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 챔피언십] 본격 8강 레이스 돌입! '정재영 vs 강성호', '김관형 vs 신보석'

게임뉴스 | 이시훈 기자 | 댓글: 1개 |



14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 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시즌2 7주 차 8강 1일 차 일정이 진행된다. 8강은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1, 2경기에서 승리한 선수들은 승자전, 패배한 선수들은 패자전, 마지막 최종전은 승자전 패자와 패자전 승자와 마지막 4강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

8강 A조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무척 화려하다. 먼저 가장 많은 피파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정재영부터 살펴보자. 정재영은 올해를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단체전으로 펼쳐진 EACC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재영은 이어 베트남에서 열린 아시아 피파 대회인 SOC 2017마저 석권했다. 아시아 최강자 타이틀을 얻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피파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력이 없다. 정재영은 올해를 완벽하게 마무리하기 위해서 이번 대회에 사활을 걸 것이다.

두 번째로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김관형은 놀라운 경기력으로 마이너 2017 시즌1을 우승하며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했다. 김관형에 대해서 많은 선수들이 입을 모아 수비력이 뛰어난 선수라고 평가한다. 그도 그럴 것이 마이너 결승전까지 올라가는 과정에서 실점을 단 1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믿기 어려운 결과다. 최근에는 노련미까지 겸비하며 더 완벽해진 김관형. 그의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된다.

마이너 2017 시즌1의 준우승자 강성호도 A조에 속해있다. 비록 아쉽게 김관형에게 3:0으로 패하며 마이너 우승컵을 내줬지만, 그가 결승전까지 올라오는 과정에서 보여준 노련한 경기 운영은 피파 온라인3 팬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천재'라는 평가를 받는 정재영과 '수비의 신' 김관형을 꺾어야 4강에 올라갈 수 있지만, 경험이 풍부하고 노련한 강성호라면 결코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마지막으로 알아볼 선수는 승자 예측에서 가장 적은 투표를 얻은 신보석이다. 2016 챔피언십 시즌1에서 혜성같이 등장한 신보석은 신예의 패기를 선보이며 8강에 진출했지만, 관록의 강성호에게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꾸준히 챔피언십 본선에 오르며 출중한 기량을 과시했지만, 그는 팬들의 뇌리에 남을 정도로 인상적인 경기력은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경기들에서 아쉬움이 컸던 만큼 신보석은 오랜만에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모든 힘을 쏟을 것이다. 그가 이번 대회에서 부활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2017 피파 온라인 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7 시즌2 8강 A조

1경기 정재영 VS 강성호
2경기 김관형 VS 신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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