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한국 서버를 위한 이벤트 폭격! 요시다 PD와 함께한 레터라이브 12회

게임뉴스 | 문원빈 기자 | 댓글: 35개 |




심혈을 기울이며 한국만을 위해 준비했다!

6월 11일 오후 4시. 아이덴티티모바일 사내 카페에서 레터라이브 12회가 진행되었다. 오늘은 한국의 확장팩 출시를 기념하여 열린 레터라이브로 특별하게 '요시다 나오키 PD'가 참석해서 한국 모험가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다양한 행사를 위해 10시부터 입장이 시작되었고 모험가들은 '실크 스크린'과 '골드 소서'의 미니 게임 이벤트에 참가해서 다양한 상품을 얻었다. 13시부터는 요시다 나오키 PD의 사인회가 열렸으며 16시부터 본격적인 레터라이브 방송이 시작됐다.

레터라이브 1부에서는 그동안 한국 서버가 어떻게 걸어왔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종족 전쟁의 최고는 휴런이라는 것과 침공편의 성공률이 50%가 임박한 것을 보며 요시다 PD는 한국 서버에 글로벌 서버와 다른 색다른 재미가 있다고 칭찬했다.

2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새로운 상품을 공개했는데 신규 모험가와 기존 모험가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현장에도 환호성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지난 레터라이브에서 공개한 특수한 아이템에 대한 상세 내용이 공개되어 시선을 끌었다.

한국 서버를 위해 특별하게 준비한 창천의 이슈가르드! 요시다 나오키 PD는 개발자들의 많은 고민과 연구를 통해 글로벌 서버에서 부족한 부분을 개선한 새로운 버전이므로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그럼 지금부터 확장팩을 기념한 레터라이브 12회의 내용을 살펴보자!


▲ 레터라이브 12회 다시보기




▣ 사전 QnA 시간 - 현장에 온 모험가들은 궁금한 것을 요시다PD에게 물어보자!


Q. 리바이어선 서버에서 다른 서버로 이동할 수 없는 제한이 있는데 왜 이런 조치가 내려진 것인가?

A. 서버 통합에 관해서 이야기하면 다른 MMORPG에서도 서버 통합은 흔히 볼 수 있다. 모든 서버에서 게임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으므로 한국 서버도 서버 통합을 진행하였다.

우리는 모든 작업을 진행할 때 사전에 모험가들이 알 수 있도록 공지한다. 서버 통합할 때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출발 서버 제한이 있다는 것은 아이덴티티모바일에서 데이터와 자료를 분석하고 타당한 이유가 있어서 결정한 사항이라고 생각한다.

서버가 통합되었지만 리바이어선 서버는 여전히 인구가 부족해 힘들다는 일본에서 이야기를 들었다. 이 부분은 확장팩이 출시되고 넥슨 채널링이 시행되면 해결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만약 이런 과정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인구가 적다면 그에 대한 조치는 생각 중이므로 기다려주길 바란다.






Q. 저번에 진성편 4층을 갔는데 파티가 전사 2명, 학자 2명으로 구성되는 바람에 1명씩 추방 투표하고 새롭게 받은 상황이 벌어졌다. 던전 안에서 직업을 변경하는 시스템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A. 고민이 많은 부분이다. 매칭 시작부터 직업별로 나누고 진행하면 대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물론 이것을 변경하면 긍정적인 면이 많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지만 부정적으로 활용하는 몇 명의 모험가들을 생각하면 쉽게 바꿀 수 없는 부분이다.

가장 좋은 해결책은 파티에 무조건 필요한 직업을 미리 파티를 맺고 매칭을 시작하는 것이다. 정말 필요한 시스템인 것을 알지만 긍정적인 목적으로만 사용되지 않는 점을 우려해서 출시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주길 바란다.


Q. 요괴워치 콜라보레이션은 한국에서 만날 수 있을까?

A. 레터라이브 12회에서 이 질문에 답변할 예정이므로 기다려주길 바란다.






Q. UI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데 어떤 부분을 주로 신경 쓰면서 작업하는가?

A. 일본은 콘솔 게임이 유행이라 파이널판타지14처럼 대작 MMORPG를 만나는 기회가 거의 없다. 특히,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자체가 콘솔로 제작되기 때문에 게임 패드로 즐기는 모험가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부분을 생각하여 UI 개발팀에 마우스, 키보드를 이용하는 모험가와 게임 패드를 이용하는 모험가의 차이가 없도록 개발하는 것을 우선시하라고 전달했다.

추가로 PS3와 PS4는 PC에서 즐기는 모험가와 다르게 자신만의 UI를 구축해서 진행하기 어렵다. 따라서, 게임 패드를 사용하는 모험가들도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의 종류를 다양하게 넣어달라고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광고하면 스퀘어에닉스에서 UI 개발팀을 채용 중이다. 관심이 있으면 얼마든지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Q. 탐타라 묘소(어려움)의 이야기가 정말 흥미로운데 확장팩에서도 탐타라 묘소(어려움)에 나오는 모험가들의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는지 궁금하다.

A. 에다와 관련된 이야기는 어떤 매체에서도 이야기한 적이 없다. 다음 주에 E3가 개최되는데 그곳에서 신규 콘텐츠인 'Deep Dungeon'에 대해서 이야기할 예정이다. 그때 해당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Deep Dungeon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면 1레벨부터 시작해서 계속 깊숙하게 진입하는 신규 콘텐츠다. 3.35 패치에 나와서 한국 서버로 만나려면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 콘텐츠는 기존 모험가와 신규 모험가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이므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Q. 글로벌 서버와 한국 서버의 진도가 언제쯤 같아지는지 정말 궁금하다.

A. 글로벌 서버는 2.0 버전이 시작하고 3.0 버전까지 오는 데 2년이 걸렸다. 한국 서버의 경우 CBT부터 생각하면 1년 만에 3.0 패치가 진행되는 것인데 앞으로도 계속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다.

그저께 이 안건에 대해서 아이덴티티모바일과 회의를 진행했는데 사실 완벽하게 같은 진도로 맞추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만 밀접하게 도달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내 생각에는 연말이나 내년 초에 글로벌 서버와 정말 근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추가로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한국 서버, 글로벌 서버, 중국 서버로 지역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글로벌 서버 가족으로 한국 서버도 글로벌 서버의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 서버만의 최신 정보를 알려줄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할 것이다.


Q. 한국에도 파이널판타지14 사운드 트랙 같은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불가능한가?

A. 레터라이브 12회에서 이 질문에 답변할 예정이므로 기다려주길 바란다.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것은 이것을 지금 당장 발매한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망할 수도 있을 것이다. 확실한 것은 사정이 있어서 못한다는 내용이 아닌 조금씩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상품을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이다.






Q. 소환사를 육성하고 있는데 새로운 소환수에 대해 계획한 것이 없는가?

A. 세계적으로 질문을 받는 내용이다. 하지만 '시바가 좋다', '라무는 싫다' 라는 지적이 많아서 결정하기 어렵다. 사실 소환수의 밸런스 조정이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라 당장 만들고 있진 않다. 하지만 가루다 에기의 형태를 바꾸는 시스템을 작업 중이다.


Q. '뚱코보'나 '뚱냥이' 같은 뚱뚱한 꼬마 친구를 좋아하는데 다른 뚱뚱한 시리즈는 언제 볼 수 있는가?

A. 사실 물어보니까 떠오르는 것은 없는데 일본 개발팀에 '꼬마 친구 동맹'이라는 부서가 있다. 제가 프로듀서 겸 디렉터인데 저한테 이야기도 안 하고 꼬마 친구를 업데이트하거나 출시한다.

분명 승인이 되면 나와야 하는 부분인데 그것을 한해서 이유를 물어보니까 요시다 나오키 PD는 레터라이브나 행사에서 다 공개해버니까 기대감을 떨어뜨린다는 답변을 들었다. (눈물)

여기서 꼬마 친구 동맹이라고 하면 정말 귀여운 분들이 아기자기하게 만드는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사실 그냥 아저씨들의 집단이다. 일본에 가면 너희처럼 통통한 체형의 꼬마 친구를 제작하라고 요청해보겠다.






Q. 개인적으로 신생 에오르제아에 애정이 많은데 확장팩이 나와서도 신생 에오르제아 지역에서 즐기는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는지 궁긍하다.

A. 비슷한 질문이 많았는데 예를 들어 2.0 버전 지역에 나는 탈것을 이용하게 해달라는 말도 많았다. 하지만 과거의 지역을 바꾼다기 보다 우리는 새로운 지역에 노력을 투자해서 모험가들에게 보여주자는 의견이 많다.

다만, 과거의 지역을 완전히 버리자는 의견이 아니라 모든 것을 진행할 수 없어서 우선순위를 정했을 때 그런 결정이 된다는 것을 알아주길 바란다. 시즌제 이벤트와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는 신규 모험가도 즐겨야 하므로 이 부분은 신생 에오르제아 지역에도 꾸준하게 적용될 것이다.


Q. 새로운 영원한 언약식과 감정 표현을 추가할 생각이 없는가?

A. 글로벌 서버에도 영원한 언약식은 한 가지 종류밖에 없는데 지난달에 개발팀에서 이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기획서를 기다리고 있다. 그 기획서를 받는다면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감정 표현은 글로벌 서버부터 적용되는 부분이라 조금 기다려야 할 텐데 현재 많은 감정 표현이 추가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생활하는 모습을 더 세밀하게 보여줄 수 있는 감정 표현이 계속 추가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

이 부분은 글로벌 서버에서도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는 내용이라 나중에 매니저에게 혼날 것 같다.(눈물)








▣ 레터라이브 12회: 1부 - 한국에서 모험한 여정을 함께 살펴보자!


■ 요시다 나오키 PD의 인사말

반갑습니다. 파이널판타지14 프로듀서 겸 디렉터인 '요시다 나오키'입니다. 3일 전에 한국에 오고 여러 지 준비를 통해 이렇게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어 영광입니다. 레터라이브가 2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인데 방송을 시청해주는 모험가들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요시다 PD


■ 2015년 6월 11일~14일 CBT에는 어떤 모습이?

한국 서버는 6월 11일~6월 14일에 진행한 CBT를 시작으로 파이널판타지14가 공개되었다. 6월 14일인 마지막 날에 불꽃 축제를 통해 파이널판타지14의 출시를 축하했는데 그 1년 만에 확장팩 '창천의 이슈가르드'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 OBT부터 창천의 이슈가르드까지 어떻게 걸어왔을까?

2015년 8월 14일에 2.2 버전으로 OBT로 모험가들은 에오르제아의 모험을 시작하였다. 그 후 2개월이 지난 2015년 10월 6일에 2.3 패치가 진행되어 야만신 라무와 침공편이 모습을 드러냈다.

많은 모험가가 기다린 대미궁 바하무트의 마지막 편인 '진성'이 나타난 '빙결의 환상'은 2015년 12월 15일에 진행되었으며 2016년 3월 8일에는 큰 볼륨으로 2번에 걸쳐 진행한 '희망의 등불'을 처음 등장하면서 모험가들은 '골드 소서'와 '고대의 무기: 제타'를 만나고 창천의 이슈가르드를 준비하게 되었다.






■ 모험가들의 평균 연령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2015년 8월까지는 모험가의 평균 연령이 20대가 46%, 30대가 40%였는데 2016년 5월에는 20대가 61%로 오르면서 이제 '아재 게임'이라는 칭호를 당당하게 버릴 수 있게 되었다.






■ 과연 미코테와 라라펠이 대세일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호드와 얼라이언스가 대립하듯이 파이널판타지14에도 정식 서비스부터 끊이지 않는 싸움이 있다. 바로 미코테와 라라펠의 종족 전쟁이다.

하지만 레터라이브에서 보여준 통계로 두 종족의 싸움은 무의미한 것으로 판정되었다. 대세는 휴런이었기 때문이다. 2015년 8월에 휴런이 35%로 압도적인 인구수를 보여줬으며 현재 30%로 라라펠과 공동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창천의 이슈가르드와 함께 나타나는 신규 종족 '아우라'가 종족 비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리는 부분이다. 이 통계를 본 요시다 나오키 PD는 한국 서버에 루가딘이 6%나 될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 휴런 앞에서 다른 종족을 논해봐야 소용없다


■ 한국 모험가들이 좋아하는 클래스는?

정식 서비스 당시에는 어느 RPG 게임과 마찬가지로 궁술사가 가장 많았다. 하지만 파이널판타지14에서 궁술사는 지원형 공격 직업이라는 요소 때문인지 상당히 줄어든 모습을 보였으며 예쁜 외형 아이템을 많이 보유한 환술사가 16%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방어 역할을 해주는 검술사와 도끼술사는 여전히 낮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요시다 나오키 PD는 확장팩에서 도끼술사가 정말 강력해질 예정이므로 육성하면 재밌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 방어 직업군의 수가 여전히 적다


■ 모험가들은 주요 콘텐츠를 얼마나 성공했을까?

한국 서버의 콘텐츠 성공률을 본 요시다 나오키 PD는 한국 서버가 글로벌 서버와 비교하면 훨씬 높은 수치를 보여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특히, 대미궁 바하무트의 경우 침공편이 진성편보다 어려운데 성공률이 48%나 되는 것에 감탄했다.

대미궁 바하무트의 경우 확장팩에서 레벨 상한선이 60레벨로 풀리므로 더욱 쉽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얼마 전에는 대미궁 바하무트: 해후편 5층의 트윈타니아를 혼자서 성공한 모험가도 있었다.




▲ 글로벌 서버보다 한국 서버가 성공률이 훨씬 높다고 한다


■ 전 직업 50레벨을 달성한 에오르제아 현지인은 과연 얼마나 있을까?

전투 직업을 모두 50레벨까지 달성한 모험가는 2,569명인데 최초 달성이 9월 1일이었다. 모든 제작 직업을 50레벨까지 달성한 모험가가 많았는데 이 부분은 길드 의뢰를 통해 빠르게 레벨을 올릴 수 있어서 많은 것으로 예상한다.

골드 소서에 대한 업적 부문에서 눈에 띄는 것은 주간 복권에 당첨되어 1,000,000 MGP를 입수한 행운의 모험가가 4명이나 된다는 것이며 출시된 지 2개월밖에 안된 골드 소서를 모험가들이 정말 사랑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 잠은 언제 주무시나요?




▲ 로또에 당첨된 것과 같은 행운의 4명


■ 창천의 이슈가르드에서는 어떤 콘텐츠가 추가되는가?

60레벨 개방, 신규 직업과 종족, 신규 기술 등과 더불어 신규 던전, 전장도 새롭게 추가된다. 정말 다양한 콘텐츠가 있어서 모두 즐기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 요시다 나오키 PD는 이런 콘텐츠를 천천히 감상하면서 즐겨달라고 당부하였다.


▲ 한국판 창천의 이슈가르드 트레일러




▣ 레터라이브 12회: 2부 - 마침내 공개된 신성록과 확장팩 기념 이벤트!


■ 6월 16일부터 진행되는 넥슨 채널링이란 무엇인가?

6월 16일부터 넥슨 계정으로 파이널판타지14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최정해 사업팀장은 다른 요소는 추가되지 않으면 단순하게 더욱 많은 모험가가 편하게 로그인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요시다 나오키 PD는 일정 기간 내에 넥슨 계정으로 파이널판타지14를 접속한 모험가들에게 작은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므로 기존 모험가들은 이 아이템을 착용한 모험가가 있다면 많이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 확장팩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는?

6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신규 모험가는 14일 무료 이용권을 받으며 복귀 모험가는 7일 무료 이용권을 받아서 모험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50레벨을 달성하거나 이미 50레벨이 있는 모든 모험가에게 120레벨 장비를 지급한다.

또한, 매주 토요일 밤 9~11시에 접속한 모험가 중 14명씩 추첨하여 '뚱냥이 인형'을 선물로 지급하며 60레벨을 달성한 모험가에게는 최근에 나온 희귀 아이템인 '회중 시계'를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 글로벌 서버에서도 빠르게 품절되는 뚱냥이 인형


■ 창천의 서포터즈란?

어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창천의 서포터즈에서는 매일 무작위 임무: 저 레벨을 진행하면 집사 급료와 용약(NQ)을 지급하며 28일 동안 꾸준하게 진행한 모험가는 비싼 시세로 거래되는 모그루 모그 무기 1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모험가들은 무작위 임무: 주요 퀘스트와 토벌전을 28일 이상 참여하면 희귀 탈 것인 '나이트메어'를 받게 되며 추첨을 통해 뚱코보 우산과 만드라고라 인형도 얻을 수 있다.






■ 신규 결제자에게 특별한 혜택이 있다?

신규 모험가를 위해 6월 14일부터 7일 31일까지 30일 정액 이용권을 50% 할인하여 판매한다. 50% 할인 이용권은 처음 결제하는 모험가에 한정된 내용이므로 기존 모험가들은 해당 금액으로 구매할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한다.






■ 친구 초대 혜택이 강화되어 트윈타니아를 쉽게 얻는다?

많은 모험가가 관심을 가진 금빛 초코보 깃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었다. 한국 서버에 맞춰서 조정되었으며 기존에 초대한 친구의 누적일도 모두 적용되므로 빠른 시일 내에 트윈타니아를 받게 될 것이다.

또한, 초대한 친구가 결제하면 에테라이트 진자와 감정 표현 '주먹 내밀기' 그리고 은빛 초코보 깃털 10개를 받을 수 있어서 친구들과 함께 더욱 재밌는 모험을 즐기게 된다.






■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아이템 '모험록'은 무엇인가?

지난 레터라이브 11회에서 공개한 주요 퀘스트 '희망의 등불'까지 단숨에 끝낼 수 있는 '신생의 모험록'과 한 클래스의 레벨을 50레벨로 만들어주는 '직업별 모험록'의 상세 내용이 공개되었다.

직업별 모험록의 가격은 24,000원이며 오로지 한 직업만 50레벨로 만들 수 있는 아이템이다. 아이템을 사용하면 보조 클래스의 레벨도 15레벨이 달성되며 50레벨이 필요한 장비와 소량의 길도 지급하므로 빠른 육성을 원하는 모험가들만 구입하면 될 것이다.






■ 새로운 집사 고용권과 PC방 혜택은?

기존에는 크리스탈 샵에서 집사를 2명까지 고용할 수 있었다면 이제 3~6인까지 고용할 수 있다. 소지품 공간이 부족하여 아이템을 버려야 하는 모험가들이 많았는데 새로운 집사 고용권으로 더욱 많은 아이템을 보유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PC방에서 즐기는 모험가를 위해 예전에 진행했던 집사 급료 혜택이 추가된다. PC방에서 즐기는 동안 1시간마다 집사 급료 10개씩 얻게 되므로 집사를 육성하고 아이템을 조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라이트닝 콜라보레이션을 다시 만나다?

2015년 10월에 진행했던 라이트닝 콜라보레이션 이벤트가 6월 28일부터 다시 진행된다. 특히, 라이트닝 헤어를 얻고 싶다는 모험가들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다양한 라이트닝 아이템을 받도록 한다.




▲ 예전에 했던 라이트닝 이벤트가 돌아온다!




▣ 질문과 답변 : 요시다 나오키 PD에게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자!


Q. 글로벌 서버는 기동성 알렉산더: 기동편이 2주에 나왔는데 왜 한국은 3주인가? 그리고 영웅 난이도는 언제 출시하는가?

A. 고정 파티에 속한 모험가들이 많은데 그 모험가들은 레이드를 빨리 진행하는 것이 목표다. 하지만 기간이 2주밖에 없어서 스토리도 여유롭게 못 보고 게임을 차분하게 즐길 수 없다는 의견이 많아서 이 부분을 조정한 것이다.

또한, 한국 서버는 글로벌 서버의 3.0 버전과 다르기 때문에 이것을 다시 추가하고 납품해야 하므로 시간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물론 무리해서 앞당길 순 있지만 앞서 말했듯이 2주는 차분하게 게임을 즐기지 못하게 된다.

예를 들어 알라그 석판: 법전을 열심히 모아서 드디어 새로운 장비를 입었는데 레이드에서 또 장비를 얻고 바꿔야 하는 스트레스가 생기는 것이다. 이런 점을 고려해서 패치한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기공성 알렉산더: 기동편(영웅)은 일반 난이도가 나오고 3주 후에 출시된다. 한국 서버는 기공성 알렉산더: 기동편 4층을 언제 처음으로 성공할지 매우 기대되는 부분이다.




▲ 온라인 질문도 놓치지 않는 요시다 나오키 PD


Q. 요괴워치 콜라보레이션을 한국에서도 보고 싶다.

A. 친구가 적은 편이지만 요괴워치의 아버지인 '히노시'와 매우 친하다. 이 친구에게 한국 서버에서도 요괴워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면 어떻겠냐고 물어봤는데 한국 모험가들이 요괴워치를 좋아하고 재밌게 즐겨준다면 해당 이벤트를 한국 서버에서 진행해도 좋다는 의견을 받았다.

하지만 아직 글로벌 서버에서도 요괴워치 콜라보레이션으로 획득하는 아이템을 제작 중이다. 따라서, 한국 서버에서 진행하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적절한 시기가 오면 최정해 사업팀장이 시작 버튼을 누를 것이다.

추가로 일본에서 진행한 세븐 일레븐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도 관심이 많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한국에서 아이덴티티모바일이 같이 진행할 제휴 업체를 찾아야 한다. 좋은 파트너를 찾게 되면 소식을 듣게 될 것이다.


Q. 트레일러마다 등장하는 휴런 전사는 누구인가? 이름도 궁금하다.

A. 트레일러에 등장하는 휴런 전사는 파이널판타지14를 즐기는 여러분들 자신이다. 현재 라라펠, 루가딘, 미코테 등의 다양한 종족을 즐기는데 대표를 설정하는 것이 어려웠다. 그 과정에서 휴런으로 결정하고 여러분이 주인공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추가로 말씀드리면 원래 그 휴런 전사에게는 역사가 있다. 구 파이널판타지14에서 그 전사가 음유시인이었다. 피부도 정말 좋고 더 멋있었는데 시대의 종말에서 직업을 변경했다. 트레일러에 보면 많이 힘들었는지 수염도 나고 상처도 생겼는데 여러분과 같이 5년 후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이번에 나나모를 암살했다는 누명도 쓰고 성도 이슈가르드로 도망가는데 용이 습격해서 용기사가 구해주는 등 고난의 연속이다. 그 모습을 보고 전사에서 용기사로 바꾸게 되었다.

여기서 정확히 말하면 이제 2.0 버전에서는 전사였지만 3.0 버전은 전사가 아니라 용기사이며 그 사람은 여러분이다.




▲ 여러분은 구 파이널판타지14에서는 궁술사로 활동했어요


Q. 4K 해상도 이용 시 UI가 140%까지만 확장되서 불편하다. 확장될 여지가 있는가?

A. 이 부분 관련해선 4K 모니터를 사용하는 분들에게 희소식이 될 수 있다. UI가 너무 작아서 불편할 것을 인지하여 3.2 패치에서 UI를 200%까지 확장하여 편하게 즐길 수 있으므로 조금만 기다려주길 바란다.


Q. 주 제한을 캐릭터별이 아닌 클래스별로 바꿀 생각이 없는가?

A. 글로벌 서버에서도 많은 질문을 받았는데 이 부분은 굉장히 조심스럽다. 만약 클래스별로 주 제한을 변경하면 시간적 여유가 있는 모험가는 좋겠지만 시간이 부족한 모험가는 주 제한을 채우지 못해서 손해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주 450개로 제한을 해놓으면 그분들도 조금씩 노력하면 450개를 채울 수 있고 그것을 달성했다는 만족감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한국 서버는 글로벌 서버와 다르게 열정적인 모험가들이 많아서 모자를 수 있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으므로 많은 의견을 주면 다른 방향도 생각해보겠다.




▲ 여전히 빠지지 않는 주 제한 질문도 명쾌하게 답변했다


Q. 남자 캐릭터도 토끼 귀를 사용하고 싶다.

A. 그렇게 하고 싶은가? 사실 얼마 전에 PAX 행사에서 1,200명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했는데 같은 질문을 했다. 그때는 바니 옷도 남자 캐릭터로 입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다.

전 세계에서 요청이 많다 보니 개발팀에서 개그 요소로 대응 준비를 하고 있다. 나중에 적용되면 남자 캐릭터도 해당 아이템을 착용할 수 있는데 남성 캐릭터가 토끼 귀를 착용하는 것이 거북하게 느끼는 모험가도 있을 것이다.

토끼 귀만 착용하는 것이 아니라 바니 의상까지 착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같은데 뒤에서 봤을 때 엉덩이가 올라가 있는 것이 특징인데 기대해주세요.




▲ 제가 싫어해도 여러분이 원하므로 만들어 드립니다


Q. 파이널판타지14 굿즈를 한국에서 판매가 정말로 불가능한가?

A.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시점이 됐다. 빠른 시일내에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일지 모르고 수량이 한정적일 수도 있다. 하지만 예전에는 계획이 없다고 답변했을텐데 이제는 긍정적으로 판매에 대해 협의중이라고 말할 수 있다.


Q. G-Star 2016에서 파이널판타지14를 전시할 계획이 있는가?

A. 결론부터 말하면 없다. 2014년과 2015년에 파이널판타지14가 나갔는데 3년 연속으로 그 행사에 참여하는 게임을 거의 없을 것이다. 대신 파이널판타지14만을 위한 오픈형 이벤트로 많은 한국 모험가들과 함께 즐기는 자리를 만드려고 아이덴티티모바일에서 노력중이다.




▲ 파이널판타지14를 위한 행사를 준비할 것이다




▣ 현장 취재 : 레터라이브에서 즐겼던 모습을 함께 보자!




▲ 테스트 방송을 담당한 허 준 과장




▲ 갖고 싶다! 지난 행사보다 더욱 다양한 선물이 보이네요




▲ 정성을 다해 사인하는 요시다 PD




▲ 기념 촬영도 놓칠 수 없겠죠?




▲ 부정 행위 고발합니다! 몰래 족보를 보는 평공님




▲ 반응이 좋아서 이번에도 퀴즈 쇼를 진행했어요




▲ 정말 많은 모험가가 현장에 참여했습니다




▲ 열정적으로 답변하는 요시다 PD


[퀴즈] 여러분도 트레일러에서 용기사를 찾아보세요!




▲ 요시P에게 선택된 행운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




▲ 모험가 여러분! 항상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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