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매드라이프 공식 방송 발표! 알파편(영웅)을 도전한 "빛의영자"

게임뉴스 | 문원빈 기자 | 댓글: 19개 |
4월 25일 파이널판타지14 특별 방송 빛의영자가 공식 채널을 통해 방영됐다. 이번 방송은 한국판 운영 프로듀서 최정해 실장과 GM세돌(장은규)이 출연하여 모험가들과 차원의 틈 오메가: 알파편(영웅)을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방송이 시작하기 전에 모험가들에게 출사표를 던진 최정해 실장의 운명은...?


▲ 빛의영자: 차원의 틈 알파를 제패하라 다시 보기




▲ 알파편 정도는 껌이죠! 절바하, 절테마도 아닌데...




▲ 모험가들과 인사를 나누는 최정해 실장

# 차원의 틈 오메가: 알파편 1(영웅)

현장 레터라이브에 대한 내용을 간단하게 소개한 후 바로 파티 모집에 들어갔다. 비밀번호 '0425'로 만든 파티 모집은 순식간에 모험가들로 채워졌다. 전사, 나이트, 용기사, 닌자, 점성술사, 학자, 음유시인, 마법 클래스로 파티를 모집했지만, 입장할 때는 모험가들이 몽크, 백마도사로 변경하여 빛의영자들을 당황하게 만든 해프닝도 발생했다.




▲ 조만간 현장 레터라이브로 알찬 소식이 전해질 예정이다




▲ 분명 닌자, 점성술사로 모집했는데...




▲ 입장 전에 닌자와 점성술사가 다른 클래스로 전환했다


금방 끝날 줄 알았던 1층은 첫 '화염' 구간부터 가시밭이 보였다. 1번째 트라이를 실패한 후 다시 도전한 2번째 트라이는 최정해 실장이 '세로 내파'를 맞은 후 연이어 실수한 바람에 실패했다. 3번째 트라이는 이전보다 무난하게 진행됐다. 지진 페이즈에서 백마도사와 음유시인이 사망했지만, 금새 복구했다.

흑수정 페이즈에서는 몽크가 죽어버린 바람에 아슬아슬하게 흑수정을 파괴하여 다음 페이즈에 넘어갈 수 있었다. 고의적인(?) 사망 유도와 실수로 결국 3번째 트라이도 실패했으며, 4번째 트라이는 흑수정에서 기믹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전멸했다.

5번째 트라이에서는 중간에 근접 DPS 클래스 2명이 1번씩 죽긴 했지만, 음유시인의 리미트 브레이크로 비교적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 금방 끝날 거라고 당부했는데 1층부터 불안하다




▲ 다사다난한 1층 트라이... 그래도 무사히 클리어했다

# 차원의 틈 오메가: 알파편 2(영웅)

자칫 숙련되지 않은 모험가가 있을 경우 힘든 여정이 될 수 있는 차원의 틈 오메가: 알파편 2(영웅)에서는 적마도사, 점성술사, 사무라이, 닌자, 소환사, 음유시인, 학자 조합으로 진행했다.

시작하기 전에 방어 기술 순서를 조율하지 않은 최정해 실장과 GM세돌은 트라이를 진행하면서 능숙하게 맞추는 모습을 보여줬다. 트라이는 채팅창의 예상과 다르게 누구 하나 실수 없이 무난한 흐름을 이어갔다.

가장 까다로운 천지개벽 후 붉은색 징표로 화염을 처리하는 구간에서 최정해 실장의 실수로 방어 직업이 모두 죽었지만, 펭아리와 바르아 유저의 신속한 부활과 복구로 엑사플레어 구간을 진입했고 마지막 위기 상황에서 회심의 치유 직업 리미트 브레이크로 첫 번째 도전만으로 성공했다.





▲ 사고가 났어도 한 번에 성공한 2층




▲ 공식 방송으로 진행되는 매드라이프의 파이널판타지14 공략수첩

# 차원의 틈 오메가: 알파편 3(영웅)

다음 레이드를 도전하기 전에 매드라이프의 파이널판타지14 공략 방송이 진행된다는 깜짝 소식을 전했다. 해당 방송은 리그 오브 레전드 전 프로게이머 '매드라이프(홍민기)' 선수가 새싹 모험가들을 위해 파이널판타지14를 하나씩 모험하는 방송이다.

최정해 실장은 새싹 모험가들을 위해 파이널판타지14에 대한 스트리밍과 시청을 적극적으로 권장했으며, 방송상 어쩔 수 없이 발생할 수 있는 스포일러 문제에 대해서는 너그럽게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매드라이프의 방송 소개를 마친 후 바로 '차원의 틈 오메가: 알파편 3(영웅)'을 시작했다.

이번 파티 조합은 학자, 점성술사, 닌자, 기공사, 사무라이, 적마도사였다. GM세돌이 기공사와 짧은 조율은 마친 후 시작했다. 레벨 측정기가 소환되기 전에 77%까지 줄여서 무난한 성공이 예상됐지만, 파티원들의 실수로 인해 첫 번째 도전은 실패로 끝났다.


두 번째 트라이는 깔끔하게 넘어갔다. 레벨 측정기를 넘긴 후 화염방사에서 기공사가 죽었지만, 출력까지 잘 진입했다. 첫 번째 전지전능이 시작되기 전 화염방사에서 최정해 실장이 죽어버린 바람에 사무라이랑 적마도사가 '우현 사격: 파동포'로 사망하여 위기가 찾아왔다.




▲ 다소 무난하게 진행된 두 번째 트라이




▲ 한순간의 실수로 파티가 전멸한다


치유 클래스들의 빠른 대처로 복구해서 첫 번째 전지전능을 무사히 통과했다. 이제 대망의 두 번째 전지전능이다. 클리어가 눈 앞에 보이는가 싶었지만, 나이트에게 '구출'을 사용하여 2번 징표로 당겨버린 바람에 레이저 방향이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않아 전멸하고 말았다.

세 번째 트라이는 두 번째 트라이처럼 무난했다. 중간에 학자가 사망하긴 했지만, 큰 위기 없이 첫 번째 전지전능을 넘겨 이전 트라이보다 훨씬 더 안정적으로 진행했다. 아무도 죽지 않은 상황에서 펼쳐지는 두 번째 전지전능 페이즈, 레이저 처리 과정에서 최정해 실장이 2번 맞아 죽었지만, GM세돌이 적개심을 빠르게 가져와서 위기를 넘기고 클리어했다.




▲ 줄넘기 기믹은 이동할 때 주의해야 한다




▲ 마지막 전지전능을 무사히 넘긴 결과는?




▲ 3층 격파!!

# 차원의 틈 오메가: 알파편 4(영웅)

마지막 레이드인 '차원의 틈 오메가: 알파편 4(영웅)' 파티에는 최정해 실장이 좋아하는 닌자도 들어왔다. 파티의 조합은 사무라이, 점성술사, 기공사, 닌자, 소환사, 학자였다. 전반부에는 오메가 M과 오메가 F 두 명의 몬스터를 상대해야 한다.




▲ 닌자가 왔으면 좋겠다




▲ 실수로 파티원이 죽긴 했지만 뛰어난 위기 상황 대처로 무사히 모면했다




▲ 마지막 리미트 브레이크로 후반부에 진입할 수 있었다


공략하기 앞서, 최정해 실장이 입고 온 오메가 M과 오메가 F가 그려진 T셔츠를 모험가들에게 자랑했다. (부럽다...) '전설' 칭호를 가진 두 명의 모험가가 보인 만큼 이번 트라이도 빠르게 클리어가 예상됐다. 전반부에서는 중간에 닌자와 소환사가 죽긴 했지만, 파티가 전멸할 만큼 피해가 없어서 최정해 실장의 리미트 브레이크와 함께 후반부로 진입할 수 있었다.

앞으로 3번의 트라이로 끝날 것 같다는 출사표를 던진 GM세돌. 조기 퇴근의 기대와 함께 후반부 공략을 시작했다. 처음부터 '헬로월드'를 무난하게 넘겼지만, GM세돌과 최정해 실장의 '표적 식별' 처리 방법이 제대로 맞지 않아 죽었고, 부활한 후 '감지식 파동포'를 잘못 유도하여 DPS 클래스가 모두 사망하여 재도전하게 됐다.

두 번째 트라이에서는 '기록 보존 장치'로 '파랑 → 주황 → 주황'이 나왔는데, 최정해 실장이 제대로 위치를 찾지 못하고 엉뚱한 지점에 주차한 바람에 파티가 전멸하고 말았다.




▲ 헬로월드는 진짜 잘 넘어갔다




▲ 위치를 잘못 잡은 바람에 파티가 전멸했다


어떻게 '기록 보존 장치'를 틀릴 수가 있냐면서 좌절하는 최정해 실장은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공략을 재개했다. 하지만 '기록 보존 장치 X'에 학자와 사무라이가 사망하고 GM세돌이 방벽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아서 결국 GM세돌이 자부했던 3트라이 성공은 실패하고 말았다.

4번째 트라이에서도 '기록 보존 장치 X'에 사무라이가 사망했다. 이후 '표적 식별'에서 방어 기술 조율에 실패하여 최정해 실장이 죽었는데, 다음 '연쇄 오류'까지 시간이 여유롭기 때문에 복구할 수 있었다. 4번째 도전만에 진입한 '헬로월드2'에서는 기공사의 전염 처리 실수로 전멸해서 아쉬움을 남겼다.

집중력이 떨어져서 그럴까? 초반부터 사소한 실수로 GM세돌과 최정해 실장이 죽기도 하고, 파티원들의 실수도 생기면서 5~7번째 트라이도 실패로 끝났다. 헬로월드를 더욱 안정적으로 처리한 8번째 트라이에서는 최정해 실장의 PC 문제로 잠깐 쉬는 시간을 가져서 그런지 집중력이 돌아온 모습을 보였지만, "아아아악!" 평화는 잠시... '감지식 파동포'에 전멸하고 말았다.

12시까지 끝낸다는 희망을 안고 다시 시작한 9번째 트라이, 신속한 방어 기술 조율과 침착한 기믹 처리를 통해 헬로월드 2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이제 남은 HP는 32%뿐이라 사소한 실수만 없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이 보였다. 결과는? "아아아악!" 학자의 실수로 마지막 '연쇄 오류'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으면서 전멸하면서 12시 퇴근 버스는 멀리 떠나버렸다.




▲ 확실하게 끝날 때까지 방심은 절대 금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잠깐의 휴식 시간) 다시 정비하고 10번째 트라이를 진행했다. GM세돌과 최정해 실장은 클리어를 위해 더욱 안정적으로 방어 기술과 DPS 사이클을 운용했다. 이번에는 헬로월드2까지 아무 사고 없이 넘어갔다. 일대일 결투와 감싸기를 함께 사용하는 안정적인(?) 운용을 보여준 빛의영자들. 연쇄 오류 → 감지식 파동포를 무사히 넘기면서 마침내 오메가를 격파했다.




▲ 수비 태세로 바꿀 정도로 상당히 안정적인 운용을 했다




▲ 12시 20분 정도에 빛의영자의 알파편 도전이 마무리됐다

# 마무리...

알파편 레이드 도전을 모두 마친 빛의영자들은 5월 18일에 진행하는 현장 레터라이브에서 V4.5 업데이트와 서울 팬페스티벌에 대한 많은 소식이 기다리고 있으므로 기대해달라고 언급했다. (현장 레터라이브 신청은 4월 28일에 마감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4월 29일에 첫 방송이 진행되는 매드라이프의 파이널판타지14 공략수첩도 많은 시청해줄 것을 바란다면서 방송을 마무리했는데, 과연 매드라이프가 파이널판타지14 방송을 통해 어떤 즐거움을 줄 것인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 5월 18일 레터라이브 35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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