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금) 테스트 구장에 반영될 항목으로는 '공중볼 경합 시 공격수 헤더 슛 정확도 조정', '수비 시 AI 스탠딩 태클의 범위 조정', '퍼스트 터치 에러율 조정', '드리블 속도 관련 조정'이 예고되었습니다. 대부분 구단주들이 환영할 만한 변화라고 볼 수 있는데, 헤더 슛 정확도 조정만큼은 소식이 전해진 뒤부터 찬반 여론이 나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아직 테스트가 시작되지 않았기에 어느 정도의 변화가 적용될지는 파악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헤더 슛 조정이 이슈가 된 이유는 오랜 시간 피파온라인4에서 크로스-헤더 슛이 주요 공격 루트로 활용되고 그 파괴력이 상당했기 때문이겠죠. 벌써부터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헤더 슛 조정,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 찬성 : 현재 헤더 슛은 성공 확률이 과하게 낮다
먼저, 헤더 슛 정확도 조정에 찬성하는 이들은 현재 상태가 너무 과하게 너프된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과거의 성공률이 너무 높았다는 것에 동의하고 그 정도의 정확도를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확한 타이밍에 크로스를 올리고 이어지는 헤더 슛은 적당한 성공률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죠.
이들은 현재 인게임에서의 헤더 슛 정확도가 너무 낮아 공격 루트로 쓰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측면 돌파에 성공해도 헤더 슛보다는 다른 길을 찾게 되는 상황이기에 오히려 하나의 공격 루트가 제한된다는 의견을 전하고 있습니다. 경합 상황이 아닌 노마크 상황에서도 득점 확률이 낮다는 일부 주장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헤더 슛 조정이 필요하다는 구단주들은 소폭의 상향을 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흔히 말하는 '막크'나 '크로스 메타'는 분명 경계가 필요하지만, 현재의 헤더 슛 밸런스는 적절하지 못하다는 평가입니다. 침투하는 공격수를 보고 정확한 타이밍에 올라간 크로스가 머리로 이어진다면, 경합 상황에서도 지금보다는 정확도가 높아질 필요가 있다는 의견입니다.
◆ 반대 : 이전의 정확도가 너무 높았던 것, 현재에 만족한다
반대 측에서는 현재 인게임 헤더 슛 밸런스가 적절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물론, 이들도 헤더 슛이 예전처럼 파괴적이지 않다는 것은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확률이 낮아졌을 뿐 여전히 크로스-헤더 슛 공격은 사용할 수 있는 공격 루트고 과거의 정확도가 너무 높았던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높은 확률로 헤더 슛에 의해 득점이 만들어지던 과거보다는 지금이 좋다는 이야기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현재는 수비 위치를 선점해 경합을 유도, 헤더 슛을 막을 수 있지만, 상향이 이루어지면 수비에 한계가 생길 수 있기에 조정이 불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크로스가 위협적이기에 헤더 슛 조정이 없어도 된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경합 시 헤더 슛의 정확도는 떨어졌지만, 크로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에 측면을 활용한 공격 루트는 아직 활용성이 좋다는 것이죠. 상향 조정이 진행된다면, 결국은 예전과 같은 게임 양상이 펼쳐질 것이라는 예측도 반대 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 과연 테스트 구장의 헤더 슛은 어떤 모습일까?
구단주들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이 오가면서, 다가오는 15일(금)에 열릴 테스트 구장에도 많은 시선이 모이고 있습니다. 공중볼 경합 시 공격 수 헤더 슛 정확도 조정이 어느 정도로 이루어질지는 테스트 구장이 운영된 뒤에야 확인이 가능하기에, 그 정도의 따라 구단주들의 평가도 달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테스트 서버에서의 밸런스 조정은 '현재 방향성을 유지하되 여러 공격 방식이 의미 있도록', '개선된 수비 포지셔닝으로 인해 어려워진 공격이 좀 더 잘 풀릴 수 있도록' 등 두 가지 방향성을 가지고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헤더 슛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그리고 라이브 서버에 어떤 모습으로 넘어올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은데요. 많은 구단주가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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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in@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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