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어떤 야만족이 1등일까쿠뽀? 파이널판타지14 야만족 인기 투표

게임뉴스 | 김혜나 기자 | 댓글: 55개 |
파이널판타지14를 즐기다 보면 다양한 야만족들과 만나게 됩니다. 그들은 때로 모험가와 적대적인 위치에 있기도, 협동하여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존재로도 등장하는데요. 대다수 야만족은 그들의 신인 야만신을 섬기지만, 같은 야만족이라도 야만신을 숭상하는 무리와 야만신 숭상에 반대하는 무리가 있죠.

야만족은 그저 지나가는 엑스트라가 아니라 각각의 특징이 있으며, '야만족 퀘스트'가 존재하는 경우 매일 만나다 보면 어느새 야만족이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과연 에오르제아 모험가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야만족은 누구일까요?


아말쟈족

불을 숭배하고 화염신 이프리트를 섬기는 야만족으로, 용맹하고 호탕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대화할 때 사자성어 인용을 자주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날란은 그들의 성지로 여겨지기 때문에 탈환하려는 노력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때문에 울다하와 적대 관계에 놓여 있습니다.










실프족

다른 종족에게 우호적인 야만족이지만, 갈레말 제국이 검은장막 숲을 습격한 이후에는 인간과의 관계가 좋지 않아졌습니다. 야만신 라무를 소환하며 말썽을 일으키는 보랏빛의 말썽쟁이 실프들은 검은장막 숲 동부삼림의 실프 영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실프 임시 거주지'의 실프들은 야만신 라무 소환에 반대하며 인간과 교류하고 있죠. '~ㅅ치'로 끝나는 말투가 특징입니다.










코볼드족

타이탄을 섬기는 야만족입니다. 많은 코볼드 족이 주로 광산에서 광물을 얻고 팔아서 살아가고 있으며, 이 광물은 바위신 타이탄이 준 선물이라고 여기죠. 타이탄은 코볼드족을 자식처럼 아끼고 있어서 마치 부모와 자식같은 느낌으로 등장합니다. 코볼드족은 '모엄가' '일하기 실타' 등의 독특한 발음으로 귀여움을 한몸에 사고 있습니다.










이크살족

바람의 계곡 젤파톨을 본거지로 삼고 있는 야만족으로, 날개의 흔적 등으로 미루어보아 새에 가까운 종족인 이크살족은 하늘에 대한 욕망이 매우 강합니다. 그 때문에 가루다의 힘을 빌려 하늘을 날고자 하죠. 이크살족의 일부인 에카틀 비행단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연구와 제작에 몰두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말끝마다 '키잇…'을 붙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하긴족

야만신 리바이어선을 섬기는, 물고기와 인간을 합쳐놓은 듯한 외형의 야만족입니다. 바다와 육지에서 모두 생존할 수 있는데, 재해로 자신들의 터전을 잃고 서부 라노시아의 외곽에 새로운 거처를 마련하여 지내고 있기 때문에 라노시아 주민들과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죠. 아가미로 호흡하기 때문에 '쉬잇…'하는 소리를 냅니다.










바누바누족

새처럼 생긴 종족으로, 여러 씨족으로 나뉘어 살아가고 있는 야만족입니다. 하늘섬에 살고 있었기에 다른 종족과의 교류가 거의 없었죠. 그 중 '냉혹한 분두'가 구름신 비스마르크를 소환하여 다른 씨족을 제압합니다. 특이하게도 '태양의 춤'을 이용하여 다른 씨족과 대결하는데, 이 춤은 단순한 춤이 아니라 상대를 제압하는 힘이 담겨있다고 하는데요. 한 어절을 반복하여 말하는 등 상당히 귀여운 말투가 돋보입니다.










그나스족

무신 라바나를 섬기는 종족입니다. 곤충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모든 종족이 신경망을 공유하여 한 그나스족이 본 것은 동족에게 이어진다고 합니다. 그나스족은 드래곤족을 두려워하여 독특한 향을 피워 드래곤족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고, 끊임없는 위협에서 벗어나 종족을 번영시키기 위해 무신 라바나를 불러내죠. '스스스슷…' 하고 말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모그리족

폼폼을 뜯으면 안됩니다. 모그리는 드라바니아 구름바다의 '모그모그 고향'에서 살던 종족으로, 오래전부터 인간과 교류해왔습니다. 귀여운 외모와는 다르게 병나발을 불고 쓰러져 있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목격되곤 하는데요. 제7재해 이후에는 '배달부 모그리'가 에오르제아의 우편배달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쿠뽀'라는 말버릇은 모험가들에게도 꽤나 인기가 있죠.










나마즈오족

V4.3 업데이트로 야만족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게 된 나마즈오족의 고향은 무이강 상류의 아짐 대초원으로, 일부 문명화된 무리는 얀샤에 있는 유즈카 대관 저택을 본거지로 하고 있습니다. 메기답게 말끝마다 '~메'를 붙이고, '교교교'라는 독특한 소리를 냅니다. 미끈미끈한 피부와 멍한 표정의 귀여움이 특징입니다.










아난타족

아난타족은 기라바니아 변방지대의 토착 부족으로, 모두 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람의 상반신과 뱀의 하반신을 지녔으며 뛰어난 금속 제련 마법을 구사하죠. 온건파인 칼리아나파는 야만신 락슈미를 소환하며, 강경파인 비라파는 알라미고 독립군을 돕는 등 인간과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시잇…'을 붙이는 말투를 사용합니다.










코우진족

거북을 닮았으며, 야만신 스사노오를 섬기는 야만족입니다. 말이 느리고 말끝을 늘여 말하는 느긋한 말투가 특징입니다. 이들은 모든 물건에 팔백만 신이 깃든다는 신앙을 가지고 있어서 항상 진귀한 물건을 모으는 데 몰두하죠. 그 중 푸른등 코우진은 온화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상업 활동에 전념하지만, 붉은등 코우진은 갈레말 제국의 용병으로 고용되어 일하고 있습니다.










키키룬족

키키룬족은 인간과 교류하며 살아가는 활달한 성격의 야만족입니다. 반짝거리는 물건을 좋아하고, 중부 다날란에 가면 돌발 임무 '반숙의 바바룬'을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계란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다른 야만족과 비슷하게 모든 키키룬족이 우호적인 것은 아니며, 특히 기라바니아에 사는 키키룬족은 고기냠냠이라는 무서운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블린족

이딜샤이어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고블린족은 방독면을 쓰고 있는 작은 야만족입니다. 향초를 좋아하여 방독면 속에 항상 향초를 넣고 다녀서 얼굴을 볼 수가 없고, '슈우우'하는 말투가 특징이죠. 주요 퀘스트 뿐만 아니라 창천 레이드 '기공성 알렉산더'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자주 만날 수 있는데, 기계공학에 매우 뛰어난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마테리아와 아이템 분해 등의 기술도 고블린족 뮤타믹스로부터 배우게 됩니다.










마무쟈족

마무쟈족은 에오르제아 이야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배달부 퀘스트'와 '방랑자의 궁전(어려움)', 그리고 고지 라노시아의 돌발 임무 '비운의 용병'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야만족입니다. 퀘스트를 한 모험가라면 알고 있겠지만, 선정적인 춤 때문에 고통받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마무쟈족의 말투는 대화문에 쉼표가 매우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인랑족

도마 주변에 살고 있는 늑대인간 인랑족은 멋진 외모로 주목받는 야만족으로, 과거에는 히엔의 아버지인 카이엔과 군신관계를 맺는 등 인간과 비슷한 생활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갈레말 제국이 도마를 정복한 이후에는 제국이 인랑족 부대를 알라미고에 파견했지만, 해방 이후 도마로 다시 돌아온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랑족은 지난 수호천절 이벤트에도 등장했었죠.










※ 과연 누가 가장 인기 많을까?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야만족에게 투표해주세요.
※ 투표는 12월 11일까지 진행되며, 투표 시 300이니를 선물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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