현재 강세 직업에게 더욱 유리한 패치라는 것이 타 직업들의 견해




▲ 딜을 버티고 카이팅하는 전략 역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 같은 강세 직업끼리도 큰 변수가 생길 것으로 예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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