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KT 잡은 대전하나 시티즌, 승점 29로 4위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금일(17일) 마지막 경기인 kt 롤스터와 대전하나 시티즌의 대결, 대전하나 시티즌은 윤창근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 중 개인전 진출 인원을 만들어야 했고, kt 롤스터는 기세를 몰아 3인 진출을 노리기 위한 경기였다. 그 결과, 대전하나 시티즌이 적극적인 공격 축구로 kt 롤스터를 상대로 2승 1패를 기록했다.

윤창근은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저돌적으로 몰아쳐 페리시치로 4분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55분에 고레츠카로 멋진 중거리 슛까지 성공해 곽준혁의 골망을 흔든 윤창근은 곽준혁을 상대로 완전히 그라운드를 장악해 2:0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kt 롤스터는 기세가 좋은 박찬화가 나섰다. 박찬화는 전반 14분 카를루스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1:0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태경은 곧바로 좋은 패스 연계를 통해 알라바로 동점을 기록했다. 후반으로 갈수록 양 선수의 경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이태경이 역전골에 성공하고 박찬화는 다시 동점을 만들며 2:2가 됐는데, 더 많은 점유율로 기회를 계속 만들었던 이태경이 결국 추가 득점에 성공하고 3:2로 승리했다.

마지막 3세트도 2세트 못지않은 난타전이었다. KT는 베테랑 중 베테랑 김관형이 출전해 김경식과 난타전을 펼친 끝에 3:2로 승리해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고 승점 3점이라도 챙기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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