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 챔피언십] 이변의 날! 신보석-정재영, 1, 2위로 4강 진출

경기결과 | 이시훈 기자 | 댓글: 53개 |



14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 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시즌2 7주 차 8강 A조 경기에서 신보석과 정재영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가장 적은 승자 예상 득표를 얻은 신보석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가장 먼저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1경기 정재영과 강성호의 대결, 두 선수 모두 안정적인 '4-2-3-1' 전술을 선택했다. 수비적인 전술을 선택한 두 선수의 대결은 연장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정재영이 시종일관 미세한 주도권을 가졌지만, 골을 터뜨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결국, 승부차기가 진행됐고, 강성호가 연속 두 번 실축하면서 정재영이 4:1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2경기, 김관형과 신보석이 만났다. 울산 현대를 선택한 신보석이 적극적인 운영을 펼쳤다. 전반 42분, 신보석이 H.케인으로 골을 터뜨렸다. 후반전이 시작됐다. 김관형이 포그바로 날카로운 패스를 한 뒤 루카쿠로 골을 터뜨리며 1:1 동점을 맞췄다. 후반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신보석이 에펜베르크로 그림 같은 골을 터뜨렸다. 결국, 신보석이 우승 후보 중 한 명인 김관형을 2:1로 꺾고 승자전에 올라갔다.




정재영과 신보석의 승자전이 시작됐다. 정재영이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5분, 정재영이 즐라탄으로 골을 터뜨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신보석도 밀리지 않고 반격했다.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신보석이 케다라로 날카롭게 골문 앞으로 침투해서 골을 터뜨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경기가 연장전으로 흘러갔다. 정재영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하며 신보석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추가 골을 얻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신보석이 결정적인 순간에 정재영의 골을 막아내고 5:4 승리를 거두며 가장 먼저 4강에 진출했다.

이어진 강성호와 김관형의 패자전, 양 선수 모두 수비적인 운영으로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팽팽한 균형이 연장전까지 이어졌다. 연장전 후반부에 김관형이 균형을 깨뜨리는 골을 넣었다. 마음이 급해진 강성호가 역습을 시도했지만, 김관형의 수비에 막히면서 김관형이 최종전에 올라갔다.

정재영과 김관형의 마지막 최종전이 시작됐다. 양 선수 모두 신중하게 자신의 전술을 펼쳤다. 정재영이 김관형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수비력이 뛰어난 김관형의 수비 라인을 뚫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김관형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연속으로 두 번의 실축을 했다. 결국, 정재영이 4:1로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2017 피파 온라인 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7 시즌2 8강 A조

1경기 정재영 0(PK 4:1) : 0 강성호
2경기 김관형 1 : 2 신보석
승자전 정재영 1 : 1 신보석(PK 5:4)
패자전 강성호 0 : 1 김관형
최종전 정재영 0(PK 4:1) : 0 김관형



▲ 4강 진출, 신보석의 스쿼드




▲ 4강 진출, 정재영의 스쿼드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