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스위니, '포트나이트' 올해 iOS 복귀 예고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1개 |



에픽게임즈의 팀 스위니 대표가 올린 한 줄의 트윗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팀 스위니 대표는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Next year on iOS!"라는 트윗과 함께 2023년 새해를 축복하는 '포트나이트' 스크린샷을 올렸다. '포트나이트'가 애플과 구글이 결제 수수료로 30%를 가져가는 것에 반발해 자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앱스토어 약관 위반으로 2020년 8월 14일, 앱스토어에서 퇴출당한 걸 고려하면, 트위터를 통해 앱스토어 복귀를 예고한 셈이다. 앱스토어에서 퇴출당한 만큼, 현재 iOS에서는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통해서만 '포트나이트'를 즐길 수 있다.

다만, 이와 관련해서 정확히 어떤 이유로, 어떻게 돌아올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현재 에픽게임즈는 애플, 구글과 2년이 넘도록 수수료를 둘러싼 반독점법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서 일각에서는 합의를 통해 소송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또다른 의견으로는 전세계적으로 구글과 애플을 둘러싼 반독점 법안들이 하나둘 발의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부분들이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세계 최초로 구글 및 애플 등 앱마켓 사업자의 특정 결제 수단 강제 금지를 골자로 한 '인앱 결제 강제 방지법(前 구글 갑질 방지법)'이 시행됐으며, 유럽 역시 2023년부로 특정 결제 서비스를 강제할 수 없도록 한 디지털시장법(DMA)을 시행할 예정인 만큼, 이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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