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 스트라이크: GO', 무료화 선언 + 배틀로얄 모드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15개 |



밸브가 자사의 FPS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이하 CS: GO)'를 기존 구매 형식에서 무료화로 전환한다. 또한, 배틀로얄 모드 '데인저 존'을 추가하며 게임의 대규모 변화를 예고했다.

금일 (7일) 밸브는 자사의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CS: GO의 무료화 전환을 발표했다. 게임의 무료화는 발표와 동시에 진행됐다. 모든 스팀 유저는 7일부터 게임을 무료로 다운받아 즐길 수 있으며 유저는 모든 게임 모드를 별도의 추가 금액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다만 일반 플레이어는 제한된 종류의 아이템과 박스만 획득할 수 있으며 '프라임' 지위를 얻은 유저만이 해당 등급 전용 아이템과 박스를 얻게 된다. 프라임 상태는 XP를 얻어 21 랭크에 도달하거나 스팀 상점에서 15달러(국내 스팀 구매 가격 16,200원)에 구매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기존 유료 버전의 CS: GO 구매자는 바로 프라임 지위를 얻게 된다. 또한, 프라임 유저는 해당 등급 한정 아이템 획득 외에 별도의 매치메이킹 시스템을 가지게 되어 다른 프라임 보유 유저와 경쟁하게 된다. 한편 밸브는 스팀에 사용 가능한 전화번호를 등록하지 않는 경우 랭크를 통한 프라임 전환은 불가능하다.

밸브는 이날 무료화 발표와 함께 새롭게 추가되는 게임 모드 '데인저 존'을 공개했다. 배틀로얄 방식으로 진행되는 신규 게임모드는 싱글은 16인, 듀오나 트리플의 경우 총 18인이 최후의 생존을 위해 싸우게 된다. 플레이어는 칼 하나만을 들고 전장에 떨어지며 제한된 무기 구매 시스템을 통해 무기를 구매하고 에어 드론을 통해 이를 받게 된다. 밸브는 '데인저 존'의 무기 체계 및 피해량을 CS: GO의 기존 모드와 동일하게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밸브 FPS CS: GO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의 신작으로 소스 엔진을 이용한 최적화와 오랜 플레이 경험을 등을 무기로 2012년 출시 후 꾸준히 스팀 플레이 인원 통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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