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 챔피언십] 99% 예측 뛰어넘는 승부! 결승주자 상대로 빛난 임진홍-고재현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댓글: 10개 |



26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 온라인 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7 시즌2 개막전이 열렸다. 개막전부터 99%승자 예측을 뒤집는 이변이 속출했다. 승자로 뽑혔던 지난 시즌 준우승자인 강성훈을 임진홍이 꺾고, 고재현이 우승자 김정민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첫 경기에선 마이너 결승에서 대결했던 강성호와 김관형이 만났다. 두 선수는 치열하게 공수를 주고 받다가 득점 없이 후반으로 승부가 흘러갔다.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김관형이 정확한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하지만 강성호가 의외의 타이밍에 골을 넣어 챔피언십 첫 경기를 나란히 무승부를 기록했다.

2경기에서 임진홍과 강성훈이 맞붙었다. 강성훈이 첫 골 기회를 놓치자마자 임진홍이 역습에 나섰다. 칼 같은 헤딩 슛으로 첫 골을 넣어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후반전에도 공격을 쉴 틈 없이 이어갔다. 강성훈 역시 공격을 시도해봤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패스 실수까지 이어져 활로를 찾지 못했다. 임진홍이 죽음의 C조에서 첫 승을 거뒀다.




이어진 3경기에서 우승자 김정민이 출격했다. 날카로운 공격을 고재현과 주고받으며 후반전으로 흘렀다. 고재현이 설기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고재현이 쉴 새 없이 공격을 이어갔고 골키퍼를 맞고 나온 볼을 살려 기회를 잡아 골까지 연결시켰다. 김정민도 힘겹게 패스를 주고받으며 마지막 순간에 한 골을 만회해 동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메인 이벤트에서 박준효와 정세현이 대결했다. 박준효는 시작부터 강력한 슈팅으로 정세현을 위협하면서 시작했다. 정세현 역시 날카로운 태클슛으로 기습 공격을 시도해 팽팽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바로 박준효가 깔끔한 드리블과 패스와 함께 골을 넣은 상황. 정세현 역시 한 치도 양보없이 골을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기록했다.


피파 온라인 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7 시즌2 1일차

개막전
1경기 김관형 1 vs 1 강성호
2경기 강성훈 0 vs 1 임진홍
3경기 김정민 1 vs 1 고재현
4경기 박준효 1 vs 1 정세현

피파 온라인 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7 시즌2 1일차



▲ C조 승리, 임진홍의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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